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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스타쉬피스
글쓴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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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916250
  • 2018-07-14 07:59:32
  • 222.99.*.*

누마즈의 어떤 마을에 치카라는 소녀가 살았습니다.
치카는 공부를 너무 못해서 항상 점수가 0점이였죠..
치카는 어느날 길을 가다가 귤가게에서 엄청 맛있는 귤을 보고 사고 싶었지요.

엄마한테 부탁했습니다.
엄마는 딸이 0점만 받는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100점을 받으면 그 귤을 사준다고 약속했죠.

치카는 아주 열심히 공부를 해서 중간고사에서 점수가 1점이 나왔습니다. 0에서 1이 된거여서 치카는 100점은 아직 아니지만 엄마한테 졸랐습니다.

엄마는 거들떠 보지도 않으면서 '안돼'라는 말만 계속 했지요. 치카는 낙심했지만 기말고사를 기대하며 공부를 계속 했습니다. 드디어 기말고사를 보았고 치카는 성적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죠. 하지만 점수는 53점으로 100점은 될수 없었죠. 엄마한테 졸랐지만 역시 엄마는 무시하였죠. 치카는 포기하자고 생각하고 더이상 공부를 하지 않았답니다.
2학기가 시작되고 친구들과 걷던중 귤가게앞을 지나다가 그 귤을 보았습니다. 아직도 그 자리에 있는 내가 바라는 귤... 치카는 2학기 중간고사를 위해 열심히 아주 열
심히 공부했죠. 중간고사를 보고 치카는 점수가 100점이 될 것을 기대했죠.
하지만 99점으로 점수가 1모자랐답니다. 치카는 엄마한테 말하지 않았어요. 안 된다는걸 알았기 때문이죠. 마지막 한 시험을 남겨두고 치카는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을 하였죠. 이번에서 100점이 되지 못하면 더이상 공부를 안하기로... 치카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 했습니다. 아이들의 도움으로 치카는 100점이 되어 당당하게 엄마 앞으로 갔습니다.

엄마에게 성적표를 보여주니깐 엄마는 이때까지와는 다르게 아주 좋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귤을 사러 가는 도중 엄마가 딸에게 물었습니다.

"딸아 혹시 뮤즈가 뭔지 아니?"
"당연하죠. 그게 뭐냐면은....어....어...모르겠는데요"

갑자가 엄마가 인상을 쓰더니 물어보는 것입니다.

"진짜 모르니?
"네...몰라요"
"정말? 진짜 몰라? 진짜 모르는거야?"
"진짜 모른다니까요!"

엄마는 갑자기 옆에 있던 쓰레기통을 딸에게 던지고는 발로 막 밟아댔습니다. 주위 사람 시선은 생각하지 않고요.

엄마가 돌아간 후 딸은 엄마가 자신에게 귤을 사주기 싫어서 이러는 것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는 시간이 흘러 방학식이 시작되었고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질문했습니다.
"물어보고 싶은거 있으면 다 물어보세요~"
치카는 손을 들고 외쳤습니다.
"뮤즈가 뭡니까?!"

학생들과 선생님이 치카를 이상하게 생각하였고 선생님은 다시 한 번 말해줄래? 하고 다시 말할 것을 제안했죠. 치카는 좀전과 같이 말하였고 선생님은 교무실로 뛰어
갔답니다. 교무실에서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어떻게 우리 학교에 뮤즈를 모르는 사람이 있냐는게 주제죠... 회의에서 결정된 것은 치카를 퇴학시키는 것이었고 치카는 퇴학을 당했습니다.

그리고는 치카는 항상 총리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자신의 사연을 들어 달라고 1년동안 편지를 보낸 결과(대부분 비서가 없애버림), 총리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으여 총리에게 뮤즈가 뭐냐고 물어봤지요.

더불어 그것이 자신의 인생을 망처놨다고도 말했지요... 총리는 말했습니다.

"뮤즈를 모릅니까?"

치카는 끄덕거렸고 총리는 인상을 쓰며 국회로 향했고 임시 의회가 열렸습니다. 결정된 안건은 국외 추방을 시키는 거였으며 치카는 분노 했습니다.

뮤즈가 뭐길래..... 뮤즈가 뭐길래...

시간이 흘러 치카는 멋진 어른 여성이 되었고 치카는 미국으로 갔습니다. 미국에서 헤어 디자이너가 된 치카는 미국 대통령 눈에 띄어 대통령에 머리를 손질하게 되고
이에 만족한 대통령는 자신이 이루어줄 수 있는 소원 하나를 들어 주기로 했답니다.
치카는 돈을 주세요 라고 말할려다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뮤즈가 떠올랐습니다. 치카는 대통령에게 당부했습니다. 제가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도 화내지 말라고 대통령
는 흔쾌히 승낙하였고 치카는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뮤...뮤....뮤즈가 무엇인지 아세요?"

대통령는 확실히 들었고 황당함과 경악이 섞인 눈으로 치카를 바라보았습니다. 치카가 그때 말했습니다.

"제가 아까 화내지 말아달라고 당부한 말 기억해주세요"

대통령는 아까 한말 때문에 화를 못내겠고 그 자리에서 말했습니다.

"방금 그말 못 들은 걸로 할테니, 앞으로 일은 쉬게. 그리고 그간 수고한걸 생각해서 국외추방은 하지 않을테니. 조용한 곳에서 모른다는 소문내지말고 여생을 마치게
나..."
치카는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분노했습니다. 뮤즈... 이것이 자신의 인생을 망쳤으니까요. 그리고는... 나이가 들었습니다. 치카는 죽어가고 있었지요.

뮤즈를 몰라서 가족도 모두 떠나버린 텅 빈 집... 오직 치카가 가끔씩 나가던 성당의 신부님만이 치카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주기 위 치카의 손을 꼭 잡고 옆에서 기
도하며 서 있었습니다.
치카는...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신부님...마지막 가는 길...소원이 있습니다..."
"뭔데요?"

치카는 눈물을 흘리며 신부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뮤즈가 무엇인지...가르쳐주실 수 있으십니까?"

신부님은 잠깐 두 눈을 크게 떳습니다.

"뮤즈를...가르쳐 달라고요? 그걸 정말 모른단 말이에요...?"
"그렇습니다..."

신부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치카의 손을 뿌리치고, 당장이라도 나가버릴 듯한 기세로 문을 향해 쿵쿵 걸어갔습니다. 치카는 애타게 신부님을 불렀습니다.

"신부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을 베풀어주세요! 저는 이제 죽는 몸입니다!"

멈칫. 청년의 절규는 너무도 가련했습니다. 결국 신부님은 몸을 돌리고 치카에게 다가왔죠.

"뮤즈를 모른다니...실망이지만, 제가 알려드리지요."
"가,감사합니다! 뮤즈란 무엇...입니까?"
"그럼 이왕 이렇게 된거 지금부터 마음 편히 들어보세요. 지금부터 개쩌는 이야기를 들려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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