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이 글은, 니지동 데뷔 앨범 발매 기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성우 관련 지식이 없어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려 애썼으나, 그래도 없다면 이해가 힘든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949711

이 공지글과 함께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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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오오니시 아구리(우에하라 아유무 역)  & 사가라 마유(나카스 카스미 역) - 링크 플랜

이 회사는 Pro☆Fit의 자회사임.(Pro☆Fit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 설명하겠음.) 2014년에 설립된 신생 회사로, 네임드라면 타케타츠 아야나 정도를 들 수 있을 듯.(타케타츠는 원래는 아임 엔터프라이즈 소속이었으나 2012년에 마찬가지로 Pro☆Fit 자회사인 어셈블 하트로 이적했다가, 그 후 다시 이 곳으로 이적함.)

아마, 그러므로 이들은 양성소 역시 Pro☆Fit 산하의 양성소를 다녔을 가능성이 높음.

3. 마에다 카오리(오사카 시즈쿠 역) - 아뮤즈

이미 킹하고 성설의 멤버 2명이 소속되어 있어서 다들 알 거임.

배우 계열 소속사 탑3에 드는 회사로, 이 쪽에 손을 대기 시작한 건 얼마 안 됨.(마찬가지로 배우 계열 소속사 탑3(사실 이 셋 중에서 가장 큰 규모임.)에 드는 호리프로가 성우 매니지먼트에 뛰어들어서(오오하시 아야카, 타도코로 아즈사 등.) 꽤 재미를 본 뒤로 나머지 두 회사인 아뮤즈와 스타더스트 프로모션도 뛰어들음.) 다만, 아이돌 부문에서도 꽤나 강한 회사인데, (이제는 아이돌이라고 부르기 뭣한 위치지만) 10년째 탑급의 자리인 Perfume이나, 요새 한창 인기있는 BABYMETAL이 유명하고, 사쿠라 학원은 의무교육 과정인 중학교 졸업과 함께 그룹 자동졸업이라는 특이한 컨셉의 아이돌인데, 여기는 인재 발굴을 위해 어린 아이들을 발탁하여 훈련시키는 견습팀의 역할을 겸하기 때문임.(히나타가 이 그룹 출신이지.)

4. 쿠보타 미유(아사카 카린 역) - 81 프로듀스 & 에이벡스

잘 알듯이, 성우 유닛 i☆Ris의 멤버이기도 함. 이들은 81 프로듀스와 에이벡스가 합동으로 주최했던 애니송 그랑프리의 수상자이기도 함. 이들은 이전에도 합동으로 Wake up, Girls (일명 WUG)를 만든 적이 있음. WUG가 성우 활동 중심의 성격이 강하다면, i☆Ris는 아이돌 활동 중심의 성격이 강함.(여담이지만, WUG는 2019년 3월 마지막 라이브를 가질 예정임. 다만, 이후로도 2d 컨텐츠에 대한 성우로써의 녹음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 함. 문득 뮤즈가 떠오르지만 넘어가자...) 그래서 이 그룹은 두 회사에 모두 소속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성우 활동은 81 프로듀스가, 음악 활동은 에이벡스가 담당한다 보면 됨.

81 프로듀스는 1969년 설립된 아오니 프로덕션에서 1979년 분리된 프로덕션 바오밥 내에서 또 내부 분열이 일어나(...) 1981년 설립되었음. 이름 역시 설립 년도에서 유래함. 현재 러브라이브 패밀리들의 소속사 중에서 가장 대규모라 볼 수 있음. 네임드라면, 남자 성우들 중에서는 에구치 타쿠야, 여자 성우들 중에서는 아스미 카나가 유명하고(러브라이브 관련 인물들로 골라봤음. 에구치 타쿠야는 노조미, 하나요 오시인 러브라이버, 아스미 카나는 잘 알듯이 치카 큰언니...), 그 외에 최근에는 타카하시 리에가 한참 인기임. 대규모인 만큼, 그 외의 네임드들도 많음.

에이벡스는 가수 중심의 대규모 기획사이자 음반을 발매하는 대형 레코드사이기도 함(일본은 음반 발매에 있어서 레코드사의 권한이 큼. 곡을 레코드사가 만들어주기 때문이기도 하고, 음반 관련해서 모든 일을 하기 때문임. 한국에서 레코드 회사가 단순히 기획사에서 곡을 받아다 CD로 만드는 일만 하는 것과는 대비되지.). 다만, 규모가 큰 지라 배우도 소속되어 있고, 성우도 몇 명 뿐이지만 소속되어 있는데, 올해 4월부터 소라마루가 이 곳에 소속되게 되었지.

