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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번역) 남색 하늘(紺碧の空) (2)
글쓴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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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978515
  • 2018-08-13 07:09:32

紺碧の空

남색 하늘

원본 dan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7622567

의역 다수, 오역 지적 바람

검은 해안(黒い浦)

1. 검은 해안(黒い浦)(1) (2) 

2. 황금색의 지평선(黄金色の地平線)(1) (2) (3)

3. 남색 하늘(紺碧の空)(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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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물게 내가 깨어있는 사이 달칵, 하는 소리나 똑똑, 하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무슨 일일까 하고, 엉키는 발을 어떻게든 옮겨 가니 밖에서 “언니”라고 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루비가 돌아오겠다고 말한 건 정월이 아니었던가. 그런가,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어 버린 건가. 또 한 번 카난 씨와의 약속을 깨뜨리고 말았다.

    오랜만에 낸 목소리는, 생각보다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언니, 정말로 여기에 있는 거야? 있다면 문을 두드리던가, 소리쳐줘. 부탁이니까, 언니!”

“루비인 거군요”

    루비 말 대로 목소리를 내어 보아도, 제대로 발성도 안 되고, 팔엔 힘이 부족해서 두드려보아도 루비만큼 소리낼 수 없었다. 

    그런데도 루비는 그런 작은 소리를 알아채고 “어째서 언니가 이런 곳에”라며 운다. 문 대신 밥을 주는 작은 창을 열어 다시 소리를 내 보았다. 이번엔 아까보다 큰 목소리로 이름을 불렀다. 어디에서 내 목소리가 들리는지 당황해서 찾다가, 드디어 작은 창을 발견했다. 오랜만에 밖의 경치를 보았다. 예상대로 겨울이었는지, 건너편에 있는 루비는 겨울옷을 입고 있다.


“언니! 언니.....”

    루비는 굵은 눈물을 흘리며, 우는 얼굴을 숨기지 않고 나를 똑바로 보았다.

“미안합니다, 루비”

“왜 사과해!? 언니는 하나도 안 나빠”

“루비가 여기 있다는 건, 지금은 정월인 건가요?”

“어? 오늘은 2월 21일이야. 여긴 달력도 시계도 없는 거야?”

“2월....입니까. 이 방엔 책상과 이불뿐이라, 밖이 어떤지 아무것도 몰라요”

“빨리 여기서 꺼내줄 테니까. 열쇠를 찾을 때까지 기다려 줘. 지금은 아버지도 어머니도 외출해서 안 계신 덕에 말할 수 있지만, 돌아오시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어떻게 여기에 있는 걸 안 거죠?”

“작년, 카난 씨한테 연락이 왔었어. 언니에 대해 묻길래, 같이 살고 있을 텐데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졸업논문이 있어서, 그날부터 돌아가지 않았다는 걸 몰랐어. 그때는 우연히 집에 돌아왔다가 아직 돌아가지 않은 거라고 맘대로 판단했었는데 후회하게 됐어.... 그 때 바로 집에 와봤으면 좋았을걸. 반지도 돌려받으러 온다고 말했는데도 오지 않았었으니까, 좀 더 언니를 생각했더라면.... 4일 전에 집에 왔는데, 마침 볼펜의 잉크를 다 써서 언니 걸 빌리려고 방에 갔었어. 언니가 있을 리가 없는데, 여름에 가져왔던 가방이 그대로 있었어. 안 좋은 예감이 들어서 신발장을 뒤지니까, 그 날 언니가 신었던 뮬이 있었어. 그 후로 며칠 계속 집안을 찾아다녔는데, 아무데도 없었지만, 그래도, 분명 있을 거라고. 그러다 보니, 언니가 여기에 있었어. 이렇게 되어버렸을 줄이야, 내가 좀 더 빨리 알아챘으면 언니는...”

“미안합니다”

“그러니까, 왜 사과하는 거야? 언니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그런데, 카난 씨는 잘 지내고 있나요?”

