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속도 제법 돌아왔으니 아마 2~3편만 단편 더 하다가 다이마루 예전에 하던 거 재작업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부실
요시코「…」
카난「…」
요시코「(부실에 와 봤더니 카난 언니랑 똑닮은 여자 아이가 있고、그 외엔 아무도 없다니…)」
카난「…」지그시
요시코「(거북햇!)」
요시코「(우、우선 상황을 정리해 보는 게 중요하겠지! 초조해 해선 안 돼、요하네!)」
요시코「이、이름이 뭐니?」
카난「마츠우라 카난」
요시코「몇 살?」
카난「어…하나、둘、셋、넷……」
요시코「(귀、귀엽…)」
카난「4살」
요시코「(4살⁉)」
요시코「좋아하는 음식은?」
카난「미역이랑 소라」
요시코「취미……좋아하는 건?」
카난「해엄치는 거랑 별 보는 거」
요시코「(틀림없는 카난 언니야…。그런데、대체 왜 이런 일이?)」
카난「응」팔 활짝
요시코「응? 왜 그래?」
카난「안아 줘」
요시코「안……‼」
요시코「…안 돼! 나는 타천사! 아무리 인간의 아이라 해도 자비를 배풀 수는……」뻘뻘
카난「안아 줘…」
요시코「…」꼬옥
카난「에헤헤、허그으➰♪」생긋
요시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카난「언니는ー?」
요시코「하아아➰➰➰➰➰…헉! 이름?」
카난「응」
요시코「요하…………요시코야」
카난「요시코야?」
요시코「앗、아니아니! 요시코! 내 이름은 요시코라고 해!」
카난「응…」
요시코「(대체 뭐지。무언가、뭐라고 해야할지……저항할 수 없는 힘에 져 버렸어…)」
카난「그럼……요시코 언냐ー!」
요시코「(『ㅣㅇ』는 대체 어디로 간 거야아아아아아아아)」
카난「요시코 언냐ー、경단」
요시코「경단…? 아、이거?」
카난「똑같애♪」생긋
요시코「(똑같단다아아아아아아아좋쿠나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카난「내려 줘➰」
요시코「아、알겠어…」
카난「영차…」
요시코「…」
요시코「(쓰、쓰다듬고 싶어…!)」
요시코「…」스윽
카난「…」사사삭
요시코「앗……」추욱
카난「여기 앉아 줘?」
요시코「헤? 앗、여기?」
카난「응」
요시코「…」풀썩
카난「태워 줘?」
요시코「Oh…」
카난「응」팔 활짝
요시코「자」꼬옥
카난「…」풀썩
요시코「(포오오옥! 포오옥 안겼다아아아아아아…!)」
카난「과자 집어 줘」
요시코「어디보자、어떤 거?」
카난「요시코 언냐ー가 고른 거」
요시코「(으으으으으응)」
요시코「그럼、이거면 되니?」
카난「돼」
요시코「뜯을 수 있겠지?」
카난「할 수 있어ー……으응➰! 에잇!」촤악
요시코「앗…」
카난「과자、날아가 버렸어…」
요시코「괜찮아」생긋
카난「에?」
요시코「…」찌익
요시코「자、먹어 봐♪」
카난「…」과자 꼬옥
카난「고마워♪」활짝
요시코「(나그나로크 급의 미소!)」
카난「…」오물오물
요시코「(양손으로 잡고 먹는다아아아아아아아아)」
요시코「맛있니?」
카난「마싰어ー」
요시코「다행이네」쓰담쓰담
카난「에헤헤♪」
요시코「(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카난「…」지그시
요시코「어라、왜 그러니?」
카난「귤 먹고 싶어」
요시코「귤…。저、저건 치카 건데…」
카난「치카…쨩?」
요시코「머、먹어도 돼!」
카난「만세ー♪」
요시코「(그러고 보니 치카 언니랑 카난 언니는 제법 오래전부터 소꿉친구라고 했었지。복잡한 일이 생기면 곤란한데…)」
요시코「자、여기 귤」
카난「응」
카난「…」찌익찌익
요시코「어머나、잘 까네」
카난「잔뜩 까 봤어」
요시코「그렇구나?」
카난「응♪」
카난「하음」
요시코「(아아、지켜주고 싶어…!)」
카난「요시코 언냐ー」
요시코「왜애?」
카난「아앙ー」스윽
요시코「⁉」
요시코「미、미안해。나 귤은 좀…」
카난「맛있는데?」
요시코「(에에잇!될 대로 돼라!)」
요시코「하음」
카난「맛있지?」
요시코「으、응…」부들부들
카난「다행이다♪」
요시코「(이걸 계기로 극복해 볼까…)」
카난「…」우물쭈물
요시코「응? 왜 그러니?」
카난「…………화장실 가고 싶어」
요시코「화、화장실?」
카난「화장실、어딘지 몰라」
요시코「화장실이라면 여길 나가서…」
카난「같이 갈래…」
요시코「아、알겠어!」
카난「…」쭈욱
요시코「앗、손 잡을래?」
카난「어부바」
요시코「…」스윽
요시코「날아간다! 똑바로 잡아!」
카난「응」꼬옥ー
요시코「으랴아아아아아아아압‼!」
카난「빨라아ー!」
화장실에 다녀온 후➰…
카난「졸려…」
요시코「(배 부르게 먹고、체육관에서 논 뒤、지쳐서 낮잠……쑥쑥 잘 자라는 아이의 이상향적인 아이네!)」
요시코「(난 완전 녹초가 다 됐지만‼!)」
카난「의자、붙이자」
요시코「응? 알겠어」
카난「무릎베개」
요시코「이리 와♪」
카난「부드러워…」
요시코「(으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카난「쓰다듬어 줘…」
요시코「이 정도면 될까…아프지 않니?」쓰담쓰담
카난「기분좋아……」
요시코「우후후…♪」
카난「으응………」
요시코「…」
카난「새액…새액……」
요시코「잠들었네…」킥킥
요시코「(결국、카난 언니가 왜 이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시코「뭐、제대로 득봤네! 후훗♪」
카난「요시코…언ー냐……」
요시코「(으으으으으으으으으응)」
저녁
요시코「……………………헉!」번쩍
요시코「잠들었나 보네…」부욱부욱
요시코「…랄까、어라?」
카난「으、응…새액……」
요시코「카、카난 언니…⁉」깜짝
카난「응ー?……으응➰」꾸물꾸물
카난「…」머엉ー
요시코「조、좋은 아침➰…」
카난「좋은 아침、요시코 언냐ー…」
요시코「헤엣?」
카난「………………………헉⁉///」화아악
요시코「카、카난 언⁉」
카난「요、요요요요、요시코⁉ 이、잊어 줘? 잊자? 잊어 주지 않을래?///」뻘뻘
요시코「아니、저기…」
카난「잊어 버려어어어어어어어어어///」
요시코「흐、흔들지 마아아아➰➰➰!」
카난「아아! 정말! 뭐야、뭐냐구⁉」
요시코「우으…」어찔어찔
카난「요시코、미안…아ー!///」
카난「마리이이이이이이이‼!」
타다다다다다닷…!
요시코「아파라…」
요시코「뭐어、좋은 추억도 생겼으니…」
요시코「불행……하진 않네♪」킥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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