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일반 마리: 별의 유언
글쓴이
YYY크림
추천
15
댓글
5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941565
  • 2018-07-26 16:26:1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하나마루 "이번엔 제대로 왔네유." 

 

           저번에 저 혼자 새벽 4시때는...

 

다이아 "그..그만둬주세요. 그때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카난 "나도 미안해 하나마루... 그래도 이번엔 제대로 왔어, 


      그것보다 슬슬 시원해지니 4시쯤이니 달이 붉어질 시간이 되었는데..."

      

       응?대화하는 사이 달이 사라졌네.


다이아 "정말이군요. 붉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진 것 같네요.


마루 "어디있는지 못찾겠다즈라. 그래도 다른 별자리와 별도 밝은 건 보이네."



다이아 "전에 다같이 전망대에 갔을때처럼 말이군요. 그때는 비가 그치고 별이 참 많이 보였지요.

         

         무작정 기다리는 건 지루하니 다른 사람들은 뭐 하는 지 문자나 해 볼까요.

         

         뭐 자고 있을 확률이 높지만요."


카난 "좋은 생각이야. 우선 마리부터
      
      음...역시 답장은 없고 그럼 치카한테 한번..."


다이아 "저는 루비한테 한번..."


마루 "요시코는 뭐할려나..."


요하네 "아 마루. 나 치카랑 게임하느라 바빠서 좀이따 문자할깨 올 사람은 와 이만 끊음."



마루 "치카랑 요시코는 이 시간에도 바쁜가보다즈라."


다이아 "루비는 자고 있는 모양이군요. 그럼 리코에게..."


카난 "치카는 게임중이니 요우한테나 해 볼까."


마루 "흐음... 둘다 안 받다니. 어? 달이 완전히 붉어서 오히려 잘 보인다즈라!"


다이아: 카난 혹시 왜 붉은지 아나요?


카난 "아 그건 노을이 붉은 거랑 같은 이유야.
       지구에서 산란돼는 빛 중 붉은색이 파장이 길어서 그래. 
       쉽게 말해서 노을빛이 달에 반사된 거야."


마루 "붉은달... 위험해보인다즈라"


달이 붉어질 때쯤, 동쪽에서 빛이 반짝였다.


마루 "그것보다 이 사간에 깨 있는 사람은 설마 없겠지...요하네에게 전화와 문자가 와 있네..."


다이아 "응? 저도 마리의 문자와 전화네요. 문자 내용은... 마루, 카난 저 빨리 집에 가 봐야 겠습니다!"


카난 "무슨 일 있어?... 루비에게 안부 전해줘. (다이아사라짐)"


카난 "흐음 별 일 아니겠지 응? 마루 표정이 심각한데..."


마루 "... 큰일이 난 것 같슈 어서 요하네 집으로..."

 


둘 다 갑자기 정신이 어지러워졌다.

 


카난 "어러...갑자기 어지럽네. 설마 등 뒤에서 푸른 빛 때문인가.

 

      저건 태양이 아니라 오리온자리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헉!... 꿈이였나.

 

어째서인지 아재리아가 바닷가에서 월식을 보다가 날이 밝을때쯤 쓰러지는 꿈을 꾸었을까...

 

설마 부실의 책에 있던 꿈 관련 주문을 봐서 그런가...

 

거기다 꿈속에서의 카난의 말... 혹시 모르니 메모해 놔야겠다.

 

 

학교

 

마리: (어째서인지 둘 다 책상에 엎드려 자고있다. 흐음 더워서 오침이라도 하는 걸까?

 

       하지만 내 책상에 놓인 쪽지를 보고 아까의 꿈은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아마 꿈에 나온대로 아제리아끼리 새벽에 달을 보러 가는 것일거다.

 

       그러다 다이아는 어떻게 됐는지 안 나왔지만 카난과 마루는 쓰러지는 것이 확실하다

 

       카난이 마지막에 했던 말... 별을 좋아하고 잘 아는 카난의 말로 봐서는 오리온자리?라고 했었다.

 

       우리 Aqours 중에 별을 잘 아는 사람은 카난 다음으로 요하네일거라고 생각했다.

 

       혹시 요하네는 점성술을 하는지 물어보러 갔다.)

 

1학년 교실

 

마리 "요하네"


 

요하네 "이사..아니 마리?"

 


루비 "삐깃? 요하네가 뭘 잘못했어?"

 


마리 "아하하 아직도 내가 어렵구나, 마루는 자고 있네."

 


루비 "왠일인지 등교한 뒤부터 자고 있어."

 


마리 "흐음 별 일 이네, 어쨋든 여기 온 이유는 요하네는 점성술 볼 줄 알아?"

 


요하네 "점성술? 옛날에 몇번 봐 준 적이 있는데 지금은 까먹었을지도. 그런데 무슨 일 있어?"

