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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누못찐의 첫 누마즈 여행기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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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향이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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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995011
- 2018-08-27 14:31:41
오늘은 니시우라에서 우치우라까지의 지역을 돌았음 근데 누마즈에서 니시우라를 가려면 버스를 타야하는데 편도만 1000엔이 넘길래 어떻게든 그 비용을 줄이려고 알아보니 자전거타면 여러모로 좋다는거임 마침 역앞의 선샤인콜라보가게인 유다이카페에서 1500엔에 종일 빌릴수 있다고해서 갔음 막 오픈한참이라 아직 빌려간 사람도 없거니해서 바로 대여부탁을 했음 되게 당연하지만 내 인적사항쓰는종이를 줬고 파파고로 번역을 해서 겨우 다 채웠는데 그 다음이 문제였던게 룰이 적힌 종이를 들고온거임 보통 분량도 아니고 3페이지나되는데다가 파파고가 사진번역 인식을 아예 못해서 그냥 포기하고 나옴... 뭐 룰 모른다고하니까 그 다음에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 니시우라가는 버스가 하루 3편밖에 없는걸로 아는데 다행히 시간이 맞아서 2번째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음 게다가 누마즈와서 처음본 랩핑버스였던것ㅎ 타기전에 사진한번찍고 타서도 내부에도 사진을 찍는데 진짜 너무 행복하더라 하차벨마다 아쿠아멤버 한명씩 붙어있고 좌석앞에도있고 제일 좋았던건 안내방송이 치카음성이었던것ㅋㅋㅋ정류장 지날떄마다 그곳의 특징이랑 자랑거리들을 아주귀엽게 설명해줌 1시간넘게 타고가는데 종점거의 다왔을때쯤 버스기사님이 여기부턴 걸어가야한다고함 문제는 이때 도착시간이 11시 45분이었는데 우치우라쪽으로 돌아가는 버스는 12:07분에있고 주말이라 이게 막차인거 한마디로 놓치면 돌아갈 방법이 없을 상황이었음 빠르게 맵켜고 니시우라가는길을 찾아보니 옆 내리막길로 쭉 내려가야한다함. 근데 가는데 5분걸림ㅋㅋ 부랴부랴내려가서 바로 오세관 들어가고 급한얼굴로 두리번거리니까 안에계신 직원분이 1층에가면 있다함 그래도 급한와중에 카운터에있는 굿즈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찍었음ㅋㅋ 내려가서 스탬프보자마자 바로 찍고 더 구경할틈도 없이 오션뷰로감 와!카난요우! 발견하자마자 반갑고 기쁘고 사진도 더찍고싶지만 이때 시간이 11시 55분이었기때문에 돌아가기로함 진짜 여긴 여유롭게 보려면 그나마 도로안막히는 평일에가거나 무조건 자전거나 렌터카로와야함 다음에 올땐 여유롭게와서 밥도먹고 산책도하고 해야지... 개인적으로 20분도 채 못봐서 너무 아쉬웠던곳임 올라오니 다행히 아까내린곳에서 버스가 멀지않은곳에 정차해있어서 바로 탔음 그러고 12시 7분되니까 칼같이 출발함. 진짜 놓쳤으면 큰일날뻔했다. 이걸타고 야마야까지 간 다음에 우치우라까지 걸어갈 계획이었으나 야마야까지만 해도 버스비가 꽤 나와서 요금 더 오르기전에 몇키로 떨어진곳에서 내렸음. 이날 날씨가 좋아서 후지산이 저 멀리 보이더라 여름이라 눈은 안쌓여있었음 걷고 걸어서 드디어 야마야 도착! 보이자마자 안에들어갔는데 스탬프는 온데간데없고 카운터랑 캔뱃지, 귤양갱 등등을 파는것밖에 안보였음 뭔가 물건안사고 스탬프만 물어보기는 좀 뭐해서 캔뱃지와 귤양갱을 샀다. 근데 이게 졸라맛있음. 단거좋아하면 꼭 사서 먹어봐라 스탬프가 밖에있다길래 보니깐 입구가 2개더라고 ㅋㅋ 너무 급해서 다른문은 아예 못봤나봄 다시 우치우라로 걸어가는데 눈에띄는 등대가 하나보였고 지도를보니 Gs매거진에서 나왔던 곳이라길래 잠시 발을 돌렸음. 