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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번역] 애니 오피셜북 2 리캬코 인터뷰
글쓴이
우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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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935068
  • 2018-07-22 13:38:18



CAST INTERVIEW



- TV 애니메이션 2기에서 리코를 연기하며 새롭게 발견한 건 있었나요?


TV 애니메이션 1기의 리코쨩은, 고민하는 게 많았어요. 예를 들어 '러브라이브!' 예선에 나갈지, 피아노 콩쿠르에 나갈지... 여러 불안함과 두려움을 안은 채 스쿨아이돌이 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2기에서는 그게 확실해져서, Aqours 모두와 마음이 하나가 되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게 느껴졌네요. 또 '치카쨩을 지지해 주고 싶어!'라는 강한 마음도 갖고 있었어요. 요우쨩과 함께 서포트 역할로서, 본래 리코쨩의 다정한 부분, 조용히 지켜보며 모두의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더 강하게 드러내기 위해 신경 쓰며 연기했습니다.

리코쨩의 매력은 다정한 것, 치카쨩을 생각하는 마음 등 잔뜩 있잖아요? 그런데 가장 큰 매력은 심지가 강하고, 주위를 지지해 주는 힘이 강하다는 점이에요. 겉으로 나서지 않고 뒤에서 노력하는 사람으로 절대 없으면 안 되는 존재... TV 애니메이션 2기는 특히 그런 걸 느낄 수 있는 장면이 많았어요. 그리고 전보다 감정을 확실히 드러내는 장면이 많았던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Aqours로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전할 수 있게 된 건 성장했다는 증거라, '나도 연기자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 줘야겠어!'라며 녹음에 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TV 애니메이션 2기를 녹음했던 시기에는, 2nd LIVE TOUR와 LIVE & FAN MEETING 등의 활동도 있었는데 어떠셨나요?


그 시기에는 체력 부족인 걸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막상 끝나고 보니 성취감이 있고 체력도 정말 좋아졌어요!! '좀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도 (웃음). 라이브 종료 직후에는, 다음 라이브가 있다면 좀 더 두근거리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의욕도 생기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치카쨩과 모두처럼, 저도 정신적인 부분에서 터프해진 것 같아요.

그리고 Aqours는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기회로 모인 9명이라서, 함께 있는 시간을 소중히 하고 싶어요. 시간이란 건 순식간에 지나가잖아요? 프로젝트가 시작했던 초기에는, 긴장하면서도 미지수의 미래에 대해 가슴이 뛰었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초심을 잊지 않고... 어떤 어려움이 눈앞에 닥치더라도, 첫 두근거림을 떠올리며, 두려워하지 말고 뭐든 도전해 보고 싶어요!


- TV 애니메이션 2기의 테마 중 하나가 '반짝임'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다 씨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느낀 반짝임은 있나요?


예전의 저는, 그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Aqours 활동을 통해,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풍경을 많이 보게 됐어요. 무대에 설 때마다 '살아있구나'라고 실감합니다. 그럴 때 '반짝임'이라는 단어가 떠올라요. 잘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제가 살아가는 의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좀 과장인가 (웃음). 하지만 이 느낌을 소중히 하며, 지금은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어떤 순간이든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기회니까,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는 '지금'을 후회 없이 살고 싶어요.


- 그러면 마지막으로, 지금 다시금 느끼게 된 본 작품의 매력을 가르쳐 주세요.


팬분들, 스태프분들, 캐스트... 아무튼 이 작품에 관련된 모두의 일체감♪ 모두의 마음은 하나이고, 같은 목표!! 그걸 느끼는 순간이 많은데,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라는 것이 최대의 매력이네요. 이렇게나 애정이 넘치는 작품이라는 것을, 지금까지의 활동으로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특히 팬분들이 다정하고, 따뜻해요. 제가 LIVE & FAN MEETING에서 진행을 맡아 긴장했던 때도, 배웅을 할 때도, 각자의 표현으로 저희를 응원해 주셔서, 모두 정말 고마웠고... 그 마음이 이벤트와 라이브를 하면서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앞으로의 3rd LIVE TOUR와 이벤트에서 전해드리고 싶어요.




STORIES & SCENES



아이다 리카코 씨가 고른 리코가 빛난 '그 순간'


CHOICE 1. 저의 첫 번째 선택은, 12화 '러브라이브!' 결승 전에 아키바에서 리코쨩이 지금의 마음을 전하는 장면입니다. 그때 "스쿨아이돌이 하고 싶어!"라는 대사로, 출발점에 서게 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스쿨아이돌 활동을 그렇게나 싫어했던 리코쨩인데, 자신의 의지로써 진심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구요? 치카쨩도 요우쨩도 듣고 기뻤을 거예요. 다시금 2학년의 유대를 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리코쨩은 둘에게 '고마워'라고 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소중한 리코쨩에 대한 감사와, '리코쨩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여기서 확실히 품고 있는 감정을 표출하며 연기해야겠어'라는 마음을 담아 녹음에 임했습니다.


CHOICE 2. 요시코쨩과 개를 둘러싼 모험을 했던 5화. 개를 정말 무서워했던 리코쨩이 녹턴에게 애착이 생겼어요. 간식이나 장난감을 주며, 들뜬 리코쨩이 정말 귀여웠어요. 다양한 표정을 보여 준 리코쨩의 매력이 잔뜩 담긴 5화였습니다.