 


마리 "(아무래도 직접 조사해 봐야 할 것 같다.)으응 그냥 별을 보다가 궁금해서 그럼 이만~"

 


그날 밤 

 

마리 "다들 우리 집에서 재미있게 놀아!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하고. 오늘은 합숙이지만 다들 하고싶은걸 하자."

 


아제리아: 우리는 새벽에 달을 보려면 일찍 자야되니 이만...

 


마리 "시간되면 깨워줄깨."

 


치카요하" 우리 두명은 게임하러 가봄"

 


마리 "후훗 온라인 게임부터 콘솔까지 다양하니 마음껏 즐겨."

 


요우리코루비 "우리는 음악에 맞는 의상을작업하러 가볼깨."

 


마리 "의상실하고 작곡하는 곳은 저쪽이야." 

 

     "(이걸로 된 걸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몇 시간 전 이사장실

 


마리 "(...이거 큰일인걸, 천문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오리온자리를 조사하면서 나온 결론은

 

       월식이 끝나기 전 여명이 밝아올 때 즈음 오리온자리의 베틸게우스가 초신성으로 빛나서

 

       감마선 폭발이 발생, 지구의 오존층이 사라지고 감마선이 지구를 직접 쏘는 경우라

 

       카난과 마루가 우주에서 오는 감마선을 맞고 쓰러진 거였어. 거기다 태양풍보다 더 강력해서

 

       최악의 경우 모든 통신이 단절될수도 있겠어.

 

       일단 Aqours 전원을 우리 집에 대려온 뒤 방공호로 대려가야겠는걸

 

       그리고 아버지한테 말해서 천문 망원경으로 베틸게우스를 예의주시하라고 하면 될려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리 "일어나 카난, 다이아, 마루"

 


다이아 "으으음 지금 2시인가요?"

 


마리 "맞아. 앞으로 약 3시간동안 이 오하라의 망원경으로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카난 "아래 화성과 오른쪽 토성, 궁수자리와 전갈자리도 보겠내."

 


마루 "마리는 지금까지 안 잔거야? 괜찮아?"

 


마리 "후훗 걱정해주는구나. 괜찮아 나는 다른쪽은 뭐 하는 지 보고 같이 보러 나올깨."

 

      "(리코요우는 각자 방에서 잠자고 있고 루비는 화장실갔나? 

 

       치카요하는 게임에 푹 빠졌는지 열심히 하고 있다.

 

       아제리아와 월식을 보면서 혹시나 먼저 그 일이 일어날지 노심초사하면서 지켜봤다.)"

 

       동쪽이 밝아오는 걸 보니 꿈에서 본 오리온자리의 베틸게우스가 폭발하려는 시간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아버지한태 말한 건 아직 소식이 없는 듯 하다.

 

       그 때 긴급지진속보가 큰 소리를 내면서 울렸다. 지진인가 해서 봤으나 지진이 아니라 긴급재난문자같은 내용이였다.

 

       긴급재난문자

 

       현재 전국적으로 초신성 폭발로 인한 감마선 노출이 예상되는 바애 따라...

 

       올 것이 왔다. 거기다 아버지 문자도

 

       마리! 빨리 방공호로 가라!

 

       예상했듯이 짧고 다급하다.

 

카난 "마리! 얘들 깨워! 다들 방공호로 도망쳐야돼!"

 


다이아, 마루 "지진이야?"

 


마리 "아니 더 큰 일이야! 일단 방공호에서 설명해줄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리 "으음 2학년들이 깰 생각을 안 하네."

 


요하네 "이거 큰일이네 2학년은 꿈에 갇힌것 같아."

 


아제라아+마리 "?"

 


요하네 "혹시 부실에 있던 흑마법표지?같은 책 본사람?"

 


마리 "며칠 전에 살짝 봤어. 사실 그것때문인지 몰라도 

 

      오늘 다들 우리집에 모은 이유이기도 해.

 

      그 책을 보고 어제 꿈에서 오늘같은 일어나는 걸 알고 모두 모은거야.

 

      혹시나 해서 방공호로 바로 갈 수 있게."

 


요하네 "아마 마리가 꾼 꿈은 내 책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거일꺼야."

 

         일단 여기서 꿈에서 깨는 법을 좀 생각해 볼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나라는 긴급재난문자로 지진, 태풍 폭염등 모든상황에 대응해서 보내지만


일본은 긴급지진속보인데 여기선 긴급지진속보=긴급재난문자라고 생각해줘.


