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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문]어제 목돔 레인보우보고 아직도 뽕 안빠져서 쓰는 뷰잉 후기.
글쓴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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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904465
  • 2018-07-09 06:10:33
  • 211.210.*.*

이번 서드에서 목동은 첫첫 사이타마 1일차 공연이랑 막막 후쿠오카 2일차만보았는데


첫날에 짝사게 발전기충 4명이 무환불 퇴장 당하는 광경을 보고 목동은 앞으로 떡상하겠구나 어느정도 생각은 했었다.


그런데 사이타마 2일차는 백석 나눔때문에 한번 배신을 때리게 되었고


오사카는 아리샤 팬미 예매로 인한 금전적인 문제때문에 전부 거를수 밖에 없었고


결국 마지막에 가까스로 목동을 다시 갈 수 있었다.


사실 마지막에도 물판정보 때문에 목동을 또한번 배신하고 동머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큰 고민을했는데


이번에 왠지 목동을 거르면 인생 최대의 실수가 될것같아 무리한 일정으로


동머로 우선 달려가서 팜플만 건지고 다시 원더풀 러쉬해서 목동으로 달려가는 방안을 택했다.





그런데 예상대로 이것이 신의 한수가 될줄이야...





일단 제목에 언급한대로 목돔의 레인보우썰을 주로 풀려고한다.





내자리는 목동 관람물붕이들 후기중 약간 말이 많았던 왼쪽열 이었다.


중앙이나 오른쪽은 경도10 씹단단이라는 평이었던 반면


유일하게 왼쪽열만은 다소 물렁했다는 평을 받았던 곳이지.


하지만 나는 왼쪽열 중에서도 내 나름 최대로 씹단단하게 콜했다.


그러나 나랑 몇몇 단단하게 한다고 왼쪽열 모두를 커버할수 없더라... ㅠㅠ


해파트 카난레일도 난 나름 타이밍을 맞추었는데 왼쪽열 맨앞사람이 블레이드가 종이였던가? 


그뒷열도 블레이드가 없거나 1~2자루밖에 안보여서


중앙이나 오른쪽열에비하면 블레이드 밝기가 상대적으로 밝진않아서 제대로 안된거 같음.


그래도 일단 중앙이 대부분 내린거 보고 씹소름이었음.


사실 내 옆자리 물붕이도 블레이드 한자루 였는데 내가 퍼스트때 옆 물붕이한테 블레이드 빌려받은 경험도 있고


카난레일이나 레인보우할때 밝기에 좀 도움이 될까 싶어 한자루 빌려주기도 했다.






이제부턴 레인보우썰.


사실 레인보우 성공해서 다른 물붕이들 후기도 레인보우에 대한 실날한 감상문이 많은데


나는 좀 더 구체적으로 쓰려함.





일단 목돔 레인보우의 최초 발단은 모두가 다 알다시피 LA공연 레인보우 성공이 가장컷음.



근데 LA공연직전 팜플 이미지만 떳을때만해도 이게 될까? 라고 비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던 물붕이들이


이게 성공하니까 갑자기 미친생각을 하기시작함


LA도 성공했는데 "심심하니까" 우리도 한번 해볼까?








그리고 나서 맨처음 그나마 형식을 갖춰 나온게 바로 다음짤임.



날짜와 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LA공연이 끝난직후


어제 7/8일 후쿠오카 공연까지 불과 이틀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나온 최초의 도안임


더 웃긴건 이걸 만든 물붕이도 축구보다 심심해서 그냥 발퀄로 만든거였고 


이걸 진짜 하진 않겠지? 라는 마음에서 웃음이나 한번 주려고 만든 것 같았는데...

(이때 댓글도 얼마되진 않았지만 부정적인 시선이었음)










거의 하루만인 7/7일


실질적으로 공연 불과 16시간 남겨두고 위의짤을 발전시킨 상당한 퀄의 레인보우 초안이 나오게 됨


이게 올라오고 물갤 여론이 예전 요소로드 동영상 올라올떄 반응처럼 한번 진짜 해보자라는 긍정적인 여론으로 돌아섬.


이후 이 짤을 베이스로 아예 동영상까지 만든 물붕이도 있었는데 이건 지금 못찾겠음;;;


그런데 진짜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이걸 프린트해서 나눠줄수있을까 하는 부정적인 여론이 다시돔





그런데 이걸....



짜잔!


거의 전날 자정에 완성해서 아침에 인쇄소로 달려간건지 아니면 집에 프린트기가 있어서 뽑은건지 몰라도


공연직전에 비록 부수는 60부 남짓이었다지만 레인보우 프로젝트 인쇄물 배부에 성공함.