5. 무라카미 나츠미(미야시타 아이 역) - 유린 프로

1988년 성우 요코자와 케이코가 설립했는데, 설립자 외에는 딱히 네임드가 없음.(근데 본인은 사실 설립자의 이름도 이 글을 쓰면서 처음 들었음... 애초에 이 회사 자체를 처음 들어봄...)

그래서 아이돌물에 출연하는 성우들을 중심으로 검색해봤더니, 여자 중에는 없고, 아이돌 마스터 SideM에 출연하는 남자 성우가 2명 있다고 함(...).

6. 키토 아카리(코노에 카나타 역) - Pro☆Fit

키토 아카리는 아직 준소속임.

Pro☆Fit은 2003년 아임 엔터프라이즈에서 떨어져 나와 설립됨. 아까 말했듯이 링크 플랜도 이 곳 계열사.

역사는 짧지만, 나름 꽤나 힘이 있는 데로 꼽히는데, 여자 네임드로는 대표적으로는 유우키 아오이가 꼽히고(계열사 소속인 타케타츠 아야나와 Petit milady라는 유닛을 결성했기도 함.) 남자 쪽에서는 이시카와 카이토 정도를 꼽을 수 있을 듯.

근데, 이 회사는 유난히 에로게 쪽과 연관성이 깊음. 별 인기를 얻지 못한 성우들을 에로게 쪽으로 보내는 성향이 있는데, 문제는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인기가 없지 않은 성우들이 나이가 들어도 보내는 경우가 있음. 또한, 작년 에로게 출연횟수 1위를 기록한 성우 역시 이 회사 부속 양성소 출신임.(여기 소속인 지는 알 수 없는데, 프리랜서로 추측됨. 에로게 성우들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으니깐.)

이 회사 소속으로 신인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으나 나이가 많은 편인 카야노 아이가 이런 이유로(간단하게 말하면 늙으면 에로게로 갈 까봐...) 소속사를 이탈했다는 설도 있음.

7. 쿠스노키 토모리(유키 세츠나 역) - 소니 뮤직 아티스트

안쨩과 같은 회사임.

대형 레코드 회사인데, 매년 아니스토텔레스라는 이름으로 애니송 오디션을 진행함.

안쨩은 2회 준우승자였는데(2회 대회의 우승자는 소니 뮤직과 계약을 하지 않음. 이유는 해당 우승자가 에로게를 좋아해서 에로게송을 부르고 싶어했으나, 경영진이 이를 탐탁치 않게 여겼기 때문으로 암.) 토모리는 6회 대회 입선자임.(여담으로 1회 우승자가 바로 미나세 이노리. 안쨩하고 굉장히 친했지만, 현재는 소속사를 이탈한 상태.)

최근 보면, 미나세 이노리 이탈 후, 이노리에게 가던 푸쉬를 쿠스노키 토모리가 대신 받는 느낌...

8. 사시데 마리아(엠마 베르데 역) - WITH LINE

이 회사는 EARLY WING의 자회사임. 이 회사는 프로덕션 바오밥에서 매니저로 일하던 사람이자, 같은 회사에 소속되어 있던 가와카미 토모코(2010년 사망.)의 남편이기도 했던 사람이 설립함.

WITH LINE 소속의 네임드는 아직 없고, EARLY WING의 경우 이마이 아사미, 키타무라 에리 정도가 네임드로 볼 수 있을 듯.

9. 타나카 치에미(텐노지 리나 역) - 시그마 세븐e

이 회사는 시그마 세븐의 준소속 성격의 회사임. 보통 시그마 세븐의 오디션에 합격한 신인 성우들이 이 회사에 소속되었다가, 이후 시그마 세븐으로 옮겨감. 즉 이 쪽도 시그마 세븐 준소속으로 볼 수 있을 듯.

시그마 세븐은 1988년 설립되었는데, 여기도 81 프로듀스 만큼은 아니지만 대규모라고 볼 수 있는 회사임.

뭐, 네임드라면 많이 댈 수 있겠지만 간판 스타라면 역시 미즈키 나나(리코 엄마...)일 거임.

문제는 회사 크기에 비해 유난히 신인들을 잘 키우지 못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회사임.(대략 베테랑들이 주로 하는 방송 프로그램 고정 내레이션이나 전연령 애니의 주연 같은 건 잘 따오는 데, 신인급들이 주로 하는 심야 애니 쪽을 잘 못 따오는 걸로 보임.) 실제로, 시그마 세븐에서는 딱히 이름이 널리 알려진 네임드급 신인이 계속 나오지 못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