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늦은 서드라이브 후기 - 오사카 편
- 글쓴이
- 홍쟈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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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974420
- 2018-08-09 14:59:47
리버사이드 체크아웃날 축제같은건지는 모르겠는데 이것저것 팔고있더라 야바커피가서 토마토 카레먹고 커피한잔 옆에분 나폴리탄 L사이즈 드시던데 대단 보기만해도 느끼해보임 신칸센을 5시에 예약해둬서 그동안 할게 없어서 현수막 막 찍고돌아다님 운좋게 마지막 가는날에만 비 조금오더라 대충본 누마즈역북부지역은 다음에 가기로하고 그냥 일찍 미시마로 이동 야간버스도 고려해봤지만 오래걸리기도 하고 몸도 힘들다해서 그냥 돈 더주고 신칸센 그린샤로 미리 예매 제일 싼 코다마지만 그린샤 맛보고싶어서 왔습니다 두근두근 일반석에 비하면 확실히 돈값은함 비싸서 문제지만 누마즈갈때라던지 한번쯤 타보는거 추천합니당 가는동안 바후발리 한편 보면서 가는데 바깥 석양이 너무 이뻐서 재빠르게 찍음 느낌이 교토타워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 교토를 가본적이없어서리 왠지 맞는거같음 역 도착시간이 19:52분이였나 해서 대기타다가 아리샤팬미 예매할려했는데 1부 투샷권 6열 여유롭게 잡았는데 SMS인증때문에 눈앞에서 자리 놓침 20분동안 얼타다가 숙소 들어감 ㅅㅂ 데이터 괜히 막아둠 ㅠㅠ 멘탈챙기고 다음날 오사카성홀로 이동 짭돔때랑은 달리 쾌적하게 이동함 사람도 별로없고 짭돔이랑 같은점이있다면 여전히 더움 표는 미리 유통센터에서 암표 구해둬서 여유롭게 구경다님 입장까지 1시간 반쯤 남았을때 피켓도 안들었는데 3천엔짜리 스탠드 역피켓도 도킹오더라 짭돔때는 그렇게 돌아다녀도 도킹 안오더니 ㅅㅂ 세컨글 읽어보니 고베때가 아레나쪽이 빡세게 잡았다해서 첫날은 김구안경도 착용 안하고 최대한 한국인처럼 안보이려고 노력함 착해보이는 형이 맨 왼쪽에서 표검사하길래 그리로가서 무사히 통과하고 화환찍으러옴 들어오니 구석에서 입구컷당한 친구들도 보여서 무섭 바로 자리로 안들어가고 검은양복들 어디서 돌아다니는지 구경하고 화장실 왔다갔다하다 자리로 들어감 암표는 검은양복이 무서워요 1일차 뷰 들어가자마자 오오오오오오 거림 진짜 생각보다 중앙무대가 가깝고 토롯코지나가는 자리도 꽤 가까워서 흥분함 의외로 아레나인데 양복들이 없더라 스탠드에서 더많이본듯 뒷자리에 마피아 카-지-타 이사람이랑 똑같은 안경쓴 하와이안셔츠입은 아저씨가 있었는데 앞에 중국인 페어가 모자도 위로 올려쓰고 맨손을 높이 치켜 올리면서 거슬리게 콜 넣음 바로 이 아저씨가 우리통해서 불러서 모자벗고 손좀 적당히 들라고 뭐라하니까 바로 내리더라 페어분이랑 나도 살짝 쫄음 직접 행동하는 아저씨는 처음봐서 그뒤로는 별일없었지만 토롯코 미침 ㄹㅇ 스크린이랑 달리 아담하고 얼굴도 진짜작음 개인적으로는 오사카 양일공연이 최고였던거같습니다 첫첫막막의 감동도 있지만 그래도 리액션부터 라이브자체 재미는 오사카가 짱짱이였던듯 관종1 페어분이 점프해서 잡아주심 감사합니다 ㅠㅠ 도쿄돔 갈때 타워레코드가서 은테 보관하는 케이스 살려고 계획중 안경통에 소중히 보관중 최근글보니 군대가신거 같은데 잘다녀오세염 2일차 뷰 내한 2부때 앉았던 자리 느낌 나기도했고 가까워서 좋음 이날은 페어분 표라서 2시40분부터 줄서서 거의 처음으로 입장한듯 무엇보다 미라웨이 덤블링을 바로앞에서 ㅋㅋ 관종2 오사카 최고 2! 