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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압, 데이터주의] 12일간의 일본여행 이야기 #8일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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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더퍼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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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3 16: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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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데이터주의] 12일간의 일본여행 이야기 #1~4일차

[스압, 데이터주의] 12일간의 일본여행 이야기 #5~7일차 오아라이-1

[스압, 데이터주의] 12일간의 일본여행 이야기 #5~7일차 오아라이-2

[스압, 데이터주의] 12일간의 일본여행 이야기 #8일차~-1

[스압, 데이터주의] 12일간의 일본여행 이야기 #8일차~-2



썰을 풀다 보니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아서 후회되기 시작하는 이야기







가는길에 있었던 미니스탑.


711이 우치우라 유일의 편의점이라고 족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그건 아니었나보더라?









가는 길에 있었던 스탬프 가게.


이 가게에서 생전 처음으로 라무네를 사먹어보았다. 


사실 완전 구멍가게 느낌이었는데, 어째서 스탬프랠리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었을까는 약간 의문.










우체국에도 럽샤인이 붙어있는게 신기해서 찍어봄.


하긴 오아라이에서는 신용조합이 공식 스탬프였으니...










그리고 그 편의점


이곳에는 스탬프가 있습니다








귤머장님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인데, 사실 머장님 생일조차 모르고 왔는데 생일축하한다고 판넬이 붙어있어서 조금 놀랐다.


그래서 혼모노들이 많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귤머장님 집.


사실 100미터 밖에서도 '아, 저곳이구나' 하는 느낌이 와서 알아볼 수 있었다.


스태프가 확성기로 뭐라뭐라 하면서 행사 안내를 하고 있었는데


저 인파 사이에 섞여들었다가는 오늘내로 우치우라를 다 못 볼 것 같아서 과감히 포기하고 지나쳐갔음








귤머장님 댁에서 조금 걷다보면 우치우라 씨 파라다이스가 나온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터널.


걸어서 지나가면 인생도 지나가버릴 것 같은 비쥬얼이길래 돌아서 가는 길을 택했다.








이런 산 옆 길로 가게 되는데







이쪽 길에서 씨 파라다이스 도촬이 가능함


돌고래쇼 하고있더라


무상관람 하고 싶으면 참고하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의미는 없을 것 같다만








씨 파라다이스를 지나면 금방 산노우라 안내소가 나온다.






안내소 정면.


자전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바로 이 안내소인데


치카 생일이랑 축제기간이 겹쳐서


혹시나 해서 물어봤지만 남은 자전거는 없다고 하더라


결국 도보행 결정;






안내소 내부 모습. 평범굇수씨의 생일상이 차려져 있다.


오랜 시간 걷다가 매우 지친 상태였기에, 여기서 잠시 쉬어갈 수 있었음


내부에 에어컨은 없는지 안튼건지 없더라. 선풍기뿐








가다가 본 미캉 광고판


전화번호도 안적혀있고 대체 뭘 위한 광고판이지


근처에 oh! mos 라는 가게가 있는거겠지 했는데






정말 있었다.


여기도 스탬프인걸로 기억함


여기서 조금 더 가다보면 창고같은 건물이 나오는데





바로 이곳이다.


아마 이곳에서 귤박스를 팔고 있었던걸로 기억함 ㅋㅋㅋㅋㅋㅋ


그거 사가는놈 한명 봤다.


이곳에서 귤아이스를 사먹었음






사실 씰이 들어있는줄도 모르고 산건데


한번에 하나마루가 떠줘서 정말 기분좋았음.







좀 가다가 나온 두번째 터널.


이 터널 위에 학교가 있다.


이걸 가로질러 갈까 돌아서 갈까 고민하던 나는 갈때는 돌아서 가고 올때는 가로질러 오자! 하고 결심하고


바로 옆길을 돌아봤는데





아무리 봐도 올라가면 뒤질거같은 길이 있었기에 반대편 길로 향했다.


그랬더니....






걸판이 왜 누마즈에서 나와....?


이 이타샤까지는 아닌 애매한 수준의 자동차를 보고 정말 반가웠다


마침 오아라이 갔다온지 3일밖에 안된 차였고


차주가 근처에 있었다면 말이라도 걸어봤을텐데 근처에 아무도 없었음








정말 구석구석 사진을 찍엇는데 그걸 다 올리긴 뭐하고


차 구석구석에 걸판 스티커가 깨알같이 붙어있고


차 내부는 럽샤인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내가 차를 사면 이런 모습이 되는 것일까 하고 잠시 생각하게 되는 경험이었음...








근데 이쪽으로 돌아가는 길, 정말 하염없이 길다.


이때 태양 쪽으로 향하고 있던 부분만 새빨갛게 익어갈 정도로 걷다가


슬슬 지쳐갈 무렵...








학교로 올라가는 길이 나왔음 (아마 여기도 ova같은데서 나왔던 장소로 기억함)


이쪽은 차도고 저 오른쪽으로 가면 계단이 나오는데, 그쪽에 이타샤 오토바이랑 자전거들이 잔뜩 모여있었다.









