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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리코「요우쨩에게 고백 받아 버렸어♡」 치카요시「하?」
글쓴이
Myoso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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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999941
  • 2018-09-01 13:42:34


작가 ㅡ しずく饅頭


링크 ㅡ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9336167


작가 모음 ㅡ しずく饅頭



새 작가님!!! 이라고 하고 싶은데,


기존에 번역된 작품 중에 '리리의 방에서 매복', '리리의 약점이 확실하게 보였어!'를 쓰신 작가님이야


+ 열두시 넘어서 하나 더 올릴거야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


댓글 항상 고맙고 그럼 재밌게 읽어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리코「저번에 말야, 요우쨩이 나를 정ㅡ말 좋아한다고 말해줘서…///」

  

치카「하, 하하하…」 부들부들

  

리코「정말이지 요우쨩도 참 대범하다니깐…///」

  

요시코「흐, 흠ㅡ… 그래서? 리, 리리는 뭐라고 대답한 거야?」

  

리코「그거야 물론… 나도 정말 좋아해♡ 라고///」

  

요시코「아가가가가」 부들부들

  

치카「그, 그래도ㅡ? 요우쨩은 꽤나 그런 점이 있으니깐ㅡ?」

  

리코「어떤 점?」

  

치카「그, 그러니깐? 연애적인 의미로 말한 게 아니라던가?」

  

요시코「그러네ㅡ! 그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거야ㅡ!」

  

치카「요우쨩에게 정말 좋다고 들은 횟수라면 내 쪽이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는걸? 리코쨩이 오해해버리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거라고 할까…」

  

리코「요우쨩, 그렇게나 긴장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어」

  

치카「」

  

요시코「그건 그거야! 리리는 봐, 아직 알게 된지 1년도 지나지 않았잖아? 그런 뉘앙스로 긴장했다는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니깐!」

  

리코「그 뒤에 꼬옥 안아줬어♡」

  

요시코「」

  

리코「미안 치카쨩. 나… 요우쨩이 정ㅡㅡㅡㅡㅡㅡ말 좋아해♡ 라고 하니깐」

  

치카「흠ㅡ. 헤에ㅡ. 호오ㅡ. 그래서? 왜 일부러 그것을 보고하러 왔을까나? 까나?」

  

리코「에? 그렇지만… 치카쨩에게 나와 요우쨩의 관계를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었으니깐…」

  

치카「아ㅡ 그래! 축하해ㅡ! 그래서? 만족?」

  

리코「응! 응원해줘서 고마워! 이걸로 마음 놓고 요우쨩과 꽁냥꽁냥 거릴 수 있어♡」

  

치카「비꼬는 거잖아 멍청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리코「와, 엄청난 얼굴이 되었네?」

  

치카「이 도둑 고양이가아아아아아아아아!」

  

요시코「지, 진정해!」 덜덜

  

리코「치카쨩 무서ㅡ워」

  

리코「그러니깐 요우쨩을 돌아보게 하지 못한 거구나」 중얼

  

치카「네 놈의 피는 무슨 색이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바둥바둥


요시코「날뛰지마! 리리도 부추기지마!」

  

리코「에헤, 미안해 요시코쨩. 아, 이제부터 요우쨩과 방과 후 데이트야. 다녀올게♡」

  

요시코「아, 응…」 멍

  

  

치카「하아… 하아…」

  

요시코「저기, 치카…」

  

치카「저 망할 레즈… 잘도 나의 요우쨩을…!」

  

요시코「저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망할 레즈라고 부르는 거 그만둬?」

  

치카「맞아ㅡ! 따지고 보면 요시코쨩이 나쁜 거잖아!」

  

요시코「어째서!?」

  

치카「요시코쨩이 빨리 리코쨩을 공략하지 않으니깐! 그런 게임 한 적 있을 거 아냐!?」

  

요시코「그, 게임과 현실은 사정이 다르다고 할까…」

  

치카「빌어먹으으으을! 설마 10년 이상 소꿉친구를 하고 있던 플래그가 이렇게 간단하게 무로 돌아가다니…!」

  

요시코「그거야!」

  

치카「에? 뭐?」

  

요시코「내 탓만 엄청나게 했지만, 치카가 요우를 자기 것으로 하지 않은 게 책임이 더 크지 않아!?」

  

치카「으극…」

  

요시코「나 원 참 잘도 10년이나 플래그를 세워놓고 고백하지 않았네!」

  

치카「하지 않은 게 아니거든요ㅡ! 언제라도 할 수 있었지만 요우쨩이 말해주는 걸 기다린 거거든요ㅡ!」

  

요시코「뭐야 그게! 그저 겁쟁이일 뿐이잖아!」

  

치카「다르거든! 고백 받는 건 여자아이의 동경이잖아!」

  

요시코「라고 말한 결과가 이거잖아!」

  

치카「그래! 나빠!?」

  

요시코「나쁘다고!」

  

치카요시『으그그그그…!』

  

