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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혼파망 마이하마 뷰잉 후기.txt
글쓴이
킬러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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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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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897231
  • 2018-07-07 15:27:46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 내 몸상태를 말하자면 감기에 걸려서 목도 아프고 좀 어지럽기도 하고 상태가 안좋았어
심지어 전날에 일이 좀 있어서 수면도 5시간밖에 못취해서 진짜 죽을 맛이었는데 그렇다고 안갈순 없잖아?
하여튼 4시 좀 넘어서 회장 도착했고
일단 오늘 뷰

오사카 양일도 마이하마였는데 그 때랑 뷰 차이가 너무 심했다
오사카는 양일 전부 1층 사이드였는데 이번 양일은 전부 3층임
좌석가챠에서 우선 좀 실망스러웠지만 뭐 어쩌겠음
하지만 진짜 실망한건 오늘 회장 분위기였다
모두 알다시피 오사카 이후로 마이하마 떡상해서 그런가 오늘은 오사카 때보다 훨씬 사람이 많았음
실제로 밖에서봐도 더 많았고 회장 내에도 더 많은게 척보면 알 정도
하여튼 라이브 대기타는데 옆자리에 빌런이 하나있었음
이 빌런얘기는 다른 글에서 따로 할게..후..
생각하니까 또 급피곤해지네..
일단 이 빌런도 오늘 뷰잉에서 실망한 이유 중 하나긴한데 지금은 넘길게
어쨋든 중요한 라이브에 대해 말하자면
거의 모든 곡에 샤키크랩 박는 미친놈들, 울오발전기 다수, 믹스충 다수, 기타 관종들 등등
뒤에서 보고 있자니 발전기 돌아가는거 고대로 다 보이고 샤키크랩이랑 그놈의 호랑이는 시도때도 없이 찾고있고
진짜 세기말 혼파망인 줄 알았다 ㅅㅂ
믹스충이랑 빌전기 새키들은 낄낄빠빠를 모르는건가 진짜 거의 최후열이라 그런가 다 보이고 다 들리는데 정신병 걸리는 줄 알았다
그 다음으로 충격받은게 폭죽(긴테)인데 오사카 때는 그래 얌전하던 주인님들은 온데간데 없고 미친놈들이 이악물고 돌아다니면서 낚아채가더라
발단부터 얘기하자면 일단 나도 폭죽 줍고싶어서 낮에 갤럼 조언대로 원더풀 스토리 시작 전에 1층 계단쪽에 맨 뒤에 가서 대기타기 시작했어
그런데 스태프가 와서 자리가서 관람해달라고 하길래 근처에 빈자리 있길래 거기로 갔지
그러고 원더풀 스토리 시작하는데 직원들이 제지시키는데도 불구하고 모두 슬금슬금 자리에서 니오더라
그리고 폭죽터지기 직전되니까 미친놈들이 갑자기 달리기 시작하는 것도 모자라서 펜스까지 짚고 점프해서 넘어가지고 오는 새기들도 있더라
진짜 오사카 때는 비교적 얌전하게들 주웠고 모두 자기 근처에 떨어진 것만 주웠는데 직원이고 뭐고 그냥 전부 우루루 나와서 빛의 속도로 땅에 떨어진거 낚아채가더라
장난 안치고 낚아채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나는 예상도 못한 상황에 놀라서 순간 넘어졌는데 진심으로 밟히거나 차일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을 느꼈음
다행히 다치지않고 일어났지만 진짜 너무 무서웠다
지옥이 있다면 이런곳일까 싶었음
결국 엄청난 수의 도적단들과 손놀림으로 제대로 줍지도 못했는데 빛도 안드는 구석에 한 개 떨어져 있는거 줍고 스태프가 건네준거 한개 받아서 자리로 돌아왔다..
뭐 지진났다고 하던데 나는 이 때 너무 충격받아서 도저히 느낄 여유가 없었음
뭐 흔들린 느낌이 들긴했는데 내 멘탈이 나가서 내가 단순히 중심을 못잡거나 오딱끄들 지진인줄로만 알았지..
뭐 그래서 자리 돌아왔고 라이브 끝나고 퇴장할려니까 옆옆옆 자리 주인님이 주운거 한 장만 달라길래 한 장 줬음
그러더니 갑자기 오시캐릭 물어보더니 요시코쨩이라고 하니까 가챠에서 나오는 요싴이 뱃지 주더라ㄷㄷ
서로 감사하다고 몇 번이나 말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 새 밖애서 저거 다 붙여놨더라 ㅋㅋㅋㅋㅋㅋ
여윽시 공식뷰잉장 클라스가 다르긴했음

뭐 컨디션 개판 상태로 진짜 혼파망 체험한거 같은데 내 평생 최악의 뷰잉이었다
아이러니하게 오사카 때는 최고의 뷰잉장이었던 곳이 온갖 관종들로 최악이 되는거 한순간이더라
떡상하고 사람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미친놈들 비중도 커진거 같은데 아무리그래도 오사카랑 너무 바교됐다
오사카 때는 진짜로 대부분 자기 주변에서만 주웠고 직원이 별로 제지할 것도 없었는데 이번엔 직원이고 나발이고 없더라
직원들로 감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음
펜스 넘어가던 새기들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깟 폭죽 몇 개 주울바에 그냥 나마쿠아 얼굴 더 보고 떼창이나 더 할걸 싶더라
나마쿠아 대신 그 지옥 직관했다고 생각하면 어후..
욕심부린 나도 잘못이긴한데 애초에 오늘 상황은 예상도 못했다
어쨋든 그거랑 별개로 세토리 십갓갓이었고
해파트, 드롭아웃, 키세키히카루, 홉 스탭 와이 전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안쨩 울 때랑 후리랑 울 때는 맘 찢어지는줄 ㅜㅜ



하여튼 이 정도가 일단 후기고 내일도 걱정된다..
그리고 그 빌런도 오늘 스트레스에 한 몫하긴 했는데 그거까지 쓸라니 골아파지니까 담에 쓰겠음
모두 라이브 수고했다

3줄요약
1. 발전기, 믹스충들로 인한 혼파망
2. 긴테 대쉬가 만든 지옥
3. 온갖 관종들 난무

- dc official App

코엥이 제2의배틀9 2018.07.07 15:28:56
Tailwind(s) 저긴 폭죽 걸러야.. 2018.07.07 15:29:54
데이4 ㄷㄷㄷ 오사카하고 분위기 완전 달랐네 2018.07.07 15:30:28
ㅇㅇ 확실히 관동애들이 못가니까 미친놈들도그쪽으로간듯 2018.07.07 15:31:09
럽리코 2018.07.07 16: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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