공연끝나고 나갈려니 이제 집가야한다는 생각에 더 아쉬움이 느껴짐 짐정리중 입장한 표 4장모아봄 아직 안쓴 2장 남았다 화요일 귀국예정인지라 늦잠잘려했는데 이상하게 이날은 눈이 일찍떠져서 갤에서 유출파일 움짤같은거 보고있었는데 건물이 진짜 놀이기구타듯이 흔들리더라 밖에서 다른객실에 여성투숙객들이 소리지르니까 더무서움 월요일 귀국할 예정이였던 친구들이 교통마비 소식에 멘붕터지는거보니 화요일날 귀국잡은걸 반은 안심하고 반은 후회하다 좀 더잤음 일어났는데도 조금씩 계속 옷걸이 흔들리더라 무섭 13층인데 망함 그냥 내려감 타워레코드에 은테케이스 판다해서 갔더니 역시나 임시휴업 ㅠㅠ 밖에나오니 다들 잘만돌아다니길래 돌아다니기로함 라이브투어만 생각해뒀지 따로 어디가 유명하고 그런걸 몰라서 1-2시간동안 방황하다가 안쨩이 갔다던 타코야키집으로 ㄱㄱ 그냥 한국에서 먹던거랑 똑같더라 문어 좀 크다는점 빼고는 성지순례 끗 이런 골목샷 한번 찍어 보고싶었는데 라이브만 다니니 기회가없었는데 가기전날에 우연히 찍음 굿 오후 3시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면세 제품에 눈돌아가고 간식거리에 눈돌아가고 오사카는 참 무서운동네인듯 그동안 아낀돈 여기서 다 쓰고옴 저녁으로 먹은 라멘 세트 1000엔쯤 했던거같음 12일간 단짠만 먹다가 이런 매운거 먹으니 정말 좋더라 이날 뉴스보니 여진 큰거 한방 올수도 있다해서 별에별 생각 다하다가 혹시 몰라서 비상용 식수로 욕조에 물채워두고 잠 다음날 눈뜨자마자 체크아웃하고 라피트타고 공항으로 ㅌㅌ 공항에서 면세쇼핑에 눈돌아가서 이것저것 쇼핑하다가 헤-바 헬-하 이렇게 11박 12일 끗ㅎㅎ 마지막 후쿠오카만 남음 |
ㅇㅇ | 중력핫피 듀오가 니네 둘이였구먼 껄껄 양일다 포착했는데 ㅋㅋㅋ - dc App | 2018.08.09 15:04:35 |
홍쟈으응 | ㄴ헐ㅋㅋ | 2018.08.09 15:05:27 |
ㅇㅇ | 짭돔이랑 오사카땐 봤는데 후쿠오카땐 못본거같다 암튼 수고했음 돔뵙 - dc App | 2018.08.09 15:08:27 |
홍쟈으응 | ㄴ넵~ 돔에서뵙겠습니다~ㅎㅎ | 2018.08.09 15:09:33 |
Kaduck | 사진 좋다.. 다음엔 신칸센타고 사야겠네요ㅋㅋ 야간버스타니까 사진을 못찍어서 | 2018.08.09 15:21:02 |
메오 | 후기추 - dc App | 2018.08.09 15:24:43 |
요싴앰 | 이야 사진... 고생했다 후반부에 잇는 밤거리사진 저장해도될까? - 4센욧 5센다 | 2018.08.09 16:07:08 |
홍쟈으응 | ㄴ네네 쓰셔도되염!ㅎㅎ | 2018.08.09 16:20:11 |
ㅇㅇ | 늦은 개추 박고갑니다 이번편도 쓰느라 수고 많았어요 223.62.*.* | 2018.08.11 06:1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