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아침에 일어나서 비행기 타고가는데 진짜 내가 일본가는건가
꿈은 아닌건가 이런저런 생각이 엄청나게 들더라

어제까지만해도 일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
화면말고 실제로 쿳승 보는게 믿기지도 않고 신기한 느낌이었어



10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라이브는 4시부터 입장이어서
시간이 남는데 나고야 성이 별로 안멀길래 한번 가봤음

330엔 너무한거 아니냐

대충 둘러보다가

나고야역앞에 있는 타워레코드에서 쿳승앨범사면
브마 바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음

역하나 걸어가서 갈아타고 갈라했는데
걷는 거리는 이쁜데 진짜 죽을거같더라 날씨
진짜 옷이 땀에 다 쩔었음

나고야 역 도착해서 이리저리 헤메다가
타워레코드 도착

이거 가수는 누군지 모르겠는데 노조미도 봤음

미모뽐내는 쿠스다사마..
성우앨범은 아니메코너에 있더라
오프라인에서 직접 사보는건 처음이라 이리저리 찾아다녔다

처음 직접사본 앨범ㅠㅠ
감동 그 자체였음
브로마이드 올콜렉은 진짜 해보고싶은거중 하나

이거 사고나서 바로 회장으로 갔음
물판사는거는 더워서 정신없어서 사진 하나도 못찍었다
땀 뻘뻘흘리고 너무 힘들어서 근처 카페가서 앉아있었음

무슨 손도 덜덜 떨리더라 가슴 두근두근거리고
밥도 못먹을거 같아서 점심도 걸렀다

입장하는순간 까지도 진짜 멍하더라
드디어 쿳승을 보긴 보는구나

서드라이브 블레이드
이쁘긴한데 너무 짧고 뭉툭한 느낌이라 좀 아쉬웠음

반지랑 리스트
반지는 고무? 같은거라 나같은 사람들도 낄 수 있더라
감동 받았다

물판은 뭐다? 젠부 쿠다사이다



라이브 시작은 역시
アイナンダ！

다들 라부라부콜 잘하시더라

세토리는 진짜 끝내줬음
싱글 3곡 미니앨범 7곡 다하고
다른곡들

미니앨범곡 라이브에서 처음 들으려고 일부러 안들었는데
그냥 다 듣고올걸 그랬다
여기서 듣는거도 좋지만 미리 듣고왔으면
좀 더 즐길수 있었을거 같음

다른곡들도 다 좋았어 진짜
오마이달링 수건 처음돌려봤는데 개재밌음ㄹㅇ

근데 이제 한시간쯤 지났나 했는데 갑자기
마지막곡이라길래 놀랫음 시간 개잘가더라
쿳승 구경하는거 시간가는지 몰랐다

앙코르에서 야사시 히카리 불러주는거보고 울뻔했자너..

마지막에 쿳승사인있는 하트 던져줬는데
내가 잡았으면 참 좋았겠지만
내 바로 앞사람이 잡음 개부러워 진짜 너무아까워

나중에 라이브 보는사람들은 기대해도됨
분명히 깜짝 놀랄 것

라이브 끝나고 나오는데 너무 아쉽더라
그래도 쿳승 봤으니까 최고의 하루 


라이브 보고나서 저녁먹는데 
나고야오면 히츠마부시는 먹어봐야된데서

한그릇 뚝딱했다 진짜 한국에서 먹는장어랑은 느낌부터 다름 
세가지 방법으로 먹는데 나는 오챠즈케가 제일 맛있더라 

그리고 지금 피시카페와서 글적고있는데 
생각보다 오래안걸릴줄 알았는데 한시간 훌쩍 넘었네 

이제 일찍자고 낼 오전비행기타고 헬하 합니다ㅠ 

정신없이써서 제대로 썼는지도 모르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