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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압, 데이터주의] 12일간의 일본여행 이야기 #8일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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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더퍼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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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3 14: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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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데이터주의] 12일간의 일본여행 이야기 #1~4일차

[스압, 데이터주의] 12일간의 일본여행 이야기 #5~7일차 오아라이-1

[스압, 데이터주의] 12일간의 일본여행 이야기 #5~7일차 오아라이-2



집에서 쓰다가 컴퓨터 뻑나서 1차로 빡치고


피방에서 쓰다가 알바가 컴퓨터 꺼버려서 2차로 빡친다


오아라이 여행기라서 걸판갤에 쓰다가, 누마즈 성지순례는 물갤이 맞는 것 같아서 물갤에 올린다










나는 도쿄에서 출발했고, 도쿄역에서 누마즈까지의 교통편은 도카이도선을 이용했어.


신칸센을 타면 빠르기는 하겠다만 가격이 2배정도 차이나더라


가끔가다 있다는 도쿄역에서 누마즈까지 직행으로 가는 열차를 운좋게 탈 수 있었고, 시간은 2시간 15분정도 걸렸다.


근데 이게 아타미역에서 철도사업자가 바뀌어서, 개찰구에서 ic카드를 찍고 나갈수가 없다


옆에 있는 역무원한테 보여주고 결제해야 하더라.


결제시에는 ic카드 잔액 사용 가능.








누마즈역 도착해서 찍은 사진.


아크릴은 아키하바라 돈키호테에서 구입했다. 세포 2천엔 조금 안됬던걸로 기억함.


 6시 반 좀 넘어서 누마즈에 도착했는데, 조금 더 일찍 도착할걸 하는 후회가 아직까지도 남는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건너편에 보였던 가건물.


역 매점에서도 소소한 럽샤 굿즈를 팔고 있긴 했다만, 럽샤럽샤한 랩핑가게는 여기가 처음 본것이었기 때문에 기념삼아 찍음.


안에는 굿즈랑 음식 등을 팔고 있는 모양이다만, 파오후들이 줄서서 쿰척대고 있길래 나는 안들어갔다.


워낙에 줄서는걸 싫어하기도 하고.








길거리에 붙어있었던 하나마루쟝...포스터? 족자봉?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


이게 길거리에 그냥 민방위 깃발마냥 붙어있음








마침 도착한 날이 축제 기간이어서,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렸다.


원래 주말이 축제기간이엇는데, 태풍때문에 월/화로 바뀌었다는 모양이야. (내가 도착한 날은 월요일)


아사쿠사에서 있던 불꽃놀이도 태풍 때문에 연기되어서 운좋게 볼 수 있었는데


이쯤 되면 불꽃놀이의 신이 내게 축복을 내린게 아닐까 싶어.








멀리서 보이는 리버사이드 호텔.


1일째 숙박은 저곳에서 했다.


부킹 사이트 같은 곳에서 손쉽게 예약 가능한데, 미리 예약하면 가격이 훨씬 싸지는 모양이니 참고하길.


나는 1인 1박 5700엔에 묵었다.











호텔 로비에 체크인하러 갔다가 목격한 요시코 생일 축하 판넬 + 1학년 족자봉.


특이한건 체크인을 할때 결제를 하는 방식이었다는 점과, 호텔 문을 열때 열쇠를 돌린 상태로 열어야 했다는 점.


그래서 열쇠가 없으면 문을 잠그지 않고 밖에 나가도 들어갈수가 없다. 요주의









불꽃놀이. 꽤나 성대하고 규모가 커서 볼만했어.


호텔 발코니에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여기가 굉장히 좋은 포인트더라고.


정말 허공에서 터지는 불꽃들로 시야가 꽉 차서 장관이었는데, 눈으로는 구경하기 좋았지만 사진을 찍기에는 좋지 않은 포인트였어.


너무 가까이서 찍어서 그런지 검은 하늘에 불꽃놀이만 잔뜩 있는 사진들 뿐이라 따로 첨부하지는 않을게.







호텔 로비에서 내려다본 다리.


저 다리 이름이 뭔진 모르겠다. 리버사이드 바로 옆에 있는 다리니까 궁금한 사람은 지도 열어서 찾아보시길.


사실 불꽃놀이는 전날 아사쿠사에서도 실컷 보고 왔고


이쯤되니 슬슬 배가 고파져서, 음식점을 찾으러 밖으로 나가기로 했어.









음식점 찾아다니다가 건물 사이로 불꽃놀이가 보여서 찍어봄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문을 연 음식점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어.


그래서 그냥 길거리에서 파는 축제음식으로 대충 배를 채우기로 했지.








애니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바나나.


파란색은 소다맛이라고 하더라.


먹진 않음








설탕 코팅된 사과.


이거 실제로 처음봐서 찍어봄.


역시 먹지는 않았다.





'






결국 사갖고 들어온건 타코야끼 뿐이었어.


보기엔 굉장히 양이 적어보이는데, 저래뵈도 한알 한알이 사이즈가 좋아서 대충 배를 때우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가격은 500엔이었음.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다보니 강가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인지 폭죽의 잔해와 잿가루들이 길가로 계속 떨어지더라고.


내 머리 위에 착륙한 녀석이 하나 있길래 괘씸해서 기념품삼아 가져왔다.


폭죽 파편이라고 하니까 굉장히 그럴듯하게 들리는데, 사실 그냥 종잇조각임 ㅇㅇ








호텔에서 내려다본 길거리.


정말 일본의 여름 축제란 이런 거구나- 하는 느낌을 한눈에 받을 수 있었다.