“그때 한 번 밖에 못봤으니까 잘은 모르겠지만, 전화 너머로 들은 목소리는 왠지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었어”

“그렇습니까”

“언니, 힘낼게. 힘낼 테니까”

“루비?”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와 아시면 행동하기 어려워지니까, 루비는 자리를 떴다. 그 전에 하나, 루비는 조심스레 끼고 있던 손목시계를 빼서 내게 건네주었다.

“솔라식이라, 형광등 불빛만으로도 작동하니까. 이걸로 날짜랑 시간을 봐. 이것만으론 아무것도 못하니까 휴대폰을 주는 게 낫겠지만, 미안해. 언니” 

“고마워요”

“그러고 보니, 카난 씨에게 말해야지”

“안돼요! 그것만은, ”

“왜? 언니, 설마 카난 씨를”

“반년 이상 연락두절인 저 같은 건, 카난 씨는”

“그거야 모르는걸. 굉장히 걱정하고 있을 테니까 무사하다고 알려줘야지”

“그래도, 이런 저로는, 카난 씨 앞에 설 수 없어요. 카난 씨와의 약속을 몇 번이고 깨뜨렸는데.... 용기가 날 때까지 잠시만, 지금은 아직 말하지 말아주세요”

“언니 안 된다구, 그건 안돼”

“부탁이에요 루비, 이런 초라한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은걸요”

“안된다니깐....”

“부탁이에요, ”

“그럼 잠깐은 기다리겠지만. 말할 타이밍은 내가 정할거야”

    루비가 작은 창을 닫자, 밖의 경치도 루비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원래의 캄캄한 창으로 돌아왔다. 루비에게 받은 손목시계를 꽉 쥐자, 아직 루비의 체온이 남아있어 따뜻했다. 손목시계 화면의 날짜를 보자 루비의 말대로 ‘21’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손목시계를 차자, 루비보다도 손목이 가늘어져 있는 건지, 벨트가 남았다. 이렇게나 변해버렸는걸.... 

  

    2월, 21일. 카난 씨의 생일조차 지나가 버렸다. 이걸로 약속을 몇 개나 깨뜨려 버린 걸까. 함께 보내겠단 약속. 크리스마스도, 정월도, 나의 생일도, 카난 씨의 생일, 발렌타인 데이. 전부, 전부 끝나버렸다. 함께 단풍놀이 가고 싶다는 이야기도, 꽁치 회를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도, 겨울이 되면 코타츠에서 함께 귤을 먹고, 버릇 나쁘지만 그대로 함께 깜빡 잠들어 버리기도 하는, 그런 아무렇지 않은 일상을 함께 보내고 싶었는데. 행사라 해도 특별한 거 없이, 선물을 주고받지 않아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는 것을 일년 전에 막 안 참이었는데, 그것조차 이룰 수 없었다. 바라던 일상은 전부 사라져 버렸다. 말라버렸다고 생각한 눈물은 사랑하는 동생의 목소리에 다시 샘솟아 옷을 물들여 간다. 

    루비, 기대해도 괜찮을까요?

    다시 밖으로 나가서, 루비와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다고.

    카난 씨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기대해도 되는 걸까요.


    그 날부터, 루비는 부모님의 눈을 피해 나에게 와주었다. 하루에 몇 분, 몇 번이나 와 줄 때도 있으면, 하루 한 번 뿐일 때도, 며칠 오지 않은 날도 있었다. 손목시계를 빌려주었지만 “그럼, 아침인지 저녁인지 모르잖아?”라며, 날짜에 요일과 오전오후를 포함한 시간을 작은 창을 열어 곧장 알려주었다.

    열쇠의 위치는 알지 못하는 듯,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고 매번 아쉬워하며 말한다. 혼자서 갇혀 지낸 날들을 생각하면 몇 분 루비와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되었다. 작은 창으로부터 살짝 루비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혼자서 아무하고도 이야기하지 않고 지낼 때와 달라졌다.

