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솔직히 한국 부모들중에 함량미달인 부모들이 너무 많다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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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31 08:11:45
- 113.147.*.*
애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그런거에 대한 인식같은거 전혀 없고 일단 대학만 보내면 장땡이라 생각하는 부모들.. 애들한테 인생의 비젼 제시는 커녕 밥먹여주고 재워주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한다는 부모들.. 그냥 애 붙잡아서 책상에 앉혀놓기만 하면 되겠지 이런 생각하는 부모들이 태반임 오히려 진짜로 많이 배우고 생각많으신 부모님들은 애들 취미활동 어느정도 선에서 인정해준다 "아 이녀석이 이걸 가지 않으면 오히려 공부에 악영향이 생기겠구나" 판단이 서면 인정해주는거지 내가 이렇게 얘기한다고 내 부모님은 훌륭했느냐? 객관적으로 판단해도 우리부모님도 함량미달인건 맞았다 학생시절에 시험 끝나고 친구들하고 놀다가 조금 늦게 들어오기만 하면 난리가 났었지 니가 지금 이럴때냐 한 글자라도 더 봐야 하는때 아니냐... 시끄러워서 진짜 방 안에 들어가서 공부하는척 하고 멍하니 천장만 쳐다보고 그랬다 그렇게 잔소리 기분나쁘게 듣고나서 공부가 가능할리가 있냐 그런데 내가 이런 상태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부모가 알지를 못하더라. 왜냐면 공부를 그렇게 해보신적이 없거든. 책상 앞에 앉으면 책이 술술 읽히는줄 아는 분들이었음 수험생활할때는 밤 11시쯤에 라면먹고 새벽 2~3시까지 공부하는게 일상이었는데 야식을 먹다보니 살이 조금 붙긴 했어 그런데 그걸보고 부모님은 얘가 공부를 열심히 안하니까 살이 쪘대 그 이후론 나는 부모님이 하는 조언같은건 일체 귀에 담지 않기로 다짐했다. 돈벌기 시작하자마자 혼자 나와서 잘 살고있음. 그렇다고 의절한것도 아니고 사이가 나빠진것도 아니다. 나와서 사니까 오히려 가족들끼리 사이는 좋아졌어 간만에 만나면 잔소리보다는 반가워하는게 우선이니까 하지만 다시는 같이 살 생각은 안한다. 그럼 또 예전처럼 돌아갈테니 냉정하게 판단해라. 부모가 하는 말이 언제나 옳은건 아니다. 저기 밑에 보니 부모가 식칼 들었다는 물붕이가 있던데 난 외부인이니까 뭐라고 해줄말은 없지만, 얼른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집 나가 사는거 추천한다 |
railgun | ㅋㅋㅋㅋㅋ뭐냐 - dc App | 2018.07.31 08:12:44 |
ㅇㅇ | 나이먹었다고 하는말이 다 옳은건 아니지 122.37.*.* | 2018.07.31 08:23:59 |
ㅇㅇ | 독립이 답임 솔직히... 123.248.*.* | 2018.07.31 08:5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