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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번역][카나다이] 차이(段違い) - 5
글쓴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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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933995
  • 2018-07-21 17:03:50

※ 오역 의역 많음. 오타는 지적해주면 추후 수정 예정.

※ 본문 자체는 전 후로 나뉘어져 있지만 텍스트가 많아서 임의로 나눔.

※ 가급적이면 이번주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었는데 파트 배분 실패.

   어쨌든 하루에 조금씩 올릴거고 이제 후반부라 얼마 안 남음.




1편 http://gall.dcinside.com/m/sunshine/1926582

2편 http://gall.dcinside.com/m/sunshine/1928160

3편 http://gall.dcinside.com/m/sunshine/1929442

4편 http://gall.dcinside.com/m/sunshine/1931449











말한 후 도망 치듯이 집 열쇠와 가방을 들고,

서둘러 집을 나왔다. 기대 같은 건 없었다.

하지만, 이미 말해버린 것이고 이제 되돌릴 순 없다.

집을 나설 때 카난 씨가 '기다려!'라고 외쳤지만,

무언가에 부딪힌 듯 아픈 소리를 내었기에 늦어진

모양이다. 


그 사이에 나는 도망쳤다.


뒤를 몇번이나 돌아보며, 아무도 쫓아오지 않는 걸

확인했다. 그곳에 카난 씨의 모습은 없었고, 나는

안심하면서도 동시에 슬퍼졌다.


몇번이고 심호흡을 하며 숨을 가다듬었다. 일그러지는

눈앞을 벅벅 손가락으로 비비며, 휴대폰 화면을

보았다. 주소록을 스크롤하며, 나처럼 혼자 자취하는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재워주지 않겠냐'는 부탁에

'방을 치워준다면' 이라며 허락을 해주어, 그 친구의 

집으로 향했다.


랄까, 허락해주지 않으며 재워달라고 부탁하러 갈

생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집에는 카난 씨가 있을

테니까 돌아갈 수 없었다. 서둘러서 나온 탓에

갈아입을 옷도 없었지만, 빌려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도중에 편의점에 들러서, 간단한 선물을

준비했다. 휴대폰을 보니, 카난 씨로부터의 착신이

분 단위로 이력에 남아있어, 나는 전원을 꺼버렸다.


나와 비슷하게 지방에서 상경한 대학 친구는 '너무

갑작스럽다며' 투덜대었지만, 난잡하게 어질러진 방을

깨끗이 정리정돈하자 '다이아가 여기서 쭉 살아준다면

깨끗한 방에서 살 수 있을 것 같아. 거기다가 요리도

만들어주니까, 계속 살아줬으면'이라며 게으름이

극에 달한 이야기를 했다. 며칠은 여기서 신세를

져도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러고보니 지금 친구 와 있던 것 아니었어?"

"네, 그런데 조금 싸우는 바람에 나와 버렸어요."

"다이아 씨가? 싸움을? 신기하네."

"네, 조금..."

"소전에 소꿉친구라고 했던 사람이지?

싸움이라니, 거기다가 해외에 있다고 하지 않았어?"

"잘도 기억하고 계시네요."

"당연하지. 다이아 씨 엄청 즐거운 표정으로

소꿉친구 이야기 했었으니까 기억하고 있어."

"그랬었나요?"

"자각 없었나ㅡ. 뭐, 방도 깨끗해졌고 밥도 만들어주니

내가 할 말은 없지만 말야. 이상하게 꼬여서 화해

못하게 되느니 빨리 화해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그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엥? 그 정도로 용서 하지 못할 짓을 한 거야?"

"저기, 제가 말이죠?"

"다이아 씨가?"

"네, 뭐 개인적인 문제로."

"다이아 씨 고집 세니까 말야."

"그렇게 말씀하실 것 까진..."

"그래도, 굽힐 수 없으니까 집 나온 거지?"

"그렇네, 요."

