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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토막SS] 아유무 : 저기, 저거 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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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g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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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019813
- 2018-09-21 11:41:31
출입문이 열립니다~
아이 : 으으... 아침은 힘들어...
아유무 : 앗! 안녕!
아이 : 어라? 같이 가는건 오랜만이네.
아유무 : 평소에는 일찍 가는데 오늘은 조금 늦잠을 자서... 에헤헤...
아이 : 세상에. 지금 지하철 타는 게 늦은 축에 속한다니...
아유무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찾는다구!
아이 : 몰라~ 난 먹을것보단 잠을 택하는게 더 좋아~
아유무: 아이짱도 참... 어라?
아이 : 응? 뭐 있어?
아유무 : 저기, 저기 좀 봐.
아이 :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만 해서는 모르잖아. 어디...
리나 [시청역에서 깨워주세요] zzz...
아이 : 리나잖아.
아유무 : 잘 자고 있네...
아이 : 리나도 아침이 약한건가? 나처럼! ㅎㅎㅎ
아유무 : 그래도 리나짱은 항상 수업 잘 듣고 있다고 들었는걸. 어제 일이 많아서 그런걸까?
아이 : 글쎄, 직접 물어볼까?
아이 : 저기, 리ㄴ...
리나 [시청역이 아니잖아요] zzz...
아이 : ㅏ...?
아유무 : ??? 글씨가 알아서 바뀌어?
아이 : 잠깐만, 무서워. 저거 대체 뭐야?
아유무 : 다, 다시 한 번...?
아유무 : 리, 리나 짱...?
툭툭
리나 [(악마)]
아이 : 히, 히익...!
아유무 : 써지는 속도가... 일단 제자리로 돌아갈까?
아이 : (끄덕끄덕끄덕끄덕)
아유무 : 휴... 대체 저게 뭐람.
리나 [시청역에서 깨워주세요]
아이 : 돌아왔어... 어떻게 작동하는거야, 저 종이는?
아유무 : 나중에 리나짱에게 물어볼까?
아이 : 그게 좋겠어... 그래도 왠지 편리해 보이네.
아유무 : 응?
<다음 날>
아유무 : ....
아이 [사생활 중. 신경쓰지 마세요!]
아유무 : 저기, 아이짱?
아이 [사생활 중. 신경쓰지 마세요!] 툭툭
아유무 : 아, 말을 그렇게 하는구나...
아이 [사생활 중. 신경쓰지 마세요!] 조용...
아유무 : 오늘 아침은 좀 어때?
아이 [사생활 중. 신경쓰지 마세요!] 툭툭
아유무 : 어제 TV 본 것 어땠어?
아이 [사생활 중. 신경쓰지 마세요!]
아유무 : 숙제는 했을 거니까 상관없겠지?
아이 : 뭐?!! 숙제가 있었어??
아유무 : 없었어. 아이짱은 그냥 평소대로 대화하는 게 좋아.
아이 : 끄으으... 고작 이 정도 거짓말로... 어?
리나 [시끄러] zzz...
아유무 : 히익!
아이 : 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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