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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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3줄요약

1. 감사제 줄섬

2. 아제리아 개이쁨

3. 감사제 재밌었다

안녕 좆노잼 여행기 5편임

이번엔 2주전에 있었던 스쿠페스 감사제때 이야기들을 써볼거임

감사제 전날에 우치우라에서 몸을 혹사 시킨 후 내일 감사제는 그냥 천천히가서 구경이나 하자오자는 마인드로 잠을 잤어

그런데 시발 일어나니까 5시더라;

일어나자 마자 갤을 켜보고 5시30분부터 무슨 정리권 뽑기를 한다는 이야기가 보였음

그래서 후딱 씻고 같이 자던 친구는 버려둔채로 프라자베르데로 걸어감

아침부터 일어나서 도착한 결과 굿즈줄 2번쨰 큰 블록 최전열을 차지함

저 건너편에 스태프들도 많이 보였는데 아침부터 오타쿠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 보였음

죄송합니다...

5시30분이 지나 6시정도 됐을떄 스탭들이 굿즈줄 먼저 추첨한다고 앞으로 내보내더라

나는 이때까지 그냥 순번적힌 정리권을 랜덤으로 주는줄 알았음

그런데 시발 무슨 참가자 자율로 10그룹으로 나누고 이걸 또 번호뽑기로 뽑아서 먼저 뽑힌 그룹이 먼저 줄을 서는거였더라

아무튼 10그룹들이 2그룹씩 연결돼서 총 5개의 종이가지고 제비뽑기를 시작했음

내쪽은 뒤에서 2번째로 종이가 뽑혀서 덕분에 존나 뒤에 줄을 서게 됨;

이것도 이것대로 기분이 찝찝했는데 나중에 가니까 전시장쪽줄, 굿즈줄이 따로 있었다는걸 눈치깜

솔직히 여기 아제리아 볼려고 왔는데 멍청하게 굿즈줄에 줄서고 있었던거임;

그래서 나중에 굿즈줄 나와서 전시장쪽줄 추첨 다 끝나고 그 뒤에 줄을 섰음

그리고 8시까지였나 밖에서 대기타고 있는데 시발 태양이 존나 뜨겁더라

가방에 제로코크 하나 있었는데 다 뎁혀져서 맛대가리도 하나도 없었음;

이대로 10시까지 밖에 있으면 뒤지겠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다행히도 8시쯤에 대기줄을 건물 안으로 보내주더라

덕분에 시원한 실내에서 2시간동안 또 대기탐

진짜 저거 볼때가 내한때 4시간 줄서서 브마샀을때보다 더 기뻤음

그리고 다음부턴 되든 안되는 우선권 먼저 추첨을 넣어보기로 다짐함

전시장에 들어가고 제일먼저 보이던건 그 움직이는 울레카드였나 그거였는데 다 생까고 바로 스테이지쪽으로 달려감

무대 안이야 우선권 먹은놈들이 다 차지 했을꺼고 재빠른 속도로 무대 뒤 펜스 최전열에서 2번째줄에 자리를 잡았다

일본인들 평균키가 작아서인지 까치발 안들어도 니지동이랑 아제리아 멤버들 얼굴이 존나 잘보이더라

내한떄 아레나석 자리잡아서 앞에놈들 키떄문에 까치발들고 관랍했던거 생각하면 존나 개꿀이었음

멀리서 눈코입 다 선명하게 구별되더라;

