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일반 ss번역) Bullet - 11
글쓴이
애플이쓴모든화이트픽셀
추천
21
댓글
7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897386
  • 2018-07-07 16:28:57

원본 pixiv: https://www.pixiv.net/series.php?id=746511


1. 2016년 9월에 1화가 올라온 작품으로 지금이랑 설정이 다를 수 있음.

2. 전 16화 초장편

3. 작품 특성상 사망 묘사 나옴

4. 오, 의역 있을 수 있음 지적 대환영

5. 여름 휴가철 전에 완결하고 싶다.




작가의 말


현재 카난 쨩의 심경을 적은 편.


오랜만에 나오는 카난 쨩 시점입니, 다, 만...

이번 편, 이번 작품 최고로 우울한 화입니다...

이 편을 읽지 않아도 지장은 없으니 우울 내성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읽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카난 쨩 오시인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죽지 못 했다.





눈을 떴을 때 처음으로 생각한 것은 그것이었다.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몸이 마치 납처럼 무거웠고 눈도 심하게 침침했다.

하지만, 나는 살아 있었다.

죽을 수 없었다.

그 사실에 옆구리가 아득아득 아파왔다.

왜 나는 살아있는 것일까.

나는 마리를 대신하려고 했을 텐데.

마리 대신 죽으려고 했었는데.

그런데 왜 나는 살아있는 것일까.

시야에 금색이 비치었다.

그 사실에 조금은 안심했지만 그 직후 옆구리가 도려내지는 것처럼 아파왔다.

마리가 살아있다.

그건 정말 기쁘다.

하지만 그것은 즉, 내가 해왔던 것들은 무의미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나에게 들이미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마리를 구하려고 발버둥친 것은 전부, 전부, 전부, 전부, 쓸데없는 짓이었던 것이다.

쓸데없는 짓을 해서, 몇 번이고 마리를 죽게 만들었다.

의미없는 짓을 반복해서, 마리를 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 죽게 만들었다.

죽여버렸다.

내가 바보였기에, 마리를 죽여버렸다.

처음부터 이러면 됐다.

처음에, 처음 과거로 돌아갔을 때, 곧바로 내가 차에 뛰어들었다면 됐다.

그랬으면, 그렇게나 몇 번이고 마리가 죽지않고 끝났을 텐데.

아니, 과거로 돌아갈 필요조차 없었다.

가장 처음에, 처음 과거로 돌아가기도 전에, 곧바로 차에 뛰어들었으면 됐다.

내가, 내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다.

내가 있었기 때문에, 마리는 죽었다.

내 존재가 마리를 죽였다.

그러니까, 나는 처음부터 이래야 했다.

그랬는데, 나는 쓸데없는 일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마리를 헛되게 몇 번이고 죽였다.

그것을 자각했을 때, 바로 혀를 끊어서 죽고 싶었다.

용서받을 수 없다.

이런 거, 용서받을 수 없다.

어째서 죽게 내버려두지 않은 거야.

왜 살아남은 거야.

이런, 이런 구제불능인 나같은 건 살아있을 가치도 없는데.

이렇게 죄 많은 내가 살아있어 좋을 게 없는데.

그런데, 어째서.

아아, 부탁해, 마리.

지금 바로 나를 죽여줘.

그 손으로 나를 죽여줘.

손발을 자르고, 창자를 잡아 찢어서, 이 세상에서 가장 괴롭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나를 죽여줘.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씻을 수 없다.

이런 죄, 그렇게라도 안 하면 씻을 수 없으니까.

이런 죄, 견딜 수 없다.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용서할 수 없다.

지금 이렇게 숨을 쉬는 것조차 구역질이 난다.

죽여줘.

부탁해, 죽여줘.

나를, 죽여줘.

빨리, 빨리, 빨리.

매달리듯 금색을 응시했다.

그런데도.



"다행이야... 카난...! 살아, 줘서... 다행이야...!"



아아.

아아, 아아, 아아!!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왜, 그런 말을 하고, 우는 거야.

나는 마리를 수도 없이 죽였는데.

셀 수도 없을 정도로 죽였는데.

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십번이고몇십번이고몇십번이고몇백번이고몇백번이고몇백번이고 죽였는데.

그런데, 어째서 내가 살아있어 다행이라고 우는 거야.

그만해, 견딜 수 없어.

이런 거 견딜 수 없어.

이 죄를 안고 살라고 하는 거야?

이 죄를 안고, 그런데도 살아야만 하는 거야?

이런, 이런, 이런 절망을 안고 살라고 하는 거냐고?