5화 이후로, 전보다 요시코쨩과 사이좋은 장면이 늘어났네요. 타천사를 자칭하는 요시코쨩의 영향으로, 리코쨩의 새로운 문이 또 하나 열린 듯한 느낌이 들어요 (웃음).


CHOICE 3. 5화와 같은 개 이야기지만, 13화에서 애견 프렐류드를 보여 준 리코쨩에게 정말 깜짝 놀랐어요!! Aqours가 '러브라이브!' 전국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것에 놀랐는데, 그 다음가는 정도로 충격적이었어요 (웃음). 프렐류드도, 치카쨩과의 만남도, 그야말로 리코쨩이 말했던 '운명의 만남'이네요.

실은 저도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기회'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하나하나의 만남에 의미가 있다고... 계속 소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5화에서의 "알아! 의미가 없는 만남 같은 건 없어"라는 대사에, 스스로가 실감하면서 연기했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오디션 자료로 리코쨩의 일러스트를 봤던 때부터 오로지 '이 아이를 연기하고 싶어'라고 생각했는데, 그 만남도 역시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캐스트가 고른 명장면 - 2학년 셋의 매력이 특히 드러난 장면은 어디?


'러브라이브!' 결승의 날, 아키바에서 3명이 모였던 장면이 역시 좋습니다. 리코쨩을 스쿨아이돌 활동으로 권유한 치카쨩, 처음으로 Aqours에 들어가서 쭉 치카쨩을 지지해 온 요우쨩... 이야기는 13화를 향해 나아가는데, '3명의 만남'이 그려진 1기의 1화와 2화가 떠오른다고 할까, 오히려 여기에서 새로운 3명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3명은 모이기 전에, 리코쨩은 예전 모교인 오토노키자카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었네요. 부담감으로 인해 피아노를 치지 못하게 되어, 우라노호시로 전학 왔던 과거를 가진 리코쨩인 만큼, 그 장면을 봤을 때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THEME SONGS & ALL INSERT SONGS



음악에 대한 마음


개인적으로는 노래나 음악을 자주 듣고 있어요. 일하러 가는 이동 중에 듣거나, 생각할 게 있을 때 듣거나. 다양한 아티스트의 라이브에도 자주 갑니다. 그렇게 음악과 접하면서 든 생각은, 역시 노래에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힘, 등을 살짝 밀어주는 힘이 있다는 것. 그래서 제가 Aqours의 일원으로 노래하면서, 팬분들에게 "Aqours의 곡을 들으며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나도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고 있는 걸까...라는 뭔가 부끄러운 듯한, 기쁜 듯한, 신기한 느낌이 들어요.

저는 노래하는 걸 좋아해요. 노래에 자신감이 있다...라고는 아직 말할 수 없지만, 노래도 연기도 본질적으로는 같다고 생각해서, 리코쨩과 함께라면 저도 그런 힘이 있는 노래를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항상 그런 생각을 하며 라이브와 녹음에 임하고 있습니다.



상황으로 고른, 마음에 드는 5곡


1. 의상이 마음에 드는 곡은?

'너의 마음은 빛나고 있니?'의 의상은 팔랑팔랑해서 귀엽고, 상쾌한 느낌이 있고, 무엇보다 Aqours다워서 마음에 들어요. 의상은 거의 다 평소에는 절대 입지 않을 듯한, 그야말로 아이돌 옷이라는 느낌의 디자인이 많아서, 항상 즐겁게 입고 있습니다.


2. 기운 내고 싶을 때, 어떤 곡을 들어?

기운을 내고 싶을 때는 'WATER BLUE NEW WORLD'입니다. 2절 후렴구의 '꿈은 꿈으로만~'이라는 부분이 정말 좋아요. 확실히 꿈은 에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괴로운 것도 있으니까요. 1절 후렴구도 공감이 가고, 들으면 기운이 납니다.


3.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들려 주고 싶은 곡을 가르쳐 줘!!

'마음이여 하나가 되어라'. 이 곡은 저에게 응원곡이기도 해서, 중요한 일이 있으면 그 전에 듣는 곡입니다. 2절 후렴구의 '소중한 꿈을 좇을 때~'라는 가사에 응원해 주는 사람이 항상 곁에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들으면 힘을 낼 수 있어요. 그래서 소중한 사람에게 "힘내!"라며 응원해 주고 싶은 마음도 담아서, 이 곡을 들려주고 싶어요.


4. 알람 대신으로 들으면 최고♪

Guilty Kiss의 'Strawberry Trapper'라면 일어나지 않으려나? 들으면 기분이 업되고, 일어나야만 될 것 같고 (웃음). Aqours의 곡이라면 '너의 마음은 빛나고 있니?'가 아침다운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5. 라이브에서 합창하고 싶은 곡은?

다 같이 부르고 싶은 곡은 많지만, '닿지 않는 별이라 해도'로 하겠습니다. 간주 중에 박수를 치는 안무가 있는데, 라이브에서 회장에 있는 분들과 함께하면 일체감이 있어요. 합창이란 건 모두와 마음이 이어진다는 것이니까,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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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오피셜북 2 나마쿠아 인터뷰 링크


안쨩 인터뷰

스와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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