주말이라 여기서 가족끼리 낚시하는사람이 되게 많았는데 혼자온게 나뿐이라 쫌 뻘쭘하더라 조금 힘들어서 앉아서 쉬고있었는데 저 멀리 우라노호시가 보여서 찍었음 드디어 우치우라들어가기전의 마지막스탬프인 우미스테에 도착!! 날씨가 좋긴했는데 하도걸어서 그런지 너무 덥고 힘들어서 스탬프찍고 안에서 뭐라도 좀 먹기로함 안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여러 럽라굿즈들과 성우들의 싸인들 역시 기대한것 그 이상을 보여주는 내부의 풍경에 걸어온게 헛되지 않았다는 기쁨이 느껴졌음 주인아주머니가 의자에 성우싸인붙어있으니 여기 앉으라고 안내해주시더라 ㅋㅋ 너무 친절하심 그리고 할아버지가 성우들이 방명록쓰고간거 스크랩한거랑 방명록쓰라고 갖다주심 내가 주문한건 크림소다와 팬케이크. 식사만 할까했지만 고독한미식가에서 고로가 크림소다를 너무 맛있게 먹은걸 봐갖고 시켰고 팬케이크에 버터랑시럽준다길래 꼭 그렇게 먹어보고싶던거라 시켰음 둘다 너무 맛있었다. 크림먹고 소다먹으니 더위 싹날아가고 팬케이크에 버터 바르고 시럽가득뿌려서 입에 넣으니 피로가 싹 가시더라. 갓갓 조합이다 증말... 겨울에오면 핫커피에 시켜봐야겠음 그 외 다른메뉴들도 되게 맛있어 보였는데 밥은 다른거 먹고싶어서 참았다 우미스테를 떠나서 우라노호시의 배경인 나가이사키 중학교에 왔음 드디어 그 장소에 왔다는 감격은 둘째치고 걸어올라가는거 개힘들더라 ㄹㅇ 아마 이걸 고증으로 애니에 넣었으면 다리굵기 2배로 그렸어야 할거야 주말이라 아무도없었고 부활동도 없었음. 매우 감동을 느끼다 문득 생각난게 키모오타쿠가 혼자 중학교앞에서 웃으면서 사진찍는거 굉장히 이상한거아닌가 싶더라 ㅋㅋ 엄밀히 따지면 그냥 변태처럼 보일수 있으니까 말이지... 남한테 안보여서 다행임 다시, 걸어서 마루카에 도착 역시 여기도 네소와 굿즈들이 잔뜩 진열되있음. 그리고 옆에 극장판 팜플렛을 발견해서 여기서 몇장챙겼음 귤가공품을 판다고해서 여기서 기념품을 잔뜩살 생각을했는데 딱히 종류가 많진 않더라. 귤로만든 쥬스랑 쥬타로를 팔고있었고 세트 2개사니깐 귤 3개 서비스로 주셨음. 시골인심 후하더라 마루카에서 얼마 안떨어진곳에 있었던 곳임 앞에는 1기 1화에서 스쿨아이돌부 홍보할때 썼던 소품들을 갖다놨더라 그리고 안에는 저렇게 굿즈들을 진열해뒀음. 볼떄마다 느끼는거지만 저 많은것들은 누가 갖다둔걸까... 구와아아악 콘에 쓰인 귤아이스를 사서 먹었는데 그냥 귤맛나는 아이스임. 맛없진 않드라 여기서 굿즈진열된거 구경하고있는데 왠 잘생긴일본인이 나한테 와서는 귤아이스에 들어있는 멤버스티커를 다짜고짜 주고 가더라. 뭐 반응할틈도없이 가지라고만 하고 차타고 휑 가버림 뭐하는사람인진 지금도 모르겠지만 아이스크림먹고 이런게 나왔는데 딱히 버릴곳도 없어보이다가 내가 굿즈앞에서 행복해하는거보고 나한테 버리고 간거같음. 감사합니다! 여긴 오늘의 마지막 스탬프 장소인 산노우라 관광안내소 안에는 쉴수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있었고 피규어들이 되게 많이전시되어있었는데 유카타입힌 피규어가 있었음. 되게 이쁘게 잘만들었더라. 안에 어디서왔는지 스티커붙인 종이있었는데 유럽에서 왔던사람도 있는거보고 놀랐음. 전세계 어디에나 물붕이는 있구나 싶더라 여기서 다음버스 올떄까지 쉬다가 누마즈로 다시 돌아갔음 오늘의 식사는 야바커피의 나폴리탄 이걸 먹기위해 존나걷고 우미스테에서도 팬케이크만 먹은거였음 수시간을 걸었던상태라 너무 배가고파서 라지사이즈로 오니기리세트를 주문함 진짜 압도적인 양에 놀랐는데 전혀 남길것같은 느낌이 안들더라 ㅋㅋ 라지사이즈가 920엔인거에 비해서 양도 많은데 심지어 맛도 훌륭했음. 먹다가 조금 물려도 파마산치즈랑 타바스코로 변화시켜주면서 먹으니까 끝까지 맛있게 먹을수 있었음 담에 오면 여기도 또 와야할듯 내일은 본격적으로 우치우라 집중탐방할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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