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요시코쨩을 두고 다투는 마루비 ss 보고 싶다
- 글쓴이
- Myosotis
- 추천
- 16
- 댓글
- 6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010297
- 2018-09-14 14:41:47
예전에 누가 요시코라고 하지마! / 네 츠시마씨 했던 거에서 아이디어 빌려옴 츠시마씨?!?! / 왜 그러시죠 츠시마씨 요시코는 엄청 당황함 평소처럼 요시코쨩~ 하면서 놀릴 줄 알았는데, 루비의 쌀쌀맞은 태도에 충격을 먹음. 저기 루비... / 네 츠시마씨 / 읏... 혹시 화난거야? 내가 뭐 기분 상하게라도 한거야? / 아뇨.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만 / 그런데 왜 날 츠시마라고... / ??? 츠시마씨는 츠시마씨잖아요? 갑자기 돌변한 친구의 태도에 요시코는 눈물이 나올 것 같지만 필사적으로 참으려고 함. 하지만 새어나오는 눈물을 차마 다 막을수는 없음. 그리고 그걸 바라보던 루비는... (하아아앙♡ 요시코쨩 너무 귀여워!!! 역시 요시코쨩은 괴롭힘 당해서 울음을 필사적으로 참는게 정말 참을 수 없어! 천사인가? 천사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음. 당장이라도 표정이 풀어질 것 같은 것을, 울고 있는 요시코를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필사적으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던 루비는, 이쯤에서 슬슬 장난이었다고 말하면서 울고 있는 요시코를 달래주면서 은근슬쩍 스킨쉽을 하려 하는데 루비쨩 너무해유!!! / 마, 마루쨩!?!? / 훌쩍... / 아무리 요시코쨩이 싫다고 해도 그렇지, 너무 심하잖아유!! 친구라고 생각했던 루비쨩한테 그런 말을 들으면 요시코쨩이 얼마나 상처 받겠어유!!! / 아. 아니 루비는 그런게... / 훌쩍... 마루쨩!!! 울고 있던 요시코가 마루에게 다가가서 안김. 괜찮아유 지가 달래줄께유 하면서 토닥토닥 해주는 마루를 원망스럽게 쳐다보던 루비. 그런 루비를 쳐다본 마루가 훗하고 비웃음 !!! / (무르구만유 루비쨩) / (하나마루... 네 이 녀석!!!) / (루비쨩이랑 요시코쨩이 단 둘이 있는 걸 보고 빈틈을 노리고 있었지유. 루비쨩의 패인은 바로 저 하나마루를 간과했다는 거구만유!!!) / (이 도둑고양이가!!!!) 눈으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요시코쨩.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뒀으니깐 지랑 도서실로 가서 먹어유 / 훌쩍... 응 / 앗 요시코쨩... / ... 루비 같은 건, 이제 몰라!!! / 그. 그런!!! 털썩 바닥에 주저 앉은 루비를 놔두고 떠나는 두 사람. 떠나갈 때 다시 이겼다는듯이 비웃음을 날리고 떠나는 마루. 루비는 멍하니 있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그 망할 문학소녀!!! 평소처럼 빵이나 먹고 있을 것이지!!! 감히 울고 있는 요시코쨩을 이렇게 저렇게 하려던 내 계획을!!! 아니, 이럴 때가 아니야. 서둘러 쫓아가지 않으면. 간바 루비!!! 장소를 바꿔서 도서실. 울음을 그친 요시코에게 하나마루가 꺼낸 것은 노폿빵. 실은 요시코쨩, 이건 평범한 빵이 아니에유. / ??? / 이건 무려 초코빵이구만유!!! 자기가 좋아하는 초코란 소리에 눈을 반짝거렸다, 그래두 빵이잖아 하면서 실망하려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일단 먹어보라는 말에 머뭇거리며 작게 한 입 깨무는 요시코. 그런데 되게 맛있음. 다시 눈을 반짝이며 볼가득 우물우물 하기 시작함, 그리고 그걸 바라보던 하나마루는... (하아아앙♡ 요시코짱 진짜루 귀엽구만유♡ 어쩜 저렇게 햄스터처럼 오물거리는지. 타천사라니 말도 안 되는구만유. 요시코쨩은 천사에유, 천사) (그런데... 