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부산사는 직장인 물붕이인데 이번 샤 내한 너무 재미있어서 후기 작성해봄

사실 챠폭이라서 샤내한은 낮부 투샷정도면 만족할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같이간 친구놈 꼬드김에 당해서 밤부도 현장 수령으로 일반권 예매함

그리고 투샷권을 구하지 않은걸 1부 끝나고 나서 지금까지 후회중

일단 자리랑 티켓 인증

지방 물붕이라 서울 올라오는게 만만하지는 않아서 올라가자마자 물판 패스하고 콜라보카페로 바로 달려감 길키 주간이기도 해서 좀 많이 기대했음

8시쯤 도착한거 같은데 벌써 한 2~3명 자리잡고 대기타고 있더라 그래도 샤 내한 물판 서는 애들이 더 많았는지 길키 첫날인데 생각보다 대기가 많지는 않았음

10시에 콜라보 카페 열리지마자 입장

지방 촌놈이라 입장하자마자 사진만 겁나 찍음 아 그리고 귤머장님 케잌도 추가되어있더라 ㅎㅎ

사실 지난번 내한때도 애플은 오긴 왔었는데 역시 콜라보카페는 처음이니까 이쁘게 잘 꾸며놨더라

주문은 쿠로사와랑 갓3학년 디저트에 길키 음료 2개

아젤음료 맛이 애매하다는 말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길키음료는 나름 맛있었어 게다가 포카도 길키꺼로 주니까 ㄹㅇ 만족

리코 오모히토는 갓곡이 맞음 ㄹㅇ

그리고 캐릭카드 얻으려고 

마리 미니태피 하나삼 진짜 이쁘더라

원래는 랜덤인줄 알고 마리 나올때까지 지르려고 했는데 누구 원하는지 물어보길래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마리로 달라고 했다

이때쯤 갤 눈팅하다보니 6만원짜리 A4 사인포스터?가 샤가 눈앞에서 사인해준다는 루머때문에 개떡상 하길래 속으로 욕 ㅈㄴ 했지만

역시 그래도 그건 나보다 더 샤랑 다이아를 좋아하는 사람이 가져가겠지 하고 합리화함

결국 그건 루머고 사인 한걸 받아가는거였으니까 그럭저럭 납득하기도 했고

근데 시발 그거 4개씩 사간놈은 뭐냐 ㄹㅇ 그걸 4개씩 판 운영도 그렇고 생각이 없나 수량 한정이면 무제한으로 팔아도 한개씩만 사가는 매너정돈 가지고 있어야지 내가 살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그렇게 생각하면서 우선 이동하면서 땀에 쩔은 몸좀 닦으러 근처 목욕탕 들어가서 목욕하고 택시 잡아서 바로 구로아트밸리 쪽으로 이동함

그다음 근처 다이소에서 건전지 산다음에 블레이드 건전지 갈아끼우고 있었는데

뮤즈 핍스때부터 쓰던 킹블(Feat 내한블) 건전지 나사 타천함 ㅅㅂㅋㅋㅋㅋㅋ 너무 세게 돌려서 머리부분이 부서진거라 저거 빼지도 못하겠더라

담에 고무줄이나 테이프 같은걸로 고정해서 써야겠음

그래서 또 시발시발 하고 있는데 그와중에 갤에서 마리 오시블 스트렙 파신다는 분이 있길래 눈팅하다가 바로 댓글쓰고 입장전에 접선 성공해서 마리블 완전체 만들었다

스트렙 팔아주신분 ㄹㅇ 감사드림 완전체 마리블 완성함 덕분에

어쨌든 서울나들이는 이정도로 하고 이제 낮부 팬미 입장 시작하길래 들어가서 앉아있었음

6열이었는데 뷰 진짜 개 쩔더라. 아쿠아 내한 팬미때는 아레나석이랑 스텐드라서 솔직히 뷰 진짜 애매햇는데 여긴 진짜 눈에 확 들어왔음

조금 더 앞에 잡을걸 그랬나 생각도 했는데 뭐 이정도면 만족스러웠다

라이브 대비해서 버스에서 무한 반복해뒀던 하니바니랑 버스터즈레디고랑 다시 틀어서 한손엔 입장할때 받은 팜플렛 들고 한손엔 폰 가사 보면서 콜이랑 외우고 있었는데

