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일단 티켓 인증 ㅇㅇ
안녕 물붕이들아 서드 투어가 벌써 끝나버렸네 ㅠㅠㅠㅠ 짭돔부터 후쿠오카 까지 정말 수고함 ㅠㅠ
나는 이번 서드 라이브를 컴플릿 했어....
그리도 짭돔과 오사카 사이 1주일 동안 일본에 체류하며 생애 첫 누마즈 성지 순례도 갔다왔어...

이걸 다 적으려면 글이 수십편은 되야 할 거같지만 걍 짧게 하나로 간추릴게....

일단 어떻게 그렇게 오래 일본에 있으면서 투어 컴플릿 했냐고? 금수저? ㄴㄴ 다만 이번 투어 일정이 내 상황에 너무 좋아서 이렇게 된 거 뿐임.

요번 3월에 난 군대 전역하고 2학기 복학 예정이였는데
6~7월에 투어가 몰려있어서 그 사이 알바로 돈도 벌어서 투어 컴플리트 할 수 있는 아마 인생에서 다시 없을 기회였던 거 같아. 그동안 군대에서 덕질 하면서 타천한 것도 많고 아쿠아의 성장을 제대로 같이 하지도 못해 정말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번 서드 투어를 통해 아쿠아의 성장을 같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았고 정말 지금 밖에 없는 순간을 크게 느끼고 온 거 같아 ㅇㅇ 일단 각설하고 라이브 얘기를 해볼게 ㅇㅇ

첫날 세이부구장 앞역. 정말 더웠고 사람 오질나게 많았음.
움직이기 싫더라;;

트위터에서 양도받은 자리. 스탠드 중에선 거의 제일 좋은 자리가 나왔던거 같음. 토롯코 갓갓. 라이브 얘기를 좀 하자면 난 아쿠아 첫 정규라이브 직관이였음. 마지막 직관이 뮤즈 파이널 도쿄돔...
일단 어웨파 첫 공연 때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4만명의 사람이 진짜 똑같이 블레이드 치켜들면서 예!!!! 하는데
소름이 쫙 돋더라... 그리고 워터블루 첫 공개...
의상 진짜 너무 예쁘더라 그리고 워터블루 나오고
우승 애니메이션 나오는데 내가 아쿠아 러브라이브 결승전 직관한건가 하면서 되게 흥분되더라 ㅠㅠ
그리고 포쓰 중대발표 ㅜㅜ 아 진짜
도쿄돔이란 글자를 본 순간 너무 흥분해서 말도 안나왔다... 거의 울뻔함 ㅠㅠ.. 그렇게 1일차를 보고.

2일차는 여기. 스탠드 1층 거의 최후열이였는데 또 여긴 후리링 토롯코 갓갓 ㅋㅋㅋ 게다가 사이타마 때 후리링 토롯코가 3루만 돌고 들어가서 운도 너무 좋았다

그리고 사이타마 공연이 끝나고 누마즈로 감

생애 첫 누마즈. 무슨 할리우드 테마파크 온줄 알았다 ㅋㅋㅋ 와 진심 개쩔더라 역 입구부터 다 아쿠아여;;;
이번 누마즈가 마리 생일이 겹쳐있어서 그런지

축 마리 아가씨 생일 축하합니다. (누마즈항 가게)

이런거나

아와시마 샤이니호였나 운행 ㅇㅇ

아와시마 호텔 정원개방

뷰오수문 보라색 점등

누마즈 전 마리 판넬 집합등 볼거리가 꽤 있었음 ㅇㅇ
그리고 전부 인상적이지만 하나 더 인상적인건

해파트 래핑 열차. 풀래핑 오지더라. 충격 먹었자너 퀄리티에... 너무 좋았음 ㅜㅜ
월~목 3박4일 누마즈 꽤 충실하게 돌았다 못가본데도 있지만 첫 여행에 배부를 수 없다고 생각해...
누마즈는 진짜 몇번을 가도 안질릴듯 ㅠㅜ

그렇게 목요일에 야간버스를 타고 오사카로 감.
야간버스 얘기를 좀 하자면 좀 힘들었다;
제일 싼거로 했는데 고속버스였어 그냥... 거기서 7시간 있는데 어우
... 야간 버스 탈 얘들 있으면 1~2만원 더 주고서라도 2열 제일 좋은거 타라 ㅇㅇ 그렇게 오사카 오고...

