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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과 콜라보한 제브라의 델가드 샤프

조금 더 유명한 이 샤프의 대항마 격으로 나온 샤프임

유니의 쿠루토가 샤프는 글씨를 쓸때마다 샤프심을 조금씩 회전시켜 골고루 써지게 해서 샤프심이 최대한 안부러지게 하는데

델가드는 안쪽에 스프링으로 구성된 장치가 있어서 

샤프를 평소에 필기하는 강도보다 더 세게 누르면

선단이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샤프심이 안쪽으로 밀려들어감

샤프를 때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그렇게 해서 샤프심이 안부러지도록 함

그래서 쿠루토가하고 마찬가지로 샤프심이 아주 조금 덜 부러지게 하는 기능이 주된 기능임

또 장점으로는 스프링을 이용한 시스템 특성상 선단이 특이하게 생겼는데

이게 그냥 흔한 제도 샤프는 떨어트렸을 때 선단이 잘 휘거나 부러지지만, 이거는 그렇지 않음

근데 문제는 누가 쿠루토가 라이벌 아니랄까봐

플라스틱 재질인 몸체는 아주 쉽게 부서짐

뒤쪽 클립이 부러지는 건 다반사. 내가 클립 부러져서 버린 델가드하고 쿠루토가가 한두개가 아님

따라서 전체적인 내구도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음

필기감은 이 가격대 샤프들이 다 비슷해서 뭐...

델가드의 가격은 아주 합리적인 5~6000원쯤이지만

선샤인 콜라보 델가드의 경우에는 정가가 무려 850엔!

러브라이브 선샤인 로고하고 캐릭터 심볼 프린팅 해놓고 2~3000원 추가!

하지만 그럼에도 살만함

평소에 만원 넘는 굿즈들은 잘만 사면서?

실용성까지 있으니 이만한 굿즈가 없다

솔직히 용산 애니메이트에서 한 13000원에 팔아도 살만함

와! 흑우!

4줄 요약

1. 델가드 샤프는 쓸만하다

2. 근데 내구도는 조금

3. 솔직히 존내 비싸게 사도 흑우 아님 ㄹㅇ

4. 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