안내방송 몇번 한 후에 남자 사회자분께서 나오시더라고

목소리 듣고 아 성우분이시네 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까 빛현 성우님이시더라

여담인데 코코 원어판만 봤으면 더빙판도 한번 봐바 영화관에서 한번보고 소장용으로도 한번더 VOD 구매해놨는데 이현 성우님이 헥토르 성우고 노래 진짜 개잘하심

ㄹㅇ 개추한다

아리샤 등장할때 미친듯이 아리샤 외치고 그다음에 팜플렛 들고 아이시떼루도 진짜 목청껏 외쳤다 여기서 벌써 목 나갈뻔 했음 ㅋㅋㅋ

그리고 조금있다가 자리에 앉아서 토크 시작하는데 와 진짜 존나 이쁘더라 아리샤 위에 쓴대로 내한 배웅 타천자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적이 없는데 진짜 숨막히는줄 알았음

처음에 이현 성우님이 간단히 질문 하시고 QnA 코너 들어갔는데, 화이트 보드만 들고오길래 트윗 DM으로만 질문 보낸 입장에서 갑분싸였음;;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하나 쓰는건데 생각도 하고 그러면서도 마땅히 할 질문은 떠오르지 않고 여하튼 패닉이었는데, 그래도 질문들은 다들 나름 괜찮았던거 같다

걱정했던 럽라 관련 질문도 고른거 중에는 없었고 ㅎㅎ 에어컨에 아이스크림은 샤가 실패한거니까 안하는걸로 해야지

그다음 특별영상이었나? 

1번 영상이 요거트 마시는 영상?이었는데 나한텐 그냥 카오게 영상이었음 ㅋㅋ

2번 영상이 비맞으면서 걸어가는 영상

3번이 벽화 영상이었는데 이건 몇번 사진으로 봤던거 같아서 아 이거구나 했음

4번 사진집 보여주는거 가지고 있는 애들 보이던데 ㄹㅇ 부럽더라 ㅠㅠ

마지막 특별영상이 베트남에서 수영하는 영상이었는데 진짜 와 하는 말밖에 안나왔음 그와중에 수영못해서 무서워하는거 ㄹㅇ 귀여웠다

그다음 혜자 이벤이었던 이심전심코너 진행했는데

1번 질문이 샤가 좋아하는 음식이었음

이건 뭐 솔직히 모르기 힘든 질문이었고 사실 모르더라도 낮부 팜플렛에 빛 총대님이 딸기 넣어놨던데 이걸로 질러도 맞출 문제였음 ㅋㅋㅋㅋ 빛총대님 선견지명 무엇

역시나 예상대로 전원 정답

선물준다는데 A4크기 사인지 주는거 보고 시발 존나 부러웠다 그래도 박수 겁나 쳐줌

2번 질문이 샤가 자신있는 부분이랬나?

엉덩이였던가 생각은 했는데 막상 나가면 저거를 내가 쓸수있을까 싶더라

솔직히 내가 나갔어도 카오게 썼을거 같음 샤님 얼굴 막쓰지잖아 ㄹㅇ ㅋㅋ

어쨌든 전원 타천했지만 이해는 함

아 그리고 울산브라더스 키 이야기하고 울지마 하는거 웃기긴 했는데 니들 좀 너무했다 ㅋㅋ 키는 더 클꺼야 난 아재라 안되지만 ㅠㅠ

3번질문이 저녁에 먹을 메뉴였나

먼저 떠오른건 간장게장이었는데, 설마 그걸 먹으러 갈까 싶었음 ㅋㅋㅋㅋ 그게 답이었을줄이야

난 무난하게 치킨 생각하고 있었는데 간장게장 나오고 ㄹㅇ 환호했음 물론 원래 좋아한다고 하긴 했지만 뭐 그래도 그런 분위기니까 ㅋㅋ

다행히 간장게장 콜 나올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그건 안하더라 역시 그런건 케스트가 시작하기 전엔 안하는게 맞지 모르는 애들도 있...을지도 모르고