치카「아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리코쨩의 뒤를 쫒아가지 않으면!」

  

요시코「하? 왜 그런 걸…」

  

치카「가는 거야!」 부들

  

요시코「잠! 대체 뭐야ㅡ!」

  

───

──

  

요우「기다렸지 리코쨩!」

  

리코「아니, 전혀 기다리지 않았어」

  

요우「…거짓말이지. 이렇게나 손이 차가운데」 꼬옥

  

리코「!」

  

요우「에헤헤! 이걸로 조금은 따뜻해졌을려나?」

  

리코「응…/// 오히려 뜨거워 졌을지도♡」

  

요우「후훗… 리코쨩은 귀엽네」

  

리코「부, 부끄러운 말만 하지마」

  

요우「솔직한 내 기분이야」 생긋

  

리코「아우…///」

  

치카「따라잡았다!」

  

요시코「어째서 이런 걸… 그냥 생지옥이잖아」

  

치카「어차피 앞으로도 계속 생지옥이라면, 우리들의 손으로 이 지옥을 끝내는 거야」

  

요시코「?」

  

치카「요시코쨩은 둔감하네…」

  

요시코「요하네야. 그래서, 뜸 들이지 말고 가르쳐달라고」

  

치카「저 두 사람을 갈라놓는 거야」

  

요시코「…하?」

  

치카「좋아, 우선 어떻게 할까」

  

요시코「아니아니아니! 기다려봐!」

  

치카「응?」

  

요시코「무슨 생각하는거야!」

  

치카「무슨 생각이라니, 저 두 사람을 갈라놓…」

  

요시코「제정신인지 묻고 있는 거야!」

  

치카「우리들이 좋아하는 사람과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젠 이 방법밖에…」

  

요시코「너 말이야… 정말로 요우를 좋아하는 거야?」

  

치카「당연하잖아! 10년 이상 짝사랑 해왔다고?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으면, 벌써 식었을거야」

  

요시코「그럼, 어째서 요우의 행복을 생각해주지 않는거야」

  

치카「요우쨩의… 행복?」

  

요시코「그래. 요우와 리리는… 서로 좋아하고 있는 거라고? 그런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으면, 정말로 요우는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

  

치카「그건…」

  

요시코「…그렇지? 그러니 우리들은 얌전히 물러나…」

  

치카「있어!」

  

요시코「하?」

  

치카「지금 잠깐 생각해봤는데, 나라면 리코쨩보다 요우쨩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

  

요시코「어디에서 오는 거야 그 자신감!?」

  

치카「진심으로 반했다면, 누구보다 그 아이를 행복하게 해줄 마음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되는거야!」

  

요시코「치카…!」

  

치카「자, 가는거야 요시코쨩!」

  

요시코「아아… 알았어! 해주겠어! 내가 가장, 리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으니깐!」

  

치카「그 기세야!」

  

───

──

  

요우「…」

  

리코「…따라오고 있네」

  

요우「그렇지? 치카쨩이라면 절대 그럴 거라고 말했잖아?」

  

리코「응. 역시 요우쨩. 치카쨩의 일이라면 손 안이네」

  

요우「10년 이상의 인연이니깐」

  

리코「어쩐지 요시코쨩도 있는데」

  

요우「아마 끌려온 게 아닐까?」

  

리코「그래도… 어째서 이런 일을 하는 거야?」

  

요우「그게 말이야… 최근 치카쨩의 어필이 성가셔서…」

  

리코「성가시다니…」

  

요우「아니, 싫어하는 건 아니야? 그래도,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고백해 오오라를 내고 있으니깐…」

  

요우「뭐라고 할까… 알고 있다고? 나를 좋아하지? 좋아하는 거지? 좋아한다고 말해줘. 말해. 그런 압박이 엄청나」

  

리코「그래서, 돌려주려고?」

  

요우「응」

  

리코「하아… 별 거 아닌 일을…」

  

요우「그래도, 이렇게 어울려 주고 있잖아?」

  

리코「그건… 요우쨩이 진지한 표정으로 부탁이 있다고 했으니깐」

  

요우「리코쨩이 부탁을 들어준 것만으로도, 나는 기뻐」

  

리코「…///」

  

요우「오? 정말로 부끄러워하고 있는 건가요?」 히쭉히쭉

  

리코「정말! 그ㅡ만ㅡ둬ㅡ!」

  

요우「헤헤 리코쨩이 화내도 귀여울 뿐이라고ㅡ」

  

리코「무ㅡ」 푹

  

요우「아하하!」

  

  

  

치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용서못해」

  

요시코「히이익… 이 사람 무서워…」

  

───

──

  

치카「가게에 들어갔네. 가자 요시코쨩!」

  

요시코「쇼우게츠잖아…」

  

치카「들키지 않도록 우리들도 가는거야!」

  

요시코「아니, 쇼우게츠 가게 안에서 들키지 않는다니 무리인 게…」

  

치카「하면 돼!」 주) 成せばなる ㅡ 무슨 일이든 하면 되고,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되지 않는 것은 사람이 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는 문구에서 나옴

