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조만간 문닫는다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려봤다..

문열고 들어가니 샐러리맨 1그룹 과일티셔츠입은 오덕1그룹이 이미 자리를 잡고있었고 종업원이 와서 예약하셧냐고 물어봤다.
예약해야하는건가 해서 좀 당황했는데 예약은 안했다고 하니 잠시 기다려달라면서 자리를 체크하고 안내해주더라.

일단 생맥주를 시키고 기본안주가 나왔더라

요리는 그리 잘아는편은 아닌데 닭고기 완자 같은 느낌이더라.

닭고기 맛에 올려놓은 쪽파맛이 좋은 악센트가 되어준 느낌.

생맥주를 주문하면서 같이 시켰던

가슴살 다릿살 염통이 나왔다.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진않아서 테이블에 있는 암염이나

버너옆에 보이는 작은그릇에 담긴 소스를 찍던가 해야되더라

맛에 딱히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술이 넘어가는 맛

이것만으로 생맥을 몇잔을 비웠다.

개인적으로 염통이 맛있더라

단순히 소금만 뿌려도 맛있지만 소스랑 궁합도 발군

소스가 마치 어릴적 동네분식집 소스가 생각나게하는 추억의 맛이더라

가게이름답게 코토리 굿즈들이 한가득

이게 아니여도 가벼운 마음으로 와서 가볍게 마시기에 좋은
가게 라는 생각이 들더라.

계산하고 아마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괜찮은 가게여서 닫기 전 마지막날 한번 더 가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