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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때는 6월 중순 누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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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리유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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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30 15:46:06
써드라이브 관람후 누마즈를 방문했었다. 2박 3일의 일정이었고 친구랑 막 돌아다니다가 어느덧 해가 지고 나카미세 쪽을 지나가게됨. 늦은 시간이라 이미 가게문들이 모두 닫았고 고베 메론빵도 문을 닫는 와중에 옆에 있는 술집만이 아직 영업 중이었다. 거기에는 오후 3시부터 술을 먹던 애들이 있었는데 아쿠아 노래 틀어놓고 술마시던 애들이었음. 걍 그러려니하고 지나가려는데 그 일행 중 한명이 갑자기 우리 앞을 가로막더니 친구에게 같이 타코야끼 먹자며 말을 막 걸기 시작함. 근데 이미 하도 취해서 시선도 왔다리갔다리 하고 상태안좋아보이고 같이 있는 일행들도 상태 별로같길래 걍 가봐야한다고 하는데도 계속 붙잡더니 그래도 안된다하니까 그럼 우롱차라도 마시라며 얼음 동동 띄운 우롱차 두 잔을 주더라. 근데 hoxy나 하는 마음에 이걸 마셔야할지 말아야할지 존나 고민되는거. 주변에 가게 다 닫았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없어서 괜히 위화감만 더 커짐. 암튼 혼란 속에 그냥 빨리 먹고 약효 오르기 전에 째자하고 원샷때리고 급한 약속 있다하고 겨우 벗어남 지금 생각하면 걍 친해지고 싶어서 말 걸은 거 같은데 밤이라 분위기도 분위기고 그 취한 표정이 넘나 무서워서 차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암튼 일찍 숙소와서 아쿠아노래듣다가 잠 |
ㅇㅇ | 엔터... 가독성.. 211.36.*.* | 2018.07.30 15:57: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