그리고 굿즈 소개 하고 투샷찍었는데

와 진짜 가까이에서 본 샤는 말도 못하게 이뻤음

투샷 찍으러 올라가니까 샤가 내쪽 보면서 아리가또 하는데 포즈고 뭐고 시발 머리속이 하얘짐

그래도 끝나고 계속 응원할게요 한마디는 하고 나왔는데 기분 진짜 좋더라

모션포토 갈켜준 갤러님 진짜 감사합니다 한남 자른 샤님 사진 올려봄

진짜 내가 존나 씹 오징어라서 자를수밖에 없더라 진짜 머리 크기가 아리샤 머리크기 2배는 되는듯 ㅅㅂ

그래도 동시에 너무 좋은 경험이라서 사진또 따로 백업해서 보관해야지 ㅋㅋ

그리고 투샷찍고 나오자마자 잠시 카페에서 친구랑 서로 사진 보여주면서 이야기 하다가 샤가 광고한 굿즈 사러감

우선 러버밴드 검정색으로 사고

캔벳지랑 뭐 이런건 일찌감치 타천하기도 했으니까 사진 사려고 봤는데, 세트가 3종류가 있더라고

어떤거 살까 잠깐 고민하다가 바보같은 고민인걸 깨닫고 3종 다샀다

그리고 뒤늦게 산 티켓 수령하고 이번엔 2층 5열로 들어감

친구놈은 일반티켓 투샷권 당첨이었는데 시발 난 왜 타천 ㅠㅠ 팔찌 차고 있는거 개부러웠음

2층뷰 생각보단 나쁘지 않았는데 그래도 1층에 있다 올라오니까 아쉽긴 아쉬웠음

그래도 생각보다 얼굴도 잘 보이고 한번씩 아리샤가 2층 보면서 손흔들어줄때 진짜 뽕차서 블레이드 겁나 흔들었다 ㅋㅋㅋㅋ

얼굴 잘보였어. 눈 안나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렸다 진짜

2부도 진행은 동일했음, 다만 시작할때 이현님 연호하길래 나도 블레이드 잠시 카난색으로 바꾸고 같이 외쳤다 ㅋㅋㅋㅋ

당황해 하시는거 재미있더라 ㅋㅋㅋ 빛현님 응원하겠습니다 이거 후기 쓰고 파이크 하러감

낮부때처럼 질문 내용은 약간 달랐지만 간단하게 질문좀 하고 QnA 진행했는데, 의외로 낮부만 보고 밤부 안들어온 애들이 많은거 같더라

낮부때 포스트잇 붙어있는거 떼는거 보고 밤부때 급하게 질문 써서 올려서 기대했는데 그없.. 역시 될놈될임 그래도 질문들은 다 괜찮았던거 같음 아마 ㅋㅋ

QnA 끝나고 나서 낮부때 봤던 영상 한번 더 보는데, 빛현님 밤부 영상 질문이 더 좋았던거 같음 피드백 받으신건가? 아니면 좀더 좋은 질문 생각하신건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좋았다 내용은 잘 기억안나는데 다른분이 기억회상후기에 올려줄거라 믿고 기다려 본다

아니면 갓무위키에 누가 쓰겠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돌아온 이심전심코너, 솔직히 하니바니정도는 불러줬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뭐 무리였겠지 낮부때도 안했었고...

질문 자체도 재미있었음. 샤가 직접 생각한 질문이랬나? 그건 낮부때 이야기했나? 어쨌든 내 옆옆에 2층 5열 미친듯이 외치는 누군가가 있었지만 뭐 그런다고 2부 5열 될리는 없으니까 그러려니 했음 ㅋㅋ 말리지 않은건 미안 불편한 애들 좀 있었던거 같더라

여기는 질문 순서는 잘 기억 안나는데

1번이 아리샤가 아침에 홍차랑 물이랑 뭐 하나를 더 마셨는데 뭘까요? 였고

듣고나서 커피가 제일 무난하긴 한데 홍차랑 커피를 같이 마셨을거 같지는 않고 아까 QnA코너에서 바나나우유 좋아한다고 했던거 생각나서 바나나 우유인가 생각했는데

