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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번역] 애니 오피셜북 2 킹쨩 인터뷰
글쓴이
우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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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914522
  • 2018-07-13 08:55:38



CAST INTERVIEW



- 2기의 감상과, 2기를 통해 새롭게 발견한 것을 가르쳐 주세요.


2기는 1기에서 이어진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기뻤고, 팬으로서도 즐거웠습니다. 2기의 하나마루쨩은 개그 담당 포지션이었을지도? Aqours의 라이브 내에서 제 포지션과도 비슷해서,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2기가 되어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겁이 없다는 것. 2화에서 근처의 절에 간 장면이 있었는데, 무서운 일이 일어나도 별로 반응하지 않는 것이 신선한 발견이었습니다. 오히려 카난쨩이 겁이 많다는 것에 놀랐어요 (웃음).


- 2기의 파란만장한 이야기에 놀라셨나요?


그렇게 나왔나~ 그렇게 되나~, 라며 즐겁게 봤습니다. 다음은 어떻게 될지 멤버들과 매번 예상을 했었어요. 우라노호시 여학원이 통폐합된다는 것에는 의외로 충격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되는 걸까, 라며 마음속 어딘가에서 생각하고 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야 Aqours는 기적의 이야기가 아니라, 기적을 추구하는 이야기니까요. 통폐합되는 게 Aqours다운 이야기가 아닐까요. 통폐합을 막지는 못했지만, Aqours가 '러브라이브!'에서 우승한 것, 9명이 그곳에 모인 것이 기적이에요. 즉, 이미 기적은 일어난 게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 Aqours의 동료들은 타카츠키 씨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같이 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실은 Aqours만 모여서 서로 얘기할 때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어느샌가 결속이 되는, 신비한 단결력이 있습니다. 다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왠지 모르게 알 수 있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라이벌로서도 '지지 않을 거야!'라는 마음을 지금도 항상 가지고 있어요 (웃음). 그게 저의 원동력이 되니까, 그 마음을 쭉 가지고 있고 싶어요.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동료가 있어서, 동기 부여가 되는 환경에서는 사는 게 즐겁다구요♪


- Aqours분들은 무대 위에서 정말 빛이 나 보이는데, 타카츠키 씨는 '반짝임'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반짝임이란 제가 알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빛 속에 있으면, 자신이 빛나고 있는지 모르는 것과 같아요. 그래도 지금 빛나고 있다고 스스로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 라이브의 MC나, LIVE & FAN MEETING의 토크에서 모두가 웃어줄 때예요! 그 외에는 저 스스로는 잘 모르겠는데, 빛나는 것이란 온 힘을 다해 즐기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예전부터 아이돌을 좋아했고, 아이돌이 땀을 흘리면서도 웃는 얼굴로 노래하며 춤추는 모습을 정말 좋아해요. 그걸 체험하기 위해서는 제가 온 힘을 다해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는 라이브 때는 아무튼 무작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분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라면서... 그걸 확인하고 싶어서, 저는 라이브가 끝난 뒤에는 팬분들의 반응을 엄청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 점이 좋았어"라고 말씀해 주시면, 그 좋은 점을 다음에는 몇 백 배로 더 늘리려고 해요. 자신을 바로 평가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잖아요. 가능하면 좋은 평가도 나쁜 평가도 공평하게 들으려고 합니다. 마음에 상처를 받을 때도 있지만 (웃음). 정말 감사해요. 여러분이야말로 함께 즐겨 주는 'Aqours의 10번째'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팬으로부터의 의견이 아니라, Aqours 멤버의 의견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그런 'Aqours의 10번째'분들에게 메시지를!


여러분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무척 많아져서, Aqours를 다 함께 만들어 간다는 느낌이 더 들어요. 예전 라이브에서 "Aqours가 여러분이 살아가는 데 활력이 된다면"이라고 말했던 저에게, 여러분의 존재가 모든 활력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서로 기브 & 테이크! 한 사람 한 사람이 저에게도 Aqours에게도 '러브라이브!'에게도 소중한 존재라서, 함께 있는 이 시간을 소중히 하고 싶어요.




STORIES & SCENES



타카츠키 카나코 씨가 고른 하나마루가 빛난 '그 순간'


CHOICE 1. 몹시 추운 하코다테에서 통통하게 옷을 껴입은 하나마루쨩! 임팩트로는 확실하게 이게 제일이에요 (웃음). 녹음을 할 때, 처음에는 '좀 귀엽게 살찐 느낌'으로 연기를 했는데, "좀 더 스모 선수 같은 느낌으로"라고 음향 감독님에게 충고를 받아서... '이런 느낌인가?'라며 변화를 줘서 연기해 봤더니 한 번에 OK가 나왔고, 그대로 방송이 되었습니다. 이런 코믹한 부분은 연기를 하는 게 즐거워요!

그리고 하나마루는 하코다테에서도 다양한 현지 음식을 먹었던 것도 인상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마루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다른 매력을 찾기 쉬운 아이일지도 모르겠네요.


CHOICE 2. Aqours의 하코다테 여행이 그려진 8화와 9화에서는, 낯을 가리는 루비가 큰 성장을 보여줬네요. 하나마루와 요시코는 루비와 리아쨩을 뒤에서 확실히 서포트를 해 줬습니다. 그 2명이 지원해 줬기 때문에, 과감한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좀 기뻐지는 에피소드입니다.