마리가 서있었던 장소. 맞냐?









여기 사진찍을려고 해변가로 뛰어내렸다가 미끌어져서 넘어졌더니, 머리를 부딪히진 않았는데


가볍게 뇌진탕이 왔는지 이날 이 이후로 계속 머리가 아파서 혼났다


너네는 평범하게 걸어서 내려가도록 해라









1기였나? 요우랑 누구누구랑 버스 기다리던 장소였던걸로 기억함


여기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학교까지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아와시마 신사 올라가는 것에 필적할 정도로 힘들다.


올라가는 길에 혼모노들이 줄지어 내려오다가 나 올라오는거 보고


"수고하십니다!" 하고 유쾌하게 말걸어줘서 기분좋았음 ㅋㅋㅋㅋ








학교.


당연히 외부인 출입금지고, 이건 사실 그냥 평범한 학교인 만큼 올라간 만큼 그렇게 볼게 많은건 아니다.


다만 올라가는 길이 매우 높기 때문에, 왔다갔다 하면서 혼모노 동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재밌었어


아, 내려온 길 말고 반대편으로 나갈 수 있을것만 같은 길이 있는데


거기로 절대 가지마라


나는 그냥 터널쪽으로 내려가는 길이겠거니 하고 글로 가봤는데


끊임없는 산길의 계속이야...길잃어버릴뻔함


학교 이후로 진짜 한참을 걸은 것 같다.


길도 잘못들고, 날도 더워서 정말 한 한시간정도는 줄곧 걸었어.








그리고 눈앞에 나타나준 고마운 식당.


지도에는 바다의 스테이지라고 나와있는 곳이야.








카레필라프랑 콜라 한 잔을 주문했는데


처음에 갖다준 얼음물은 그냥 받자마자 원샷해버렸고


여기서 에어컨 쐬면서 40분정도는 쉬다가 갔던 것 같다.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았어. 참고로 여기도 스탬프 있다.









가게 뒷편. 여긴 무슨 잡지 표지의 배경으로 쓰였다고 한다.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까지 보인다던데, 날씨가 꾸리꾸리한건 조금 아쉽네.


그래도 비가 안온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그 가게 정면에, 아까 그 두번째 터널의 출구가 있다.


결국 학교를 가려면 돌아서 갔어야 했던듯함


터널에까지 귤이 그려져있다니 이 마을은 정말 귤 그 자체구나 싶었음


이번엔 아까 지나가다 못찾은 벤텐지마 신사를 찾아 가보았다.




터널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이런 치한주의 표지판이 있다. 애니에서 치한주의 표지판은 삭제된 채로 나왔더라고.


여기로 바로 들어가서 저기 보이는 흰 건물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된다.








정말 뭐가 있을거라곤 생각하기 힘든 작은 길로 가보면...









신사 입구가 나온다. 사진 잘찍혔네 괜히 뿌듯하다


이 신사는 올라가는데 금방이야. 다만 계단 폭이 매우 짧아서 걷다가 넘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







애들이 카난을 미행한 에피에서, 카난이 춤추던 장소가 이곳으로 알고있다.


사진에 나와있는게 전부일 정도로 정말 작은 신사야.








위 사진 오른쪽에 붙어있던 나무판 다시 찍은 모습.


애니메 관련 굿즈를 놓고 가지 말라는 안내문이다.



이 이후 다시 온 길로 되돌아가서, 버스를 타기 위해 아와시마 버스 정류장까지 갔음









가는길에 아이스귤도 하나 더 샀다


사러갔더니 아주머니가 '어 아까 왔던 학생 아냐?' 하면서 귤 두개 서비스로 주셔서 쿰척쿰척 잘 먹음.







갈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찍었던 편의점 내부 사진.


하나마루랑 루비가 빵먹던 장소였나? 그럴거임


저기 왼쪽에 뜨거운물 디스펜서 바로 오른쪽에 붙어있는게 스탬프이다.





가는길에 발견한 이타샤들.


치카 생일이라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이타샤들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왜 있는지 모르겠던 1차대전 군용트럭같이 보이는 물체...










갈때쯤 되니 슬슬 해가 저물기 시작해서, 바다에 비친 빛이 각막을 강하게 강타했다.


그런 바다와 함께 찍은 아와시마 섬.





그리고 도착한 정류장. 여기에서 버스를 타고 누마즈역까지 이동했다.


아직 할 얘기가 조금 남아서, 다음편에 전부 마무리짓도록 할게


얘기가 너무 길어져서 미안하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데귤데귤 누마즈 다시 가고싶다.... 2018.08.13 16:37:00
Kaduck 필라프 맛있겠네. 저 군용트럭 주인 마리오시같던데 ㅋㅋ 2018.08.13 16:37:31
두리번거리기 학교에서 그 험난한 길이 뷰는 좋더라 2018.08.13 16:46:18
불토리 저날 12시 반에 야스다야에서 풍선 날리는 행사 함 ㅋㅋㅋ 2018.08.13 17: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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