사실 목동 MX인원이 330명정도에 거의 1/5 정도 배부가 된셈이고


입구에서도 한번씩 보고 들어간데다 일단 물갤내에서는 상당한 호응이었으므로 거의 절반이상은 알고 들어갔다 해도 무방했음.

(인쇄물이 적다보니 물갤 후기에서 자기는 알고있어서 일부러 안받았다는 물붕이들이 있었음)



거의 하루 반정도 밖에 안되는 광고 기간


그리고 미국이 성공했으니 우리도 하고싶으니까 그냥 한번 해보자라는 럽라 특유의 마인드


그리고 내심 목돔에서 기적을 한번 만들고 싶다 이런생각들이 이래저래 섞인결과가


바로 어제 목돔 레인보우 성공이라는 결과로 남은거 같음.



나는 노래 시작할떄부터 내위치 색인 루비색을 들고 콜을 시작했지만


처음엔 색들이 전부 제각각이라 진짜 아무도 안할줄 알았다.


그런데 안짱 솔로에 가까워질수록 앞에 보이는 사람들이 하나둘 자기줄에 맞는 색으로 블레이드 바꾸는거 보면서


이건 어쩌면 되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안짱 솔로들어갈때 정신차리고 보니 맨앞줄부터 이미 보라색으로 싹 바꿧고


그뒤부터 내줄까지 차례대로 색깔별로 파도타기로 올라오는거 보고 씹소름돋음


물론 100%다 바꾼건 아니었지만 허겁지겁 바꾸는 물붕이도 보였고 거의 70%이상은 제대로 참여한듯 보였고


내뒷열부턴 마루색이었는데 내 시점기준 거의 100%에 가깝게 색이 어느순간 다 바뀌어있었음.


노래끝나고 나는 내한때 요소로드 성공급으로 환호성 질렀음. 진짜 감동이었다 ㅠㅠ





일각에선 목돔 레인보우 성공이유가 사람이 적으니까 성공했다고 한 사람도 있었다


사실 한국 뷰잉장 정도에서 레인보우를 해도 일본서 공연하는 나마쿠아는 이를 알아줄리 만무하고


이떄문에 어쩌면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에 


블레이드 내리고 타이밍 맞춰 색바꾼후 올리는것 자체가 귀찬았으면


절대 성공못할 프로젝트였다.



일본은 이번 서드에서 무려 3가지 프로젝트를 기획했지만 단한개도 시도조차 하지도 안았다고한다.


그런 일본이 규모를 300명 정도로 줄이고 광고도 불과 1일반만에 그것도 나마쿠아가 보지도 안는 뷰잉장에서 


자발적으로 레인보우 하자고 했으면 과연했을까?


이건 그냥 분위기 자체를 즐기는 한국 민족 특성이라 가능했다고 본다.








아직 뽕이 안빠져서 장문의 글이 되버렸다.


요약해준다.




1. 목동 MX관 후쿠오카 뷰잉은 역대 뷰잉관람중 최고였다.


2. 레인보우가 사람이 적어 성공했다고 평가절하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이건 그냥 이리저리 따져도 무척 대단한거임.










마지막으로 팜플 광고




동머에서 산 서드팜플렛은 진짜 갓갓이다. 원더풀 러쉬했지만 후회는 없다.


나중에 사후통판 나오면 꼭사라. 돈값어치의 몇배이상은 하는


나마쿠아 9명이 진짜 초역대급으로 사진 잘나옴





그리고 팜플 껍데기 까면 그냥 똑같은 표지그림이 흑백으로 인쇄돼 있는게 아니라


컬러풀한 9명의 미라보쿠 일러스트가 들어가있으니 꼭볼것.


난 당연히 흑백 표지그림 있을줄알고 껍데기 벗겼다 좀 놀램....


알고있었으면 말고.....



파괴빌런비거울 왼쪽열 위치가 그럴수밖에없으니 머 ㅠ 아쉬웟지 // ? → HeartBreak 2018.07.09 06:13:53
SpIcaJ 크 졸라뿌듯하네 ㅋㅋㅋ 2018.07.09 06:24:25
스ㅘㅘ 내가 동영상 올린글 제목을 이상하게 적어놔서 못찾았나보다 ㅋㅋㅋㅋ 2018.07.09 06:28:00
집가고싶다 ㅅㅂ 나만레인보우 못봤어 ㅜ 2018.07.09 06:28:07
ㅎㅅㄷ 굿 2018.07.09 06:34:51
Tummy 굿 - dc App 2018.07.09 06:53:53
데귤데귤 그거 인쇄갤럼이 목동주변 인쇄소에서 인쇄하려다 당일날이 일요일이라 인쇄소 문 다 닫아서 마지막으로 PC방가서 뽑은거임 2018.07.09 07:29:08
ㅇㅇ ㄴ 왜이리 잘알고있냐 110.70.*.* 2018.07.09 07: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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