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물붕이 럽라보고 환상에 빠져서 일본와서 일하는데

가족 특히 친구들 생각나서 넘 힘들더라

나 혼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일본와서 일하는지도 몰겠고

혼자서 덕질하니까 재미도 없고 정보 찾을 의욕도 그렇게 안생기고

한국에서 친구랑 같이 뷰잉보고 이러는게 진심 직관보다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여기서 친구 만드는거도 한국처럼 잘 못하겠고

회사에 어느정도 친해진 사람들은 있는데

나랑 지내려면 그 사람이 좀 불편한거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 미안해서 한국처럼 맘편하게 이쪽에서 더 못다가겠더라 피해끼치는 입장이라고 생각하니

아무튼 근데 마리 솔로곡 들으니까 가사처럼 친구들도 어련히 잘 지내겠지 싶고 그냥 다들 별일없이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싶고

내가 친구들이랑 나중에 꼭 같이 일하고싶은게 있어서 난 기술 배우러 취업하고 친구들은 각자 공부하고 있거든

아무튼 나도 낼부터 다시 힘내야지 싶고

걍 그렇다고... 이게 럽라의 순기능이지 싶다 힘들때 가사좀 씹다보면 기운도 나고 스스로 정신도 차리고

갑자기 오늘 라이브 듣다가 갬성 터져서 집 오는 전차인데 지금까지도 정신을 못차리겠다...ㅎ 일기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