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ss/번역] 와타나베 선생님의 이야기
- 글쓴이
- Myoso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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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999304
- 2018-09-01 03:16:45
작가 ㅡ カルラボ 링크 ㅡ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0061195 작가 모음 ㅡ カルラボ 요우치카를 전문적으로 쓰시는 새 작가님! 예! 학생A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ss임 댓글 항상 고맙고 재밌게 읽어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5학년이 되었을 때 와타나베 선생님은 우리 반 부담임 선생님으로서 학교에 왔다. 아침 조회 때 모두의 앞에서 기운찬 목소리로 말하는 와타나베 선생님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라면 절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 와타나베 선생님은 담임 선생님보다도 엄마보다도 젊었다. 4학년까지는 부담임 선생님과는 그다지 이야기한 적이 없었지만 와타나베 선생님은 어느 수업때도 교실에 있고, 가끔 담임 선생님을 대신해서 수업도 했다. 와타나베 선생님의 수업은, 담임 선생님만큼이나 즐거웠다. *** 와타나베 선생님은 체육 수업 때 엄청났다. 야구나 축구 같이 공을 사용할 때는 무척이나 강했고 시합 때는 참가하지 않았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 우리들이 억지로 데리고 나와 피구를 하곤 했다. 어떤 공이라도 잡아버리는 와타나베 선생님은 정말로 대단했다. *** 와타나베 선생님은 우리 반만 아니라 다른 반에서도 인기가 있었다. 운동장에 나가면 모두가 와타나베 선생님의 주변에 모여서, 축구해요, 피구해요 하고 엄청 불렀다. 우리들의 선생님인데, 하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와타나베 선생님이 부드럽게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차례대로 놀아주는 와타나베 선생님은 무척이나 멋있었다. *** 와타나베 선생님은 엄청 칭찬해주었다. 담임 선생님이 없을 때는 대신해서 연락 담당을 해서, 우리 모두를 칭찬했다. 어머니의 식사 준비를 도왔더니 어머니한테 칭찬받았다 라고 쓰자, 와타나베 선생님도, 대단하네, 어머니도 기뻐할꺼야. 무척 좋은 일은 한 거니깐 앞으로도 도와드리세요 라고 적어 주었기 때문에 그 날도 어머니를 도왔다. 어머니도 칭찬해주어서 무척 기뻤다. *** 와타나베 선생님은 혼을 낼 때는 제대로 혼냈다. 반의 남자애 두 명이 싸웠을 때는 와타나베 선생님이 와서, 상냥하게 이야기를 들었다. 와타나베 선생님이, 남자애들에게 말한,「상대방과 제대로 이야기 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단다?」라는 말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 *** 와타나베 선생님은 급식 시간 때 항상 우리들의 교실에서 함께 먹었다. 와타나베 선생님 무엇이든 덥석덥석 먹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와타나베 선생님은 싫어하는 거 없어? 라고 물어보자 없어! 라고 대답했지만, 그 뒤에, 담임 선생님이, 급식에 나오지 않을 뿐이잖아 하고 웃으며 말해서, 와타나베 선생님도 멋쩍은 듯이 웃었다. 냉동 귤이 나오는 날은 무척 맛있게 먹으니깐 귤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 와타나베 선생님 무척이나 상냥하다. 그 날은 체육 평가의 결과와 테스트의 결과가 함께 나왔고, 어느 쪽도 미묘한 결과라, 잘하는 것이 없는 나 자신에게 우울해 하고 있을 때 와타나베 선생님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가와 주었다. 왜 그래? 상냥하게 물어보는 와타나베 선생님. 나는, 눈물을 흘릴 것 같은 것을 참으면서, 평범해서, 잘하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며 결과를 보였다. 그러자 와타나베 선생님은 상냥하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자기의 장점은 스스로는 알 수 없는거야. 괜찮아. 너는 무척이나 상냥해서, 주변을 제대로 보고 있어. 그것은 무척이나 대단한 일이라, 평범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라고 말해주어서 나는 울고 말았다. 와타나베 선생님은 무척이나 상냥한 선생님이었다. *** 어느 날 내가 어머니와 함께 슈퍼에 갔을 때, 와타나베 선생님은 아름다운 여자와 함께 걷고 있었다. 와나타베 선생님이 나를 눈치채서, 말을 걸어주었다. 어머니와 함께 쇼핑? 응. 그렇구나. 장하네. 저 사람 누구야? 와타나베 선생님의 옆에 있던 사람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물어본 나는, 바로 어머니에게 이녀석 하고 혼나버렸지만, 나의, 소중한 사람이야. 라고 와타나베 선생님은 다정하게 대답해주었다. 손가락으로 가르켜 눈치챈 것인지, 여자도 나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와타나베 선생님은 무척이나 기쁜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 날 밤에 티비를 보자, 와타나베 선생님의 옆에 있던 여자와 닮은 사람이 수영을 하고 있었다. *** 치카 선생님, 있어? 하교 시간을 지나서 돌아가려고 하던 나에게 교문에서 여자가 말을 걸어왔다. 잘 보자 와타나베 선생님의 옆에 있던 사람이었다. 나는, 치카 선생님이 누구인지 몰라서 머리를 갸웃거렸다. 아, 그렇지, 저기, 와타나베 선생님 있어? 응! 학교에 있어! 그렇구나. 고마워. 기운차고 착하네. 장하다 장해. 그렇게 말하고 나의 머리를 쓰다듬고, 여자는 학교 쪽으로 갔다. 여자가 머리를 쓰다듬는 방법이 와타나베 선생님과 무척이나 닮아서 신기한 느낌이었다. 와타나베 선생님이 학교에 왔을 때 전교집회에서 이름을 말했던 것을 겨우 생각해냈다. 와타나베 치카 선생님. 무척이나 좋은 선생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 이 커플 찬성입니다 |
요솔로 | 개추 | 2018.09.01 03:24:16 |
파랑색플라스틱라무네 | 띠용 | 2018.09.01 03:37:22 |
파랑색플라스틱라무네 | 너무 당연히 요우인줄 알았다 | 2018.09.01 03:38:11 |
CAFEIN | 와 이런거 개좋다 - dc App | 2018.09.01 03:40:26 |
ㅇㅇ | 요우인줄 | 2018.09.01 03:46:42 |
이나미안쥬 | 함정 ㄷㄷ | 2018.09.01 03:47:36 |
캉캉미캉 | 치카였네 ㅋㅋㅋㅋㅋㅋ - dc App | 2018.09.01 03:49:43 |
ㅇㅇ | 요우치카라길래 설마치카인가 했는데 진짜네 221.144.*.* | 2018.09.01 03:50:42 |
Tummy | 와ㅏ 당연히 요우인줄알았는데 이런거 너무 좋다 ㅠㅜㅜ - dc App | 2018.09.01 03:54:50 |
Tummy | 항상 잘 읽고가요! - dc App | 2018.09.01 03:54:59 |
둥글마루 | 퍄퍄퍄퍄 | 2018.09.01 04:04:19 |
두리번거리기 | 퍄퍄퍄 - dc App | 2018.09.01 04:14:20 |
5K | 시바 함정이네 치카였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 2018.09.01 04:19: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