(1일차는 생략)
2일차 스탠드 3열이였는데 ㄹㅇ 갓갓이였다. 일단 오사카는 간 얘들은 알겠지만 회장이 진짜 작았어. 거기다 중앙 스테이지도 크고 (이건 후쿠오카 가서야 깨달음;;)
맛떼아이가 토롯코로 한곡 더 추가되서 진짜 카미였다 ㅜㅜ 그리고 오사카 얘들 진짜 잘 놀더라 도쿄갔다오고 오사카 라이브 보니 ㄹㅇ 다름. 믹스도 예상 외로 오사카가 훨씬 적더라 그리고 이때 검은양복 바로 앞에 짱깨잡아가던데 넘모 무서웠다;;;;

그리고 오사카 라이브가 끝나고

지.진 ㅋㅋ 지진따리 지진따

그래서 패스 다날리고 어디 암데도 못가고 그랬다;;

그렇게 12박13일 1차 여행이 끝나고 화요일 귀국함.

다시 3주뒤 후쿠오카로 출발함

후쿠오카 피난경보 ㅋㅋㅋ ....ㅠㅠ

다행히 비가 금요일 저녁부터 잦아들고 토요일부터 비가 그쳐서 정말 다행이였다. ㅜㅜ 후쿠오카는 근데 교통이라던가 접근성이 좋아서 후쿠오카 공항 빼곤 다 걸어다녔다 ㅇㅇ 그리고 다음날 라이브....

실화여?

내 뒤 앞 텅텅 비었더라. 애초에 아레나 최후열급이라 걍 버리고 안간사람도 있겠지만 폭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10퍼센트 이상은 못온거같더라 ㅜㅜ 라이브는 일단 흠
솔직히 어웩파 전까진 평범했음 오히려 관객들이 적어서 그런건지 내가 뒷자리라 그런건지 오사카보단 덜 달아오르는거 같기도 했음...

근데 해파트 때 달아오르고 어웩파로 다시 역시 그렇지 하고

갓롭아웃 .

히나히나가 예선에서 끝까지 부르지 못한 노래가있다고했을 때 다들 오오오오!!!! 이러고
드롭아웃 나오는 순간 다들 발광하더라 ㅅㅂ ㅋㅋ 거의 콜소리가 어웩파급이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아오점 끝나고 키세히카

진짜 거기 회장 아니 전지구의 러브라이버중에 아오점 끝나고 키세히카가 나올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을까? ㅋㅋ 진짜 눈물 나오더라... 안무도 격렬한게 아니라
은은한? 느낌들어서 더 눈물 나옴 ㅜㅜ
하 그리고 앵콜 후 홉스텝와이 ㅋㅋ

이건 좀 예상하긴했음... 그래도 실제로 나오니 ㄹㅇ 갓갓

사!오이데!사!오이데! 이 부분은 ㄹㅇ 풀점프 뛰었음...
그리고 유우키미 특별버전.

진짜 울었다 특히 2일차는 침묵부분에 ㄹㅇ 다 침묵하더라
아오점,유우키미 다 조용함 진짜 쩔었다
그리고 감사인사 때... 진짜 감동함 후리링 우는거 커엽기도 했지만 그동안 후리링이 어떤 생각을 품고 있었는지 처음으로 알게 되기도 했고 다른 멤버도 마찬가지, 아쿠아에 대해 지금 가지고 있는 마음을 더 자세히 알게 되서 너무 좋았다... 안쨩은 진짜 그릇이 너무 대단해... 안쨩이 아쿠아의 리더여서 정말 다행이야

그렇게 후쿠오카 라이브도 끝나고 느낀건 가장 기본적ㄹ아쿠아에 대한 애정이 훠얼씬 깊어졌음.

나마아쿠아 한명 한명 정말 아낀다 ㅜㅠ 그리고 또 한가지는

러브라이브의 みんなで叶える物語는 팬과 나마아쿠아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거란걸 다시 한번 느낌.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쿠아와 끝까지 오래 가고싶다고 느낌 ㅜㅜ

마지막으로 돔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