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성우 캐스팅에 관해서의 번외글.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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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910507
- 2018-07-11 13:02:50
- 121.130.*.*
글 써보고서, 하나 더 찾은 사실임. 다만, 아쿠아나 스와와와 관련된 이야기는 그다지 많지 않으니까 딱히 읽고 싶지 않다면 안 읽어봐도 됨. --------------------------------- 아까, 스와와의 소속사가 나름 중형인데도, 애니에 잘 못 꽂아준다고도 얘기했고, 아이돌물에 참여하는 성우라면, 그나마 게임 쪽에서라도 일거리를 얻을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스와와의 소속사는 니코동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의 계열사임. 그래서 어느 정도 회사 자체의 규모가 있던 편이고, 그래서 음악과 게임 제작을 하는 계열사도 있어서 한 선택이, 아예 아이돌물을 직접 하나 만드는 거였음. 이름은 '아이돌 사변', 대략 아이돌+정치물이었음. '아이돌 의원'이라는 게 있어서, 정치가 겸 아이돌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설정이었음. 그래도 돈이 있어서인지 '층쿠'(모닝구무스메하고 닌텐도 리듬세상 시리즈의 음악을 담당하던 프로듀서였음. 질병 때문에 앞의 두 일을 그만 두고 휴양하다가, 이 작품으로 복귀하게 됨.)를 메인 음악 프로듀서로 기용했지. 굳이 럽라와의 연관점을 찾아보자면 주인공 캐릭터의 성우가 킹하고 라디오를 같이 하는(애초에 라디오 이름이 '카나코와 사라라'.) 야시마 사라라였음. 당연히 스와와하고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고. 당연히 계열사인 스와와네 소속사 성우들이 대거 들어갔고, 본격적으로 2017년 1월에 게임도 출시하고, 애니화도 함. 문제는 이게 홀딱 폭망해버림. 앞에서 대충 들어봐도 짐작이 갔겠지만, 일단 설정 자체가 너무 무리수였던 것도 있고, 정치 요소가 들어갔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느낀 사람들도 많았는데, 애니까지 무리수 설정이 반복되면서, 홀딱 망해버림. BD 판매량도 200장을 조금 넘기는 수준이었고, 그렇다고 게임이 좋은 평을 들은 것도 아니었던지라(뱅드림만 해도 애니가 별로 흥하지 못했지만, 게임이 제대로 흥하면서 애니 2기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잖음?) 결국 애니가 끝난 4월에, 게임도 무기한 점검을 알리면서(이후 그대로 7월에 서비스 종료) 그대로 흑역사가 되어 버림. 만화는 그나마 조금 더 나왔지만, 이것도 얼마 못 가 완결되고, 11월에 단행본이 나온 이후로는 컨텐츠의 전개 자체가 완벽히 뚝 끊김. 완전히 망한 거지. 이걸 보면, 스와와도 럽라에 캐스팅 안 되었으면 심하게 안습했을 처지인 것 같음. |
ㅇㅇ | 한켠으로는 히비키 성우들이 괜히 공무원 소리 듣는게 아닌가보네 모회사 애니 고정출연이니 175.223.*.* | 2018.07.11 13:10:10 |
피망맨 | 갓시모님.... | 2018.07.11 13:17:27 |
ㅇㅇ | 아이돌 사변이라면 싴쨩 했던거 그건데... 폭망해서 좀ㅠ | 2018.07.11 13:48: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