아까부터 저 볼의 감촉이 신경쓰이네유. 저 볼을 마음껏 주무르고 싶어유. 아니, 안 돼유! 조금만 참으면 지친 요시코쨩이 잠든 사이에 마음껏 이거나 저거나 할 수 있구만유! ... 그치만, 그치만!!!) 결국 자신의 욕망을 이기지 못한 하나마루가 요시코의 뺨을 주무르는데 갑자기 요시코가 ... 훌쩍 / 요시코쨩? / 그래... 이렇게 맛있는 걸 줬는데 내가 고맙단 말도 같이 먹잔 말도 안해서 날 혼내는거구나... / ??? / 그래... 난 그냥 츠시마씨니깐... / (아까의 일 때문에 요시코쨩이 네거티브? 어서 오해를 풀지 않으면) 그 순간. / 너무해! 마루쨩! 요시코쨩이 고작 빵 하나 먹는걸로 그렇게 화를 내다니! / 루비쨩??? / 요시코쨩이 먹는게 그렇게 아쉬웠던거야? 정말 너무해!!! / 아, 아니에유 요시코쨩!!! 지는 그런게... / 훌쩍... 마루도 이제 몰라!!! 으아앙 울면서 뛰쳐나가는 요시코. 바닥에 주저 앉은 하나마루. 그리고 한 방 먹였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루비. ... 네 놈 루비!!! / 그건 내가 할 말이야! / 조금만 있으면 자고 있는 요시코쨩을 멋대로 바라볼 수 있었는데! / 나도 마루쨩의 방해가 없었으면 요시코쨩을 마음껏 끌어안을 수 있었거든!!! 하아하아... 둘 다 한창 말다툼을 하다가 갑자기 요시코쨩이 사라졌다는 걸 떠올리고 잠시 싸움을 멈추고 요시코부터 찾기로 함. 다른 멤버들어게 물어서 찾아온 곳은 학생회실. 그 안으로 들어가자... 훌쩍... 너무해... 훌쩍... 마루랑 루비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 분명 무슨 착각이 있었던 게 아닐까요? 요시코씨가 나중에 제대로 이야기를 한다면 두 사람도 요시코씨의 마음을 알아줄거랍니다. 그것보다, 자 앙~ / 앙~ / 후훗 푸딩은 맛있으신가요? / 응! 다이아 좋아! 요시코가 다이아의 품 안에 꼭 안겨서 푸딩을 앙~으로 먹고 있었음 치사해! 언니만... 그게 아니라 요시코쨩! / 비겁해유! 다이아씨만... 아니 요시코쨩! 두 사람이 부르자 요시코는 아직 화가 덜 풀렸는지 다이아의 품에 얼굴을 묻고 두 사람한테서 고개를 돌림 (후후 저의 요시코를 노리기에는 한창 부족해요) / (뭣) / (루비 쿠로사와 가문의 사람으로서 주위를 소홀히 하다니. 너무나도 허술하군요) / (큭...) / (하나마루씨. 자기가 했던 것과 같은 일을 당하다니, 아직 승부가 결정나지도 않았는데 너무 어설프시네요) / (큭... 어라? 다이아씨가 어떻게 그걸...) / (후후, 저는 처음부터 모든 걸 다 보고 있었답니다. 두 사람이 저의 요시코씨를 노리고 다투는 걸. 괜히 처음부터 데려오기보다 두 사람이 자멸하는 기회를 노린 것입니다. 뭐 덕분에 이렇게 귀여운 요시코씨를 볼 수 있었으니 그 점은 감사드리도록 하죠) / !!!! 마루비와 다이아가 서로 빠직빠직 노려봄. 안 되겠어 마루쨩. / 그렇구만유 루비쨩 / 우선 요시코쨩을 언니(다이아씨)의 마수에서 구하지 않으면!!! 훗 가소롭다는듯이 비웃으며 자기 품에 안겨 있는 요시코의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하는 다이아. 떨어져! 라고 외치며 달려드는 마루비. 과연 요시코쨩의 운명은??? 그때 써오라고 했던 분이 원하는 전개인지는 모르겠지만 멋대로 적어봄. |
치나미니 | 재밌네 ㅋㅋㅋㅋㅋ | 2018.09.14 14:49:06 |
파랑색플라스틱라무네 | 선생님... 플롯 말고 완성품을 | 2018.09.14 14:52:42 |
ㅇㅇ | 이제 마리가 요하네 인터셉트하는거 써주세요 175.223.*.* | 2018.09.14 14:53:31 |
Myosotis | ㄴㄴ 남는 시간에 망상하는 거 적는거라 플롯이 한계일듯, 대신 핫산 열심히 할게 | 2018.09.14 14:55:50 |
지모아이 | 노폿→놋포. 39.118.*.* | 2018.09.14 15:53:34 |
코코아쓰나미 | 뭔가 즐거워.. | 2018.09.14 17:1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