답이 우유더라고 ㅋㅋㅋ 다들 우유콜 하는데 좀 당황했었음 그래도 뭐 후리링때 한거긴 하지만 내용이랑 안맞는거도 아니고 럽라느낌 많이 나는거도 아니니까 괜찮았던거 같아

그리고 이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는 진짜 리스펙한다. 최고의 답변이었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번이 아리샤가 방에서 자주보는 영상이 뭘까요 였던거 같은데

솔직히 치즈떡갈비 답보고 저거 질문 잘못들은거 아냐? 라고 생각했었음 ㅋㅋ 저게 떡상할줄이야

그리고 솔직히 러브라이브 관련 답은 좀 재미 없었음 이유는 나름 재치있었던거 같은데 첫번째 분처럼 영화였나 드라마를 이야기하는게 더 나았을거 같은데

거기서 다이아쨩 콜 나올때 첨에 좀 많이 당황했다 진짜로 뭐 그래도 팬미라는 장소라서 티를 안낸거지 아리샤가 다이아에 대한 애정이 작지 않으니까 분명 당황은 했어도 싫어하지는 않았을꺼라고 그냥 생각함. 근데 다이얏호는 좀 너무 나갔잖어 ㄹㅇ

어쨌든 이 질문은 치즈떡갈비의 압승

마지막 질문이 티셔츠랑 핸드폰 링에 있는 카오게 찍은 장소였는데 이건 진짜 모르겠더라

샤가 최근 영상이랑 이런거 봤으면 알수도 있었을거라 했는데 이건 진짜 ㅈㄴ 찔렸음 죄송합니다 ㅠㅠ

베트남 맞춘놈들 리스펙 한다 

그리고 이건 다들 봐서 알겠지만 아리샤가 틀린애들도 한명한명 커버해주는거 진짜 너무 좋았음

특히 화장실까지 커버 해주는건 빛리샤 그자체ㅋㅋ

질문 순서는 틀렸을수도 있는데 그냥 대충 보고 넘어가줘

그리고 이렇게 끝나고 앵콜 나온거 첨엔 걍 웃었는데 샤랑 현님이랑 당황하는게 보니까 아차싶더라 그래서 따라하다가 바로 멈춤;;

사실 앵콜 없을거도 알았고, 그냥 안끝났으면 싶어서 했던거 뿐인데 따라한거 좀 미안했었음 ㅠㅠ 그래도 팜플렛 들면서 마지막에 맛떼루요 하고 샤가 서프라이즈 고맙다고 할땐 진짜 행복했다

모든게 끝나고 샤 인증과 함께 떡상한 팜플렛은 가방속에 잘 보관해서 들고옴

밤부 투샷 타천자는 투샷 당첨된 친구 밖에서 기다리면서 기억 되새기고 있다가 투샷 찍고 다시 만나서 그 친구의 지인까지 총 4명이서 샤가 좋아한다는 평소에는 가격이랑 양때매 거들떠 보지도 않던 킹갓촌 허니콤보 먹고 부산으로 복귀함

새벽 버스타고 부산으로 복귀하면서 위에서 말한대로 샤가 팜플렛 인증했길레 트윗 멘션으로 오늘 고마웠다고 말하고 우리들이 장난 너무 심하게 친거 같은데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고 왔어

이렇게 30대 초반 물붕이 샤 내한 및 서울나들이는 하루만에 끝났음 ㅠ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출근해서 일해야겠지만 그래도 이번에 들어온 물에 내일부터 시작할 감사제 물뽕이면 두달은 버틸수 있을거 같다 ㅋㅋㅋ

윾동질만 하다가 오늘 기분을 도저히 적을데가 없어서 여기다가 썼는데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아래에 간단히 요약함

1. 콜라보 카페 나름 괜찮았음

2. 샤 진짜 ㅈㄴ 이쁨 이번에 타천한애들있으면 다음에 기회있으면 진짜 꼭 가라 절대 후회안함 오히려 안가면 후회함

3. 

4. 센다 아니면 챠

5. 호머장님 생일 축하!

6. 모션촬영같은걸로 영상 찍은애들 gif 따고싶으면 팟플에서 동영상 캡쳐로 gif 만든다음에 https://ezgif.com/ 여기서 crop 눌러서 자를수 있으니까 좋은건 공유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