  

요시코「알았다고…」

  

「어서 오세요ㅡ」

  

치카「음ㅡ… 우선 귤 도라야키 세 개랑 귤 주스로」

  

요시코「나는… 이 쇼트케이크와 커피로」

  

「가게 안에서 드시고 가시나요?」

  

치카「네」

  

「전부, 🌕🌕엔 입니다」

  

치카「…아, 돈 부족하다. 요시코쨩 빌려줄래?」

  

요시코「…학교에 지갑 두고 왔다」

  

치카「에에!?」

  

「저기…」

  

치카「어, 어떻게 하지… 핫!」 번뜩

  

치카「요쨩!」

  

요우「어라? 치카쨩?」

  

치카「돈 빌려줘!」

  

요우「에에… 어쩔 수 없네…」

  

리코「뭐하는 거야…」

  

치카「아싸! 요쨩 정말 좋아!」

  

요우「네네」

  

요시코「저기, 리리… 나도…」

  

리코「응, 좋아. 오늘은 사줄게」

  

요시코「그건 안 돼!」

  

리코「괜찮으니깐. 자, 케이크 들고 와서 이쪽에 앉아?」

  

요시코「에? 그래도…」

  

리코「저기, 요우쨩. 이제 됐지?」

  

요우「그러네. 뭔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결말이 되어버렸지만 말이야」 아하하

  

요시코「?」

  

치카「기다렸지!」

  

요우「아, 치카쨩 저기 말이야」

  

───

──

  

치카「」

  

요시코「」

  

요우「무슨 짓을 할까 생각했더니 돈을 빌리러 올 줄이야~」

  

리코「뭐, 어떤 의미로는 치카쨩 답지만…」

  

요우「후훗 그럴지도」

  

치카「진짜ㅡ! 두 사람 다 너무해! 내 마음을 짓밟는 일이나 하고!」

  

요우「하지만, 언제까지고 기다리기만 해선 안 된다는 걸 알아주었잖아?」 (원문 受け身じゃダメ)

  

치카「우우… 그건…」

  

요우「항상 나만 데이트 신청하고. 에스코트 해달라는 분위기를 숨기려고도 하지 않고.」

  

요우「나도 여자아이니깐…///」 흥

  

치카「요ㅡ쨩ㅡ! 미안해ㅡ!」 안김

  

요우「나야말로 미안해. 계속 계속 치카쨩을 정말 좋아해」

  

요시코「에? 저 두 사람 사귀지 않는 거지?」

  

리코「응, 그런 것 같은데」

  

요시코「데이트 같은 걸 했는데도?」

  

리코「응…」

  

치카「요쨩…♡」

  

요우「치카쨩…♡」

  

요시코「뭐, 뭐야 저게…」

  

리코「…」

  

요시코「부러워… 동료라고 생각했었는데…!」

  

리코「저기, 요시코쨩」

  

요시코「네?」

  

리코「따돌림 당해버렸고… 우리들도 사귈까?」

  

요시코「……하!?」

  

리코「혹시 나는 싫다…던가?」

  

요시코「아, 그, 하, 아…!」 안절부절

  

리코「…쿡쿡. 요시코쨩 너무 당황하잖아」

  

요시코「그, 그치만 리리가!」

  

리코「저기, 대답… 들려줄래?」

  

요시코「그, 런거…!」

  

안음

  

리코「읏!」

  

요시코「자, 잘 부탁드립니다…」 중얼

  

리코「요시코쨩 귀여워…」 꼬옥

  

요시코「우우…///」

  

리코「고마워, 정말 좋아해」

  

요시코「응…///」

  

  

店員(어머^~)

  

  

  




+다른 분 댓글에, 작가님이 답변을 달았는데 이게 뒷이야기처럼 이어져서 가져옴. 


하나마루「음, 치카쨩도 요시코쨩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좋은 반응이네유」 히쭉히쭉

루비「으유, 이걸로 좋은걸까…」 

미토언니「아니, 저것도 아름다운 결말이야. 그나저나, 리코쨩도 요우쨩도 분위기 타서 연기했네~~」 킥킥

  

하나마루「그나저나, 리코쨩은 언제부터 요시코쨩을…?」 

루비「혹시, 요우쨩의 부탁을 들어준 것도 요시코쨩의 앞에서 치카쨩을 부추긴 것도…」 

하나마루「모든 건 요시코쨩을 질투하게 하기 위해서…?」 

  

루비마루『설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네 놈의 피는 무슨 색이냐!!!! 도둑고양이가!!!!


ㅋㅋㅋㅋㅋㅋ 오랫만에 빵 터지는 작품이었네

파랑색플라스틱라무네 일단선추 2018.09.01 13:43:03
치나미니 좋다 좋아 2018.09.01 13:47:40
Tummy 으으 달달하다 항상 잘 보고 가요~~~번역 홧팅! - dc App 2018.09.01 14:13:39
Rubesty 2018.09.01 14: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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