싫어.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

이런 거 너무 힘들다.

이런 거 너무 괴롭다.

이런 거...죽는 것보다, 힘들다.

죽는 것보다, 괴롭다.

죽여줘, 편하게 만들어 줘.

나 이제, 한계라고.

부탁이니까......부탁이니까, 허락해줘......

부탁이니까, 편하게 만들어 줘......

이제, 싫어......

부탁해, 마리......

그런데, 마리는 말했다.



"이런 생각하는 거... 이제, 사양이야...! 부탁이니까... 죽으면, 안 돼......!"



그건 사형선고보다도 괴로운 말이었다.

이 죄를 안고 살라고 말하는 무엇보다도 괴로운 형벌을 마리는 나에게 주었다.

눈물이 한줄기, 흘러내렸다.

다름 아닌 마리가 그렇게 바란다면, 나는 그것을 따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나는, 몇 번이고, 마리를, 죽였으니까.

그러니까, 나는, 마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줘야만, 한다.

그게 나에게 주어진 형벌이다.

나는, 이 죄를 안고 살아야만 한다.





낫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상처가 평생 낫지 않아, 평생 병원에서 나올 수 없었으면 좋을 텐데.

마리가 그렇게 바란다면 살아야만 한다.

하지만, 평범하게 사는 건 분명 용서받을 수 없다.

그러니까, 부상이 낫지 않으면 된다.

이 통증과 고통이 평생 이어져서, 계속, 계속 아프고 괴로워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내 생각과는 달리 내 몸은 점점 나아가고 있었다.

점점 통증이 약해지고 고통도 사라져간다.

그렇다면 적어도 후유증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대로 살기가 어려울 정도인 그런 후유증이 남으면 좋을 텐데.

그렇게 생각했지만 의사의 말로는 후유증도 남지않는 듯하다.



"그토록 심한 부상이었는데 후유증도 없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의사는 그렇게 말하고 부드럽게 웃고 있었다.

이봐요, 그런 거 전혀 다행인 일이 아니라구요.

어째서, 낫는 거야.

어째서, 후유증도 없는 거야.

아니, 그럼 나는 평범하게 살고마는 게 아닌가.

아무런 불편없이 살고마는 게 아닌가.

그런 거 용서받을 수 없는데.

나는 고통받아야만 하는데.

마리를 죽인 죄를 씻어야만 하는데.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어째서 낫는 거야.

게다가 흉터도 거의 눈에 띄지 않게 되다니.

왜 그렇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되어버리는 거야.

나는, 마리를 죽였는데.

그랬는데, 그런 일 없었다는 듯 몸이 나아간다.

그것이 굉장히, 힘들었다.





Aqours의 모두는 매일 병문안을 와줬다.

교대로, 매일.

나를 걱정하고 염려해주며 회복되고 있는 몸을 보고 기뻐해주었다.

모두, 몹시도 상냥했다.

그것이 정말로 괴로웠다.

그만해, 부탁이야, 상냥하게 대해주지 마.

몇 번이고 그렇게 외치고 싶었다.

그게 아니야, 나는 살아 있어 좋을 게 없어. 괴로워하고 괴로워하고 괴로워해야만 하고, 비난받고 매도당해야만 하는데.

상냥함같은 거 받아서는 안되는데.

하지만, 모두가 상냥했다.

그것이 괴롭고 괴로워서 견딜 수가 없는데 괴로우니까 그만하라고 말할 수도 없었다.

누군가에게 뭔가를 부탁하는 것, 그런 건 나에게 허용되지 않으니까.

그러니까, 견뎌야만 한다.

이 괴로움을 계속 안고있어야 한다.

그것도, 나에게 내려진 형벌이니까.

그러니까, 받아들여야만 한다.

비난받고 매도당하는 쪽이 편하지만 그런 미적지근한 것, 용서받을 수 없으니까.

하지만 상냥함을 받아들이는 것도 용서받을 수 없어서.

그저 계속 견딜 수밖에 없다.

나날이 목을 조르는 힘이 강해지는 듯한 착각을 느끼며,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면서, 모두의 상냥함을 실수로 받아들이는 일이 없도록 움츠리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모두가, 나를 잊어주면 좋을 텐데.

나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고 아무도 보러오지 않으면 좋을 텐데.

그런 생각을 하며 호흡이 괴로워지는 것을 그저, 견디고 있었다.





환상통이 심해졌던 때, 정말로 안심했다.

환상통이 나타나면 무엇이든 잊을 수 있을 정도로 아파서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된다.