실제로 오리온자리의 베틸게우스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초신성으로 약 600광년 떨어져 있어서


오늘내일로 폭발이 눈에 보일지 모르는 별임



문학모음

ㅡㅡㅡㅡㅡ

ㅎㅅㄷ 2018.07.26 16:31:49
두리번거리기 설정이 아스트랄하네ㅋㅋㅋ - dc App 2018.07.26 18:29:28
지모아이 문자할깨→문자할께,돼는→되는,대려가야겠는걸→데려가야겠는걸,아버지한태→아버지한테. 39.118.*.* 2018.07.26 19:46:16
지모아이 사간에→시간에. 39.118.*.* 2018.07.26 19:47:47
YYY크림 수정완료 2018.07.27 01:48:05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1957120 일반 오늘 라이브 안한이유 알아냇음 1 ㅇㅇ 2018-08-02 0
1957119 일반 오늘 라이브까지 했으면 샤가 많이 빡셌을듯 고돌희 2018-08-02 0
1957118 일반 그거기억남 엠씨님이 줄스라니까 어떤놈이 줄!하고 Arisya 2018-08-02 0
1957117 일반 청와대 하니까 한창 시끄러울때 내한온게 누구였지 릿삐였나 3 Windrunner 2018-08-02 0
1957116 일반 엘린갑때가 개터졌는데 ㄹㅇ 8 요하네다욧 2018-08-02 0
1957115 일반 내가 '다이스키데스'라 하니까 우오(?)아리가또 4 TOAST 2018-08-02 0
1957114 일반 ㄹㅇ 오프이벤트마다 씹덕이 왜 욕먹는지 이해감 1 YOHANE 2018-08-02 0
1957113 일반 다음 1인 내한은 누가 언제 올까 2 즈라키스 2018-08-02 0
1957112 일반 2층 아리샤 익룡은 참 익룡이다 섹보 2018-08-02 0
1957111 일반 닉 엘린 5 mor 2018-08-02 0
1957110 일반 어떻게 치킨을 혼자서 먹을 수 있냐? 1 沼津名物がんばルビィ 2018-08-02 0
1957109 일반 내옆에 늘크하는놈 한명있었는데 1 아이아이 2018-08-02 0
1957108 일반 스마트폰링 겁나 사고싶다 Tummy 2018-08-02 0
1957107 일반 사실 청와대드립이 나온건 어쩔 수 없었다 두체트론 2018-08-02 0
1957106 일반 즈라키스 먹으러갔던 간장게장집 기억나시는분? 코데코데 2018-08-02 0
1957105 일반 왜 왜왜 기억ㅇㅣ 안나냐 혼다쿤 2018-08-02 0
1957104 일반 다들 투샷 고인물이냐 2 둥글마루 2018-08-02 0
1957103 일반 라이브 없다고 많이 실망했음? 1 ㅇㅇ 2018-08-02 0
1957102 일반 서울대 드립은 또 뭔데 ㅋㅋㅋㅋㅋ 요우마리애낀다 2018-08-02 0
1957101 일반 기차 놓쳤다ㅅㅂ 2 치카요우루비 2018-08-02 0
1957100 일반 근데 최전열서 자꾸 개소리 하는 넘 있더라 4 킬러 퀸 2018-08-02 0
1957099 일반 그래 아리샤 익룡은 잘했음 2 야하기 2018-08-02 0
1957098 일반 라이브 없어도 나마쿠아 9인 팬미 하면 좋겠다 1 풀하우스 2018-08-02 0
1957097 일반 형님이 넘 잘받아줘서 1절넘게했나 AsTimeGoesBy 2018-08-02 0
1957096 일반 분명히 찍을땐 가까웠는데 물갤반고닉 2018-08-02 0
1957095 일반 2부 기억복원) 여자물붕이 아리샤~~~~ 9 ㅇㅇ 2018-08-02 0
1957094 일반 2부 투샷 ㅁㅌㅊ? 1 치카칫 2018-08-02 0
1957093 일반 2부는 그나마 잘나왔다 ㅇㅇ 223.62 2018-08-02 0
1957092 일반 스탭들이 풍선들고 지나다녀 메가럽쿠쟈 2018-08-02 0
1957091 일반 분명히 투샷찍으면서 초근거리에서 인사했는데 3 이엣 2018-08-02 0
1957090 일반 갤만보면 청와대 드립 나온게 3 TOMAT025 2018-08-02 0
1957089 일반 형님 물붕이들 개드립 졸라 잘받음 ㅋㅋㅋㅋ 3 요하네다욧 2018-08-02 0
1957088 일반 서울대 그새끼는 1절만하지 6 Thereare 2018-08-02 0
1957087 일반 한국 성우 아는사람 또한명 늘었다 2 ㅇㅇ 2018-08-02 0
1957086 일반 mc행님 제2롯데월드 오졌다 2 ㅇㅇ 175.223 2018-08-02 0
1957085 일반 지방충 고속터미널 이용하면 꼭 보는 '그 곳' 8 킹쨩 2018-08-02 1
1957084 일반 구로역에서 전철 탔는데 웬 아이돌빠들이 보임 3 ㅇㅇ 39.7 2018-08-02 0
1957083 일반 그래도 오늘 팬미팅으로 한가지 가능성이 생김 4 sia06 2018-08-02 0
1957082 일반 형님 목소리도 좋고 말도잘해서 넘 멋졌다 요하네다욧 2018-08-02 0
1957081 일반 아리샤 포즈 노중복 감격 ㅠㅠ 2 이d푸bhv툐 175.223 2018-08-02 0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