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난 극장판에서 아쿠아도 대단원을 맞이할거라고 봄
- 글쓴이
- 일어나요허넠카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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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897017
- 2018-07-07 14:21:35
어차피 애니 스토리와 현실 라이브는 전혀 관련이 없음. 럽징판-파이널 콤보에 당해서 다들 너무 과도한 회로를 돌리고 있다. 물론 극장판이 아예 해체 떡밥을 안만질수 있긴 해. 그런데 그럴거면 부제를 'over the rainbow' 따위로 쓰진 않았을거야. 무지개는 당연하게도 우승을 뜻해. 시골 소녀 9명이 일으킨 기적, 마지막에서야 찾아낸 빛남. 그러면 그 빛남의 너머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는건데, 아쿠아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안하는건 불가능함. 문제는 해체 떡밥은 이미 럽장판에서 아예 결론을 내리고 못을 쾅쾅 박아버려서 치카가 이걸로 호노카랑 똑같은 고뇌를 하는 전개는 절대 나오지 않을거임. 똑같은 고뇌를 했다가는 럽장판 판박이고, 다른 결론을 섣불리 내렸다가는 아직까지도 스쿨아이돌판의 가장 중요한 사상중 하나로 받아들여지는 '이마가 사이코' 정신을 훼손하게될거임. 한마디로 해체 고뇌는 어떤 전개로 가든 지뢰라는거야. 그렇다면 대체 뭔 이야기를 하겠다는 것인가? 분명 부제를 고려했을때 아쿠아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인데 해체 고민은 만져서는 안되는 지뢰임. 이러면 할 이야기는 하나 밖에 안남지. 어떻게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이야. 이미 '해체'라는 결론은 내려졌어. 이건 럽장판에서 결정되어버린 스쿨아이돌의 운명같은거지. 그러면 남겨진 시간 속에서 치카들이 고민할 내용이라곤 하나 밖에 없어. 마지막 주어진 얼마되지 않는 시간에 어떻게 최고의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 무엇이 가장 아쿠아다운 최후인가에 대한 고민만이 남겨질거야. 해체 떡밥을 만지지 않을거기 때문에 럽장판처럼 주인공(호노카, 치카)에게 초점이 맞춰지지 않을거고, 천천히 그리고 담담히 마지막 순간을 준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지. |
ㅇㅇ | 네 다음 뇌피셜 218.138.*.* | 2018.07.07 14:21:59 |
일어나요허넠카쨩 | ㄴ윾동좌 뼈때리시네;; - dc App | 2018.07.07 14:23:43 |
사이토슈카슈 | 극장판으로 마지막이 되긴하겠지 | 2018.07.07 14:23:54 |
ㅅㅁ | 스쿨 아이돌 레드 오션이고 위상 올랐다고 내내 강조하더니 폐교는 면치 못 하고 이게 현실이다 이러니.. 차라리 2기 13화에 다다라서야 카가야끼 찾아낸 치카가 기적 일으키는 거 보여줬으면 좋겠음. 폐교 번복은 좀 너무 나갔고, 2기 13화 3학년 마지막 모습이나 이마가 사이코 보면 Aqours 프로 전향은 말도 안되고.. 그거 말고 다른 걸로. 218.235.*.* | 2018.07.07 14:2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