그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은 편했다.

통증을 느끼고 있는 동안만은 죄를 잊을 수 있었다.

죄를 잊고 있어도 통증이 나에게 형벌을 내린다.

계속, 계속 통증이 이어졌으면 했다.

자나깨나 아프다면, 계속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통증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통증이 잦아들 때마다 울고 싶어질 정도로 무서웠다.

그래서 진통제가 듣지 않는 사실에 안심했다.

아무리 진통제를 맞아도 사라지지 않는 이 아픔이 고마웠다.

통증에 괴로워하며 뒹구는 동안만, 마음이 편했다.

그러니까 신경안정제를 맞는 것은 싫었다.

그걸 맞으면 어떻게 해도 통증이 사라진다.

그것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싫어서 환상통이 나타났을 때 의사가 오는 것이 무서웠다.

내버려뒀으면 했다.

어차피 이 통증으로 죽는 일은 없으니까, 내버려뒀으면 했다.

그런데, 의사는 가차없이 나를 짓누르며 신경안정제를 썼다.

그때마다 불안해졌다.

다시는 아프지 않게 된다면 어떡하지.

이 통증이 깨끗하게 사라져버린다면 어떡하지.

하지만 아직은 사라질 모양이 아니어서 마음이 놓였다.

오히려 통증은 나날이 심해져 주었다.

그래서, 굉장히 기뻤다.





자는 것이 싫었다.

잠들어버리면 언제나 같은 꿈을 꾸었다.

그 꿈이 정말로 최악이어서 잠들고 싶지 않았다.

꿈 속에서 나는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마리를 죽이고 있었다.

정신이 들면 피 묻은 칼을 손에 들고 있고 조심스레 아래로 시선을 내리면 피투성이가 된 마리가 쓰러져 있다.

그것을 보고 나는 칼을 내던지며 마리를 안아 일으켜 죽지말라고 외친다.

자기가 죽인 주제에 그렇게 외친다.

그러자 마리는 화가 나 눈을 뜨고 콜록콜록하고 피를 토하며 저주의 말을 내뱉는다.



'절대 용서 못 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이것이 반복된다.

그게 무서워서 나는 계속 사죄한다.

하지만 꿈 속의 마리는 저주의 말을 내뱉기를 계속한다.

그러고 있으면 내 눈앞에 피투성이가 된 다이아와 요시코 쨩이 서있다.

탁한 눈으로 나를 노려보며 마리처럼 저주의 말을 내뱉는다.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마리를 죽였어.'

'마리 양을 죽였어.'

'나를 죽였어.'

'절대로 용서 못 해.'



그것을 견디지 못해 소리를 지르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간다.

정신이 들면 피 묻은 칼을 손에 들고 있고 피투성이가 된 마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것이 끝없이 반복되는, 꿈.

미칠 것만 같은 꿈.

잠들어버리면 그 꿈을 꾸니까 잠들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의사는 불면증이랍시고 나에게 수면제를 투여하여 무리하게 재운다.

그래서, 매일 매일 그 꿈을 꾼다.






매일이 지옥이었다.

죽어서 편해지고 싶었다.

하지만 죽을 수 없다.

마리가 살라고 말하니까, 죽을 수 없다.

그렇다면 적어도, 미쳐버리고 싶었다.

아무것도 모르게 되고 싶었다.

부서지고 싶었다.

흔적도 없이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고 싶었다.

하지만 미칠 수 없었다.

부서질 수 없었다.

......아직, 부족한 거야?

아직 죄를 씻기에는, 부족한 거야?

그래서 미치지 않는 거야?

그래서 부서지지 않는 거야?

빨리, 빨리, 빨리, 미치고 싶어.

빨리, 빨리, 빨리, 부서지고 싶어.

편해지고 싶어.

편해지고 싶어.

해방시켜 줘.

이제, 싫어......

이제, 이런 거, 싫어......





누가, 날 좀, 죽여줘......