그것과는 별개로 호텔 앞에 굉장히 많은 노점들이 들어서서 사람들이 몰려서


호텔 들어오고 나가는데 상당히 힘들었음 ㅋㅋㅋ


이날 내가 워낙 늦게 도착하기도 했고, 축제 기간이라 씹덕투어를 할 만한 분위기는 아니었기에


이날은 그냥 정보 검색을 한 후에 일찍 잠들고 다음날 일찍부터 일정을 잡기로 했어.


누마즈 첫날은 이걸로 끝이야. 역에서 호텔까지 온게 다라서 따로 이동 경로를 첨부하진 않을게.




9일차 (누마즈 2일차)


하루 더 묵을 호텔을 확보하고, 어느정도의 정보를 수집하는걸 완료한 나는


9일차에는 누마즈역 인근을 돌고, 10일차에 우치우라와 아와시마를 돌기로 생각하고


우선 누마즈역의 버스안내소에 가서 아와시마 패스를 하루 일찍 구입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어.









누마즈역까지 가는 도중 멀리서 목격한 랩핑 버스.







어제의 그 가건물 옆에 주차되어 있던 럽샤 이타샤.


3면에 샤론/길티키스/아젤리아가 그려져 있었다.









모스버거마저 럽샤인에 점령당한 모습.


토카이 버스 정류소는 이 가게 건너편 건물에 위치해있다.


건물 정면에 있는건 아니고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1층에 은행창구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임.











가게 정면에 있었던 요우/리코 네소.


모스버거 모자를 쓰고 잇었다.


이 네소 왼쪽에 스탬프 있음



]





아와시마 패스 가격이 긴가민가했는데 2130엔이라고 적혀져있네.


물어본 결과 이 패스의 유효기간은 구입일로부터 2일이야.


구입일에 가서 다음날에 오는것도 가능하고, 미리 사놓고 다음날 당일치기를 해도 돼. 나처럼











이런 럽샤틱한 가게는 일일히 올리기엔 너무 많이 있었으니 자잘한건 생략하도록 할게.








리버사이드 호텔 바로 옆에 SBS가 있다.


SBS가 그 SBS는 아니겠지만...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그리고 찍다가 우연히 건물 안을 보았더니 치카 판넬이 떡하니 서있는게 아니겠어?











그래서 들어가서 이것만 찍고 나왔다.


경비원도 없어서 눈치도 안보임 ㅎㅎ 개꿀이졍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하나마루쟝


이후 호텔 체크아웃을 한 뒤,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누마즈역 인근을 돌아보기로 결정함.











여름축제 현수막에도 럽샤가 등장해 있었다.


근데 나새기 하나마루 사진 왜 저따우로 찍엇냐 ㅡㅡ









그리고 바로 그 누마즈 리틀-데몬점.


이곳 사진은 지겹도록 봤을테니 생략하도록 할게.


생각보다 그리 규모가 큰 지점은 아니었다.


안에 스탬프 있음.








게이머즈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한 10m? 정도 가면 아쿠아즈 물통에 물을 파는 자판기가 있다.


누마즈 돌아다니면서 그 물 파는곳을 간간히 봤는데, 여기가 가장 가격이 쌌으니


기념품으로 하나만 사가려는 목적이면 여기서 사는게 좋을거같음.


140엔으로 기억.


이후 버스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누마즈버거로 향했다.








누마즈버거.


참고로 여기서 클리어파일을 주는 타천사의 세트라는 메뉴를 파는데, 그게 꽤나 창렬이다


700엔 조금 넘는데, 클파랑 문어튀김 몇조각이 다임


식사를 할 생각이라면 그거 주문하는건 삼가는게 좋을거같다


아니면 다른 메뉴랑 함꼐 시키던가.








근데 난 구성메뉴 모르고 그거 시켰다가 양 배고파서 혼남 흑흑


참고로 저기가 나마쿠아가 앉았던 아쿠아즈 석이다. 그때 앉았던 테이블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예약제가 아니고 선착순이라 먼저 앉으면 장땡이므로 운좋으면 앉아서 먹을수도 있을거임


나는 다른 자리 앉으려고 하는데 여기 앉은 사람들 일어나길래 타이밍 좋게 착석.


다 먹었더니 역시나 배가 고파서, 요우집에서 간단하게라도 식사를 다시 할 수 있을까 하고 일어났다.











그렇게 찾은 요우네 집











않이 개색갸!



구글맵에서 찾아봤을땐 휴무일은 화요일 뿐이었는데


아무래도 축제기간이라 휴무를 한 것 같다.


내일 시간이 되면 다시 찾아오기로 하고 아쉽게 돌아섰다...








오란다관 건너편에 있는 집인데


여기 사는 할머니한테 붙들려서 한 1시간정도 수다를 받아주다 온듯.


저 옆에 보이는 식물 저거 오이인데 하나 따서 주셨다


일본어 잘한다고 칭찬해주심 ㅎㅎ;


예상보다 양이 많아져서 글이 업로드되지 않는 관계로


2편에 계속해서 쓰도록 할게.


아마 2편에서 끝나지는 않을 것 같지만 말이야....

텐노지 크 저도 정말 가고 싶네요 2018.08.13 14:40:45
Kaduck 축제음식 맛있어보인다,, 2018.08.13 15:55:07
ㅇㅇ 여윽시 시골 할머니랑 담소까지.. 누마즈 여행기보면 얘기 오래하고 왔다는 글 꽤있더라 2018.08.13 23:05:15
ㅇㅇ 2018.08.13 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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