    3월이 되어도 상황이 변하지 않은 것을 보면, 루비도 입장이 있으니 열쇠를 더 이상 찾기는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내 예상이 틀렸는지, 어느 날 루비는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다. 루비의 행동에 대담함이 보이게 된 건, 매일 찾아와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내가 언니와 말하고 있는 건 가만히 숨기고 있었는데, 아버지 어머니가 알아버리신 것 같아. 그러니까 이젠 당당히 말하기로 했어.“

”네? 괜찮은 겁니까?“

”응, 괜찮다니까, 이상하잖아? ‘그럼, 왜 언니는 이런 곳에 갇혀있어야만 하는 거냐’고, 아버지에게 물어봤어“

”그랬군요“

”언니, 작년 백중맞이도 정월도 돌아오지 않았잖아? 그게 친척 맘에 들지 않았나 봐.... 가문을 배신한 것도 용서하지 않는대. 아버지랑 어머니는 언니가 카난 씨와 사는 거 알고 계셨어. 그래도, 잠자코 언니를 보내주신거야. 친척들은 집보다 다른 걸 우선하게 둘 순 없대서, 가둬버리고 만거라고“

”그런, 거군요.....“

”‘언니가 백중맞이나 정월에 돌아왔었다면 달라졌을까?’라고도 물어봤지만, 장녀가 쿠로사와를 버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결과는 바뀌지 않았을 거래. 이상하지, 그런 거. 나 역시 우리 집안을 좋아하지만, 그렇게 친척 누군가의 의견으로 언니의 인생을 마구잡이로 만들어도 괜찮을 리는 없잖아. 거기다 장녀가 쿠로사와를 배신해선 안된다면 왜 지금 갇혀있는 거야. 어차피 집안을 잇는 건 나라고 친척들은 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모순이라구. 이상해. 그러니까, 언니. 힘낼 테니까. 반드시 여기서 꺼내줄 테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줘“

”루비, 무리는 하지 않도록. 혹시나 루비도 저처럼 되어 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건 정말 싫으니까“ 

”그래도, 언니가 이대로인 것도 난 싫어“

”루비“

”언니는 옳은 말을 많이 했었지만, 이번엔 틀렸어. 내가 언니의 일상을 돌려줄 거라고 정했으니까. 언니, 못 미더울 테지만, 믿어줘. 반드시, 반드시 구해줄 테니까“

”알겠습니다, 고마워요“

    루비는 어느샌가 성장해 있었다. 내가 갇혀있던 시간은 반년뿐이 아니었던가 하고 의심할 정도로. 내가 아는 루비와는 인상이 달라졌다. 루비는 내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무언가를 이끌어 가고 있는지 점점 표정이 늠름해져 간다는 느낌이 든다. 루비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누군가와 협력하고 있다고는 보이지 않아서, 혼자서 무리하지 않을까 걱정이었다. 만약 나를 구하려다 루비의 입장이 곤란해진다면, 나보다 자신을 우선해주길 바랐다. 봄부터는 루비도 가업을 돕는다고 말했었다. 집안을 이어야 하는 건 루비였으니까 루비가 친척의 공격 대상이 되게 하는 것은 피하고 싶었다. 

    루비는 몇 번이고 만나러 와주었지만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저지되고 있는 듯, 휴대전화는 주지 않았다. 바깥과 연락을 할 수 없도록. 이라기 보단, 카난 씨와 연락을 취하지 못하게 하도록 이라는 건 금방 알 수 있다. 나에게 카난 씨를 포기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 건 금방 알 수 있다. 그래서 루비는 거기에 관해선 자세히 말하지 않기도 했고, 말할 수 없었던 거겠지. 루비는 휴대전화 대신 몰래 편지지와 봉투를 건네주었다.

”손편지라면 카난 씨에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받아든 편지지에 가끔 눈길이 가지만 무엇을 써야 좋을지 알 수 없어서, 보내달라 부탁하지 못하는 하루가 계속되고 있다. 루비는 내가 먼저 편지를 건네줄 때까지 가만 있기로 작정한 듯 재촉하지 않았다.