아무튼 일찌감치 자리잡고 스쿠페스 신정보(라쓰고 우려먹기) 발표회까지 보고 다른거 보러 떠났음

아제리아 존나 이쁨

현실가챠(500엔) 앞에서 찍은 카드 목록임

저기서 랜덤으로 봉투당 하나씩 나오는데 나는 의외로 존나 잘나왔음

커여운 단팥

이거 말고도 다른 동물들 인형도 있었음

스쿠스타 2018년에 나온다고 저렇게 전 캐릭터 패널도 전시돼있었음

계속 2018년에 나온다 나온다 강조를 하는데 이거 듣다보니까 파판14 한섭 확장팩 2017년 내에 나온다는 소리하고 똑같이 들리더라

참고로 파판 저건 12월 말에 간신히 한섭에 확장팩 나왔었음 ㅇㅇ

그리고 2019년 스쿠페스 대형 업데이트때 나올걸로 예상되는 움직이는 울레카드도 봤음

저거 실제로 적용되면 괴도에리도 안갈고 모셔둘거 같다

그리고 회장내에서 돌아다니는 킹갓엠페러갓갓갓칫치님도 봤음

실물로 영접하니 더더욱 커여워보임

어디 구석엔 저렇게 스쿠페스 노말부원들이 전부 전시돼있었음

평소엔 하나하나 모아서 각성시키고 인연채우고 래벨채우고 갈갈해서 몰랐는데 저렇게 소속별로 복장까지 통일했었더라

저렇게 많이 만들었는데 스쿠스타에는 3명만 살아남는다는게 아쉽기도 하더라

회장 중간에 있는 기둥에 원형으로 뮤즈&아쿠아 서커스편 일러스트도 전시돼있음

원래대로면 하나하나 사진도 찍고 그럴텐데 귀찮아서 그냥 동영상 녹화 누르고 빙글빙글 돌면서 전부 촬영함

이번 감사제 굿즈중에서 가장 눈에띄고 꽤 비쌋던 블루종 실사판 전시도 있었다

전시돼 있는 옷들엔 전부 캐스트들 싸인이 들어가 있었음

블루종이 7000엔인가 그랬는데 가격에서 1차로 걸렀고 저기서 실사 재질보고 2차로 걸렀음

그 대신 4000엔 갓갓 장지갑 하나 장만했다.... 시발 블루종 살걸

바이스슈발츠하고 스쿠코레쪽 전시장 쪽엔 마이마이복장 아쿠아 판넬이 전시돼있었음

아마 저쪽에 가서 뭐 어떻게하면 공짜로 카드도 주고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일알못에다가 애초에 카드게임도 관심도 없어서 그냥 훓어만보고 걸렀음

나중에 출시돼서 우리의 통장을 털어갈 네소베리들 라인업도 있었음

연습복, 스노하레, 세븐일레븐, 잠옷 등등 여러가지 네소베리들이 누워있더라

특히 마지막에 저 가짜눈 쓴 챠오는 꼭 가지고 싶었음

나중에 군대 끝나고 일본가면 중고샵에 있겠지....

가챠할때 많이 보던 우라죠 스쿨아이돌부 부실임

화이트보드에 뭐라뭐라 축전들이 있는거 같은데 자세히 안봐서 모름

표고버섯, 솜사탕, 갓파카부부 거대인형도 있었다

갓파카야 그렇다 치고 표고버섯에다 새끼까지 둘 딸려 있으니까 커엽더라

뮤즈 가챠에서 많이 보던 오토노키자카 스쿨아이돌부 부실임

역시 도쿄에 있는 학교라 그런가 우라죠보다 뭔가 더 많네

오른쪽에 포스터에 두곡갑도 조금 보인다 ㅠㅠ

대충 둘러볼거 다 둘러보고 아케페스도 할려고 가봤는데 이미 정리권 배부가 끝나서 참여하실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음

그 대신 데카페스나 한번 해봄

내한때 손가락들로 치다가 안돼서 손가락 두개가지고만 쳐봤는데 인식 은근 잘되더라

대신 칠때마다 벽이 많이 흔들리던데 무서워서 신경쓰다가 4개나 틀림;

아까 처음에 뽑핬던 500엔 현실가챠 결과물임

울레는 원래 요싴이였는데 지나가던 현지인이 4센울레를 들고있길래 코레토 코레 체인지 라 얘기했는데 바꿔주셨음

일반부원 가챠에서는 한센님 ssr이 튀어나옴

게임에서나 저렇게좀 뽑히지;

감사제도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서 존버타다가 저녁을 먹으러 게이머즈있는 건물 2층에 있는 식당으로 갔음

누마즈 워커 2권 58쪽에 있는 식당인데 맛있고 괜찮더라

누마즈에서 밥 어디서 먹지 고민하는 물붕이들은 워커 1권 2권 전부 챙겨가서 하나씩 골라서 먹어보는걸 추천함

대다수가 음식맛은 중간은 가더라

물론 콜라보카페는 거ㄹ... 지말고 음식까지 풀셋트로 꼭 시켜먹어봐

일본어 모르는 오타쿠 두명이서 메뉴에 가타카나 천천히 읽으니까 우인 아저씨가 사진도 보여주면서 이게 이거라고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주문도 잘 함

계산도 다 끝내고 나갈려그러는데 쿠폰도 주시더라

아마 5번 먹으면 한번 공짜같은 쿠폰이었음

이때를 기준으로 누마즈에서 있었던 큼직큼직한 일정은 다 끝났음

다음에 쓸건 교통비 없어서 숙소에서 놀고있던 친구는 버리고 나 혼자 스탬프 찍으러 생고생 한거임

이번에도 읽어줘서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