"뭐, 충고라곤 해도 빨리 화해하라고 밖에

말할 수 없지만, 며칠 동안 머리 식히며 생각해봐."


이 내용 대로라면 며칠은 괜찮다고 은연 중에

말해준 것 같아 마음 속으로 안심했다. 착한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 날은 그대로 쉬었지만

잠에 들지는 못했다.


다음 날 강의도 친구와 같은 수업이었기에, 그대로

같이 학교로 향했다. 카난 씨로부터의 연락이 무서워,

휴대폰의 전원은 꺼둔 상태였다. 그래도, 걱정할

지도 모르니, '친구 집에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집도 출국 날까지 그대로 사용하셔도 괜찮아요.'라고

한통 메세지를 보냈고, 다시 전원을 껐다.




강의에 필요한 교과서는 없었지만 루스 리프

(**캠퍼스 노트)만으로도 어떻게든 되는 걸 배웠고,

친구의 참고 자료를 함께 보며 강의를 들었다.

점심은 늘 도시락을 가져왔었지만, 그 날은 학식을

이용했다. 내 얼굴을 식당에서 본 이들이 '오늘은

도시락이 아니네? 최근, 신혼부부 도시락이었는데'

라며 말을 걸어왔다.


"신혼부부 도시락?"

"그거, 꽤 소문 났었다구. 

평소랑은 다른 도시락이었으니까."

"아ㅡ, 맞아! 소문 났었어. 혹시 몰랐어?"

"문어 모양 소세지라던지 말야. 일주일 정도 여러가지

장식되고 모양 만든 도시락이었잖아? 그 전까진

저녁 먹고 남은 것 모아놨습니다ㅡ같은 느낌이었는데.

그것도 꽤 맛있어 보였지만."

"도시락 내용물도 보여지고 있을 줄은 몰랐네요."

"맛있어보였거든. 그리고, 다이아 씨 꽤 유명인이니까."

"유명인?"

"러브라이브에서 우승한 그룹의 멤버였잖아.

그리고 얼굴도 이쁘고 말야. 말하는 것도 요새랑은

다르고."

"우승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모두들 그렇게

러브라이브에 대해서 말한 적은 없으셨잖아요.

저는 당연히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아니지. 우승한 유명인에게 말 걸기가

힘들다고 할까. 다이아 씨는 산 정상의 꽃이니까

경원시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아."

"다른 학부에서도 다이아 씨 아는 사람 꽤 있다구."

"서클 같은데서도 학부 이야기 나오면 '아는 사람?'

이라며 물어보기도 하고, '소개 좀'이라며 부탁 

받은 적도 있어. 다이아 씨 그런 거 싫어할 것

같으니까 거절해왔지만."

"정말인가요?"

"진짜진짜."

"그러고보니, 아까 다이아 씨 찾는 사람 있었는데."

"그래?"

"이쁜 사람이었는데, 그런 사람 본 적 없었으니까

일단 적당히 넘겨뒀었어."

"에? 뭐야, 이상한 질투 관련?"

"저는 아무 짓도 안 했는데요."

"거 뭐냐, 남자친구가 다이아 씨랑 사귀고 싶다고

해서 헤어졌다거나 뭐 그런 거."

"아니, 그 사람도 꽤 레벨 높았으니까.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해."


나를 찾았다는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에 혹시 

카난 씨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카난 씨는 학교 위치도

모를 것이고 어제 그런 일이 있었는데 오늘 만나러

올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없었다. 어느 쪽이냐고 하면,

카난 씨는 문제가 생길 때 맞서기보다는 자고 잊어

버리자는 면이 있다. 그런 면으로 골치 아픈 적도

꽤 있었으며, 실제로 그렇게 어떻게 되어버린 적도

있었다.