CHOICE 3. 13화는 녹음 현장에서 연기를 하며 캐스트 전원이 울먹울먹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마루쨩과 모두는 필사적으로 참고 있으니까, 나도 울면 안 되겠어'라며 눈물을 머금고, 필사적으로 연기했습니다.



캐스트가 고른 명장면 - 1학년 셋의 매력이 특히 드러난 장면은 어디?


TV 애니메이션 2기에서는 통폐합을 중심으로 Aqours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가 그려졌는데, 그러한 문제와 정면으로 마주 선 2학년과 3학년을 지원하는 역할이야말로, 여동생 같은 1학년의 볼거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마루와 모두가 품은 '동료를 지지해 주고 싶어!'라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연기했습니다.

1학년 3명은 열렬한 스쿨아이돌 팬인 루비, 타천사 요시코, 독서가인 하나마루로 각자 취미와 개성이 돋보이잖아요? 공통점이라면 모두 실내를 좋아한다는 것 정도려나. 캐스트인 저희도 각자 개성이 풍부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어서, 마치 저희를 보는 것 같았어요 (웃음). 하지만 여차할 때는 팀워크를 발휘해서 하나가 되는 게 정말 좋네요.




THEME SONGS & ALL INSERT SONGS



음악에 대한 마음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드라마, 영화... 저는 그런 현실과는 다른 세계에 몰두하는 것을 좋아하니까, 어떻게 보면 하나마루쨩과 닮은 걸지도 몰라요. 노래하는 건 옛날부터 저도 정말 좋아했지만, 본격적으로 노래의 길을 목표로 정한 건, 애니송과의 만남이 계기였습니다. 애니송은 그 이름 그대로 '애니메이션의 테마송'. 곡 안에 하나의 이야기가 있고, 그것이 작품의 매력을 드러나게 해주고, 듣는 사람을 단번에 그 세계로 끌어들이는 힘이 있습니다. 그 힘에 매료되어, 애니송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강하게 마음먹었습니다. 현실을 넘어설 수 있는 것도 노래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카츠키 카나코로 부를 때는, 제가 노래 속 이야기의 주역으로 부르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Aqours로서 부를 때는, 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나마루쨩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지가 중요해요. 하지만 창법에는 절대적인 것도 정답도 없으니까, 제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이건 킹쨩의 목소리네, 하나마루로 노래하는 게 아니야"라는 말을 들을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너무 분하고, 속이 타서... 하나마루쨩으로서의 노래를 여러분에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더욱더 실력을 길러야만 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상황으로 고른, 마음에 드는 5곡


1. AZALEA의 'GALAXY HidE and SeeK'. 제 인생에서 그렇게 여자아이답고 귀여운 옷을 입을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실제로 입어 봤더니, 의외로 어울렸을지도 (웃음). 평소에 입을 수 없는 의상을 입는 것도, 라이브의 묘미 중 하나네요. 일상과 동떨어진 일을 할 수 있는 게 기뻐요.


2. 1학년 곡인 'Waku-Waku-Week'. 1학년은 활기참 담당이라서요. 이 곡에서도 3명다운 힘을 발휘하고 있어서, 말 그대로 두근두근합니다. 듣고 있으면 즐거워져서, 무심코 웃음이 나와요.


3. '소녀 이상의 사랑이 하고 싶어'나, '"MY LIST" to you!'. '"MY LIST" to you!'는 연인에게 해줬으면 하는 것을 적은 '내 설명서'라는 곡인데, 이 곡을 들려주면 어리광쟁이 여자라고 생각하려나 (웃음). '소녀 이상의 사랑이 하고 싶어'는 정말 좋아하는 곡이에요. 꼼꼼히 들어 보면, 어른스러운 것을 노래하고 있어서 두근두근합니다.


4. 저는 알람으로 듣는 곡으로 고집하는 건 없어서... 그것보다도 아침에 집을 나가서 역까지 가는 시간에 무엇을 들을지, 제 기분에 맞는 곡을 고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ZALEA의 '토리코리코 PLEASE!!'는 인트로의 세 가지 음만으로도 "핫!"하고 일어날 것 같아요 (웃음).


5. '용기는 어디에? 너의 가슴에!'일까요. LIVE & FAN MEETING에서 모두와 합창했을 때는, 눈물을 참으며 노래했습니다. 이 외의 곡을 고르라면 '너의 마음은 빛나고 있니?'네요. 10년 후라든가, 지금이 추억으로 변할 무렵에 합창하고 싶네요. '그때는 빛났었지, 지금도 빛나 보자'라며 적극적인 마음이 되어 뭉클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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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오피셜북 2 나마쿠아 인터뷰 링크


안쨩 인터뷰

아이컁 인터뷰

아이냐 인터뷰

후리링 인터뷰


澤澤 ㅠㅠ 2018.07.13 08:58:56
고돌희 킹 진짜 말 잘하는거같음 그리고 진짜 팬들 반응 다 찾아보는구나.. 2018.07.13 09:01:18
이나미안쥬 킹쨩츄 2018.07.13 09:03:40
다이아기랑 감동입니다 킹 2018.07.13 09:06:47
둥글마루 개추 2018.07.13 09:12:47
리캬코 와 팬들반응보고 다 받아들인다니 ㅠㅠ 2018.07.14 17: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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