코바야시아이카 아세상에드디오나왔어 개추후감상 2018.07.07 16:29:11
코바야시아이카 아짧다ㅠㅠㅠ 2018.07.07 16:32:56
기랑즈라 하와와와..... - dc App 2018.07.07 16:33:40
요솔로 2018.07.07 16:34:08
캉캉미캉 2018.07.07 16:34:31
이나미안쥬 워메 - dc App 2018.07.07 16:37:31
카난마츠우라 선개추 후감상 2018.07.07 16:37:49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1971864 일반 근데 외국인전형 존재하긴 하는거임? 5 ㅇㅇ 2018-08-07 0
1971863 일반 개인적으로 이 일러 리코 귀여운거같아 5 요시무라에토 2018-08-07 3
1971862 일반 에어부산은 수하물이 업다 6 펭긴 2018-08-07 0
1971861 일반 전여자친구 앞에 풀프린팅 입고 나타나면 무슨반응일까? 16 더블쿼터 2018-08-07 5
1971860 일반 외국인 전형이라는거 뱅기는 따로 타고가는건가?? 1 힘내루비 2018-08-07 0
1971859 일반 에어부산 금 월 15.9 나오던데 5 섹보 2018-08-07 0
1971858 일반 미래즈라=하나마루=리츄친척동생 ㅇㅇ 175.223 2018-08-07 0
1971857 일반 나보다 일본 비싸게 가본놈 있냐 18 AngelSong 2018-08-07 0
1971856 일반 피규어 직구한거 택배는 도착했다는데 배대지쪽은 왜 소식이 없지 3 슈슈 124.111 2018-08-07 0
1971855 일반 비행기 가격가지고 왜 찡찡대 9 핀펫 2018-08-07 2
1971854 일반 김포하네다는 비싸졌더라 4 저세상사람 2018-08-07 0
1971853 일반 감사제 굿즈 배송이 언젠지 아는사람?? 2 상향이절실 2018-08-07 0
1971852 일반 오크패드 재인증하는거보다 유심사는게 나음? 6 요싴앰 2018-08-07 0
1971851 일반 장잉력 오진다 이거 1 ㄱㄴㅍㄱㅅㄷ 2018-08-07 5
1971850 일반 스페셜버전: 모든곡을 단타로 바꾸겠습니다 야하기 2018-08-07 0
1971849 일반 뮤즈 라이브갔는데 옆자리에서 나마쿠아가 오타게하면 어떨거같음? 3 요싴앰 2018-08-07 0
1971848 일반 찐돔 나리타 아침 9시 귀국인데 5 리치럭스 2018-08-07 0
1971847 일반 아 점보네소 너무 크다 인간적으로 6 야하기 2018-08-07 0
1971846 일반 샤계탕집후기 잡템위드 2018-08-07 8
1971845 일반 찐돔 토-월 대한항공 26에 샀는디 3 ㅇㅇ 211.45 2018-08-07 0
1971844 일반 옼패 인증 가격 내렸는데?? 4 작은새 2018-08-07 0
1971843 일반 진짜 어촌후원법은 반칙급이다 2 ㅇㅇ 125.131 2018-08-07 0
1971842 일반 요우 연습복 네소 6 Greentea 2018-08-07 0
1971841 일반 이거 똘아이가 아니라 똘개이 였구나 7 ㅇㅇ 2018-08-07 2
1971840 일반 세컨핫피 재질이 뭐야?? 3 후리링넘나좋은것 2018-08-07 0
1971839 일반 물장판 동시개봉하면 ㅇㅇ 175.223 2018-08-07 0
1971838 일반 금~월이 어캐 13만원밖에 안 되냐? 3 ㅇㅇ 175.223 2018-08-07 0
1971837 일반 아.. 팬미 HP도 있엇네... 2차HP도있음?? 메오 2018-08-07 0
1971836 일반 나는 내표 잘 살아있는데 27 미래즈라 2018-08-07 15
1971835 일반 HP선행 어제까지였네 1 우리컁 2018-08-07 0
1971834 일반 물장판 개봉일즈음 특가 이미 끝났겠지? 2 YOHANE 2018-08-07 0
1971833 일반 고올드 오프샷찍은데 북구쪽에있었네 미캉바타케 2018-08-07 0
1971832 일반 근데 이번팬미굿즈는 통판안하나? 신청명 2018-08-07 0
1971831 일반 념글 입금못한 유동 이거맞지? 15 ㅇㅇ 203.242 2018-08-07 0
1971830 일반 이번 주 일요일 애플카페 특전교환 허실 분? 지니선자 2018-08-07 0
1971829 일반 네소 팔모으기? 1 ind 2018-08-07 8
1971828 일반 스와와 트위터 계정 하트 누른거 봤음? 3 ㅇㅇ 203.229 2018-08-07 44
1971827 일반 매니저 없네 달린다 2 ㅇㅇ 223.62 2018-08-07 0
1971826 일반 리엥이 팔모아봤다 1 4센리엥 2018-08-07 1
1971825 일반 피치 인천서 하네다 갈때 오후 10시이후로 있는거지? 3 4센하실카난 2018-08-07 0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