어떻게든 되지 않는 것은, 대체적으로 마리 씨나

내가 관여했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마리 씨는

해외에 있고, 무엇보다 가까이에 있는 나와의 문제인

만큼 혼자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마리 씨에게

연락을 한다면, 분명 어쨌든 마리 씨는 카난 씨에게는

상냥한만큼 무어라 이야기해주겠지만.


내가 고백을 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어쨌든 카난 씨는 내 마음에 답해주지 못하실테니,

다시금 미안하다고, 지금까지처럼 친구로 있고 싶다고,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게 다시 현실을 받아들일 바에야, 

라고 해놓곤 도망쳐버렸다.


생각하니 괴로워진다.

친구들 앞에서 울고 싶어질 정도로.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 담담한 듯 행동해야 한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그대로 강의를 받았다.

혹시 카난 씨가 학교 내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주변을 살펴가며 귀갓길에 올랐지만 기우였던 걸까,

그 모습을 보지는 못 했다.


카난 씨와 만나고 싶지만, 

나를 찾아주는 것을 조금 기대했지만,

만나면 어떻게 될지 뻔히 알고 있으면서,

그래도 그녀의 모습을 쫓게 되어버린다.


아예 마음을 바꿔서 잊어버릴 수 있다면,

이 사랑마저 잊어버릴 수 있다면 좋겠는데,

잊을 수가 없다.


귀갓길 도중, 친구에게 '누구 찾고 있어?'라고

이야기 들을 정도로 두리번댔던 것 같지만,

'아무 것도 아니에요'라고 얼버무렸다.


어쨌든 평소에 같이 강의를 듣는 친구와 오늘

하루는 전부 스케줄이 같았기에 다행이었지만,

내일은 시간표가 꽤 비어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친구에게 연락을 해보고 싶지만, 휴대폰을 켜고

싶지 않으니까 내일은 일찍 학교에 가서 부탁해보자.


"오늘도 집에 오는 거지?"

"에에."

"정말이지, 다이아 씨 의외로 고집 세네."

"의외라니 뭔가요."

"그 말 그대로야. 평소에는 어쨌든 친절하달까,

그 이상으로 사람 좋네ㅡ라고 생각되는데. 이거다

싶은 부분에선 절대 안 굽히네."

"그런 건,"

"그럼 빨리 소꿉친구에게 연락하라구ㅡ.

휴대폰 전원도 꺼둔 상태지?"

"어떻게, 그걸."

"아까 점심 때 '다이아 씨 찾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연락하려고 했지만 전화가 안 되었으니까."

"못 들었어요."

"여기 있다고는 확실히 말해둔 거지?"

"친구 집에 있다고만."

"정말이지! 거의 가출이잖아."

"그렇지 않아요!"

"이거 봐, 이런 부분. 어린애 같은 부분."

"그건,"

"아, 알았어 알았어. 아~ 배고프다ㅡ."


친구에게 신세를 지면서, 집에 안 들어간지 이틀 째.

상경한 이후로 이런 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며, 본가에

있던 때에도 집에 돌아가지 않은 적은 없었다. 이틀

정도 밖에 안 지났지만, 이런 생활이 길게 이어질 수는

없다는 건 분명하다. 그리고, 카난 씨가 도쿄에 있을

수 있는 건 기한이 있다. 앞으로 2주 정도면 그녀는

다시 해외로 떠날 것이다. 


그러면, 그녀는 좋아하는 이의 곁으로 가겠지.


아아, 마리 씨는 '마음을 돌려 버려', '뺏어버려'라고

말했지만, 정작 중요한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가르쳐줬다고 해서 그것이 카난 씨에게 올바르게

전해질 것인지, 기대처럼 그녀가 돌아봐줄 것이라는

근거도 없음에도. 그걸 알고 있지만, 남 탓을 해버린다.


아아, 이런 나를 카난 씨가 

돌아봐주지 않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몰라.


순간이지만 내 행복을 바래 버렸다.

내 감정에 솔직해지면, 이 마음이 통하지 않을까, 

라고 얕디 얕은 바램을 품어버렸다.

