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이제 나가려고 방금 가방에 붙어있던거 전부 떼어냈어

진짜 길거리에서 풀그래픽 티셔츠에 타올두르고 가방에 저렇게 붙이고 다니니까 걷기만해도 뽕이차더라 ㄹㅇ

자유시장 3시간 돌아다니면서 캔뱃지 3개랑 와팬 1 스트랩 1 바꿨어

요우 캔뱃지 모아놓고 교환하는 애들은 무조건 1:2 아니면 1:3 교환하더라

1:1 하는애들도 90프로는 아.. 키비시이쓰네 아니면 코레와 춋토... 나븐넘들...

그리고 팔찌 찢어지고 스트랩줄 잃어버리고 축협요우 잃어버리고 좀 다사다난 했었음




그래도 진짜 말로 표현을 못할정도로 정말 너무 좋았다

1일차는 조금 조무사 자리였는데도 진짜 좋았음

해파트 의상 나올때, 성설 드롭아웃 나올때, 키세히카 홉스텝 유우키미 등등 진짜 1일차는 미친듯이 뛰어놀았다

특히 해파트 의상에 소라하레 할때 하나미치에서 노래하는 부분 위에서 빛내려오는데

와... 진짜 그냥 여신이 맞구나 정말 말이 안나올정도로 그냥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밖에 없었어

1일차는 뒷자리에 처음이었다보니 전체적으로 뷰잉화면에서 못보는 주변효과들에 되게 많이 놀랐음

뷰잉화면은 공연장 내의 20프로정도 밖에 못보여 주는 것 같더라

후리링 마지막에 우는건 써드 투어 내에서 가장 인상 깊을 정도였음 미친듯이 귀엽더라 진짜 써드때 후리링 지지율 많이 올라갔을듯

근데 2일차까지 끝나고 트윗보고 다시 생각해보면 진짜 많이 힘들어서 쌓인게 터진거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항상 우리만 웃게 해주는게 아니라 후리링도 진심으로 웃었으면 좋겠다 정말




2일차는 주변에 믹스 후리코피 짝사게 발전기 다있었지만 어제보다는 가까워서 좋았음 빌런썰은 나중에 꼭 풀어봄

토롯코 타거나 센터스테이지오면 한명한명 표정이나 춤추는거 등등 다 보이더라 진짜 미치는줄 알았음 45열이 이정돈데 더 앞이나 토롯코석은 어땟을지 감도 안잡힌다

근데 전열애들 인지받을때마다 짜증나고 아쉽고 그랬음... 슈카가 웃으면서 자기 앞에 애들한테 손흔들어주는 장면이 아직도 선명하다

내못찐이라 몇배로 행복했다 그저 갓공연이었음

무대자체는 1일차보다 더 단단하고 더 소리도 컸지만 그만큼 빌런이 늘어났더라 무대내용은 너네도 봤을테니 큰 얘기는 안할게

대신 안슈카는 모든 mc타이밍마다 꽁냥대더라 진짜 졸커였음 ㅋㅋㅋㅋ 슈카가 팔꿈치로 안쨩 찌르는? 때리는 모션할때 졸커 ㅋㅋㅋㅋㅋ

2일차 50프로이상은 슈카만 죽어라 쳐다봤는데 마이리스트, 비기너 셀링, 워터블루 때 진짜 슈카 오시여서 행복했어 너무 예쁘고 또 예쁘고 또 예쁘더라 진짜

유우키미 토롯코때 조금 멀었지만 그래도 눈 앞에 슈카가 보이니까 진짜 눈물날 정도로 행복했음

마무리 소감 말할때 킹쨩 우니까 진짜 마음아팠는데 센터얘기하니까 다같이 웃으면서 블레이드 열심히 흔들어줬음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안쨩 소감이 가장 감동했고 가장 마음아팠어

어제 쓴 글 처럼 정말 너무 무섭고 힘들어도, 우리들을 위해서, 우리들 놀래켜주고 미소짓게 만들어주려고 혼자 다 버텨내고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성공해냈다는 사실이 진짜 눈물이 미친듯이 흐르더라

직관 2일내내 너무 행복했고 샤론오시로서 울고 웃고 너무 행복했어

그리고 직관 ㄹㅇ 마약같아서 앞으로 죽어라 직관만 갈듯... 뷰잉 못볼 것 같아 괜히 뷰잉이 면봉석 단념석에도 못비비는지 알겠더라 진짜더라

직린이라 사진 찍을 생각도 안하고 다녀서 사진이 없다 ㅋㅋㅋ

1,2일차 좌석 뷰하고 2일차 끝나고 나갈때 사진, 극장판 포스터 사진, 포스터 ㄹㅇ 예쁘다

이제 집가서 저거 다보고 열심히 인생을 살아야겠다

전부보고 나니까 진짜 나도 뭐든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음

몇 십번 다짐하는 것 보다 무대한번 보고 느낀게 몇십배는 효과있는 것 같아

글이 두서없고 사방팔방 날아다니는데 미안해 쓰다가 눈물나서 그래

라이브보고 펑펑운건 파이널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진짜 갓공연이었고 또 너무 행복했어 아쿠아가 빛나는 순간을 함께 했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

안쨩 말대로 아쿠아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우리가 더 노력하자 더 빛나게 만들고 그 모든 순간을 함께하자

이제 흠샵 가야지 얼마나 봐줄진 모르겠지만 봐줘서 고마워


그럼 모두 도쿄듐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