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작년 하반기 물갤에서 다정원 지지율이 떡락하고 욕을 많이 먹자
어느날 뜬금없이 매니저 위임글이 올라오고 그 로봇이 취임한다

그는 소통을 주장한 매니저였다
그 소통의 첫걸음으로 코드를 풀었지만 그갤에서 분탕이 왔고
1시간정도 무정부상태에 빠진 물갤은 중남미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결국 요소로봇은 자신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정원에게 다시 매니저를 넘긴다.
이 사태를 정리한건 다름아닌 다정원이었다.


하지만 사실 이건 고도의 다정원 지지율 떡상전략이었다.

이 사건으로 줄곧 코드를 반대한 윾동들은 아가리를 한동안 닥치고 있었고
다정원에 불만을 드러내던 고닉 물붕이들도 전부 사라졌다.
그리고 다정원이 사퇴하기 전까지 물붕이들의 만족도는 상당한 수준이었고
결국 다정원 사퇴글에는 그를 향한 훈훈한 말이 오가는걸 볼수 있었다.

비록 물갤을 분탕으로 쑥대밭으로 만들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실제로 아직도 물갤에는 다정원을 그리워하는 자가 많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사건이 다정원의 자작극이냐 아니냐는 논란은 아직도 끊이질 않고 있다...
진실은 오직 그만이 알 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