쿠로사와 가에 태어나면서,

그런 자유와 행복은 없다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녀를 만나고 좋아하게 되어버리며 욕심이 생겨났다.

기대 같은 건 하는 게 아니야.

바램은 말을 해도 전해지지 않아.

그렇다면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게 되면,

처음부터 감정을 버린 채 살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신에게 바쳐지는 제물처럼.


그런 결의마저 나에게서 벗겨내고는 사랑을 알게 했다.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사랑임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다.

마음대로 사랑에 빠지고, 기대했고,

마음대로 낙담해서는 도망쳤다.

이 정도로 스스로를 이기적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었다.




친구 집에서 무릎을 감싸 안은 채 눈물을 참고 있으니,

친구가 큰 한숨을 쉬며,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

꼴로 낙담하고 있네'라며 내 모습을 이야기 했다.

그녀에게는 사정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동성(同性)을 사랑하고 차였다, 라고

정직하게 말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훌쩍이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는데,

자꾸 카난 씨만을 생각하게 된다.


"다이아 씨가 이 정도로 흐트러진다는 건,

그 사람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구나ㅡ. 

그러니까 빨리 화해해줬으면 하는데."

"죄송해요."

"사과 받고 싶은 건 아니라구ㅡ."


싸우고 나와버렸다고 설명을 한 만큼, 내 마음과

그녀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뒤죽박죽이 되어 있다.

하지만 '화해'하고 지금까지처럼 친구로서는 더 이상

지낼 수 없다는 것이 예상되니까. 


나는 이러니 저러니 의미없이 시간을 죽이고 있다.


그 날도 친구는 그 이상 이야기하지 않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평소는 밤을 샐 정도인 모양이지만,

내 생활 리듬에 맞춰서 일찍 자보니까, 예상 외로

쾌적하게 일과를 보낼 수 있었기에, 오늘도 한 번 더

해보겠다고 말했다.


방 안이 어두워졌어도, 떠오르는 건 카난 씨의 얼굴.


고백을 해도 하지 않아도 결국 후회와 고통 속에서

아파하게 될 것이었다. 심호흡을 하며 숨을 가다듬으려

해도 조용히 눈 끝으로 눈물이 흘러 넘쳐버린다. 


언젠가 이 눈물도 말라서,

그녀의 행복을 제대로 축복하며 보낼 수 있게 될까.

친구로서, 옆에 있는 것을 허락 받을 수 있을까.


생각해도, 답은 나오지 않았다.




다음 날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친구와 같이 학교로

향했다. 연이어서 강의를 나가고, 모두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자 이야기하며, 강의실을 뒤로 했다. 오늘은

이걸로 강의가 끝이지만, 친구는 오후부터도 강의가

있기에, 어떻게 시간을 죽여야 할까를 생각했다.


같이 밥을 먹자고 한 친구와 합류하자, 모두,

'다이아 씨, 또 외박?'이라고 질문 받았다. 하지만

신세지고 있는 친구가 '내 방이 너무 심각해서, 

이틀 째 치우고 있지만 정리가 안 되서 말야'라고

웃으며 속여주었다. 그 방은 하루만에, 거의 정리가

되었는데도.


"방 좀 치우고 살라구ㅡ!"

"알고는 있지만 말야. 모르는 새에 산이 짠 하고."

"냉장고 안은 괜찮아?"

"... 지금은?"

"아니, 다이아 씨 가기 전은 궁금은 한데 안 물어볼래."


친구의 높은 순발력에 감탄하는 사이,

학식 식당 쪽에서,


"아ㅡ! 다이아 씨 저기 있다! 찾았어!"


라며 다른 친구의 목소리가 들려 시선을 돌렸다.


그곳에는 가장 만나고 싶지만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었다.

PRV 2018.07.21 17:08:47
삐기이이 선추후감 - dc App 2018.07.21 17: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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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아쿠아 2018.07.22 01: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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