”언니, 오늘 말야. 마리 씨와 만났어“

”마리 씨? 일본에 돌아왔나요?“

”언니랑 카난 씨가 걱정돼서 돌아온 것 같아“

”그럼, 알고 있는 거네요....“

”응. 그리고, 카난 씨 말인데, 언니랑 똑같나 봐“

”똑같다니?“

”너덜너덜이라고... 마리 씨에겐, 언니가 집에 있다고 알려줬지만, 카난 씨에게 알려줄지 말지는 마리 씨한테 맡겼어“ 

”너덜너덜, 입니까“

”응. 여기에도 몇 번이나 오고, 손편지도 몇 통이나 보냈었대. 전부 받아지지 않았대. 카난 씨는 계속 여기에 언니가 있다고 알고 있었나 봐“

”본가에 돌아간다고 말한 채 그대로이니까요“

”나는 언니도 카난 씨도 구하고 싶어. 그러니까, 마리 씨랑 협력할거야. 아직 마리 씨랑 언제 결행할지 날짜는 못 정했지만, 실패는 허용하지 않으니까 신중히 생각하고 있어. 언니가 여기에 갇혀있는 사이엔 내가 집을 관할하고 있지만, 만약 다른 친척의 집에 옮겨지면 힘들어지니까. 뭐, 그건 아버지랑 어머니도 같이 반대할거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몰라서“

”그런, 마리 씨와 함께?“

”그리고, 마리 씨는 지금 누마즈에 있어. 카난 씨도 함께 살고 있다고“

”일은요? 네? 그 집은 어쩌고?“

”마리 씨가 그만두게 하고, 억지로 이사시켰대. 지금은 주택 하나를 빌린 것 같아. 거기에 전부 옮겼대, 언니의 짐도 같이“

”그런, 그렇습니까. 카난 씨는 그렇게 심각한 건가요?“

”마리 씨랑 마리 씨의 비서분들 정도밖에 만나고 싶지 않아 한 대. 일은 보통 사람 작업 효율의 반 정도, 일반 기업에서 일을 시킬 수준은 아니라고 마리 씨가 말했어. 언니가 없어지고, 카난 씨는 변해버렸다고“

”마리 씨가 곁에 있다면야“

”거짓말. 불안해서 걱정이라고 얼굴에 써있어“

”이제와서 제가 카난 씨의 곁으로는“ 

”카난 씨는 언니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어. 언니도 돌아가야지? 카난 씨에게“


    루비는 마리 씨가 협력해준 걸 든든해 한다는 것이 똑똑히 느껴졌다. 확실히, 마리 씨가 같은 편이라면 무엇이든 될 수 있을거란 느낌이 드니까 나도 이해한다. 4월이 되자 루비는 바빠진 듯 마리 씨와 만났다는 보고 이후에 별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나 때문이기도 하니 불평은 할 수 없다.



ㅇㅇ 2018.08.13 07:33:42
Tummy 번역 고마워 잘 읽을께 - dc App 2018.08.13 07:57:04
PRV 2018.08.13 08:56:14
ㅇㅇ 언제나 잘읽고 있슴다 얼른 다이아가 무사히 탈출했음 좋겠네요ㅠ 211.36.*.* 2018.08.13 09:09:11
Myosotis 열쇠를 더 이상 찾기는 불가능 ㅡ 열쇠를 찾는 것 이상의 일은 할 수 없다 2018.08.13 09:15:28
Myosotis 루비의 행동에 대담함~ 여기서 それは가 밑에 대화 내용이라 그것을 보고 대담함을 볼 수 있었다 뭐 이런 느낌이고 / 매일~ 이 부분은 앞문장과 인과관계로 연결되는 게 아니라, 다이아가 지금 시간 개념이 흔들린다는 것을 반영해서, 루비가 매일 같이 찾아오기 시작하고 나서 였다고 생각한다 그런 느낌이야 2018.08.13 09:33:53
ㅇㅇ 빨리 카나다이 만ㄴ게 해줘라...ㅠㅠ 2018.08.13 10:30:41
애플이쓴모든화이트픽셀 흥미진진 2018.08.13 15:13:31
ㅇㅇ ㄳ 수정완료 2018.08.14 19: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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