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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 Aqours로 괴담 대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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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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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06 18:00:49

원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9802990

오타/오역 있을 수 있어 지적 환영이야


1편: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1882279&page=1&search_pos=-1699560&s_type=search_name&s_keyword=루퍼


시험 끝났으니 시간 날때마다 해올게

무서운거에 약한데 왜 호러는 이리도 중독성 있는거지

------------------------------------------------





~제 2화~「노이즈」





여름 방학이 끝날 무렵의 일이었어。



나는 평소 시간이 있으면 피아노를 치곤 하는데, 컨디션이 좋을 때는 그 소리를 녹음해。



가사를 생각할 때 메모를 적는 것 처럼, 좋은 멜로디를 녹음해서 다음 작곡에 살리기 위해서야。



그날도 대강 생각난 멜로디를 녹음했어。



30분 정도 쳤던 걸까? 일단 휴식을 위해 녹음을 멈추고 음원 확인을 시작했어。



그리고, 그 음원을 들었을 때 위화감을 느낀 게 계기였어。



녹음한 음원에서 뭔가 작은 노이즈 같은 게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어。



평소에도 녹음한 음원에 다소 노이즈가 섞이는건 자연스러운 일인데, 이 음원의 노이즈는 왠지 신경쓰여서…。



귀를 기울여서 그 노이즈 소리를 들었어。



그러자 알게 된 것은, 그 노이즈는 소리가 아니라 목소리라는 것。



사람의 목소리가 무슨 말을 중얼거리고 있다는 것까지는 알았지만, 뭘 말하고 있는지까지는 모르겠어。



다만, 이 시점에서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사람의 목소리가 녹음중에 섞이는 일은 있을지도 몰라。



실제로, 치카쨩의 목소리가 녹음한 음원에 섞여 들린적도 있어。



하지만, 이 음원은 30분이나 돼。



즉 이 노이즈의 정체인 목소리의 인물은, 30분도 더 목소리를 계속 내고 있었던 게 돼。



어떻게 생각해봐도 평범한 일이 아냐。



이 시점에서 나는 물러났어야 했다고 생각해。



단지, 컨디션 좋은 상태로 피아노를 친것도 있어서 텐션이 올라있던 나는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말았어。



공포심보다 호기심이 앞선 탓이겠지。



그래서, 나는 그 음원의 음량을 최대로 올려서 재생해 봤어。



그러자 목소리의 정체는 확실히 들렸어。



그리고 동시에 후회했어。



역시, 이 음원에 매달리지 않고 바로 지우는게 좋았을 것 같아 。



여성의 목소리가 계속 중얼거리고 있었어。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울면서 급히 그 음원을 지웠어。



모두도 호기심에 져서 이상한 일에 관여하는 건 안된다구。



그리고, 거리를 걷거나 할 때 이상한 소리가 들려도 신경 쓰지 말 것。



어쩌면 그 소리의 정체는 소리가 아니라, 누군가의 목소리일지도 모르니까…。





~제 2화~「피아노」 끝





카난「으와아아아아아!!!」



마리「잠깐! 아프다고! 기브야 기브! 카난!!!」



카난「아, 미안…」



다이아「정말 카난씨는…。그건 그렇고, 신기한 체험이었네요。호기심은 고양이도 죽인다, 라고 하니까, 물러날 때가 중요하다는 거죠」



리코「그렇네요…。지금도 녹음은 하고 있지만, 너무 자세히는 듣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또 뭔가가 들려와선, 그걸 들어 버린다면…。다음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카난「히, 히이이이이이…」



마리「그니까 아프다고!」



카난「아, 미안…」



요우「그런 힘든 일이 리코쨩한테 일어났다니」



리코「응… 정말 호기심에는 신경 쓰지 않겠다고 생각했어」



치카「응응! 모두 조심해!」



요우「아니, 아마 치카쨩이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



치카「에? 」



리코「응, 그러네…」



치카「에에!? 」



다이아「만장일치라는 거네요。그러면, 다음은 1학년에게 순서를 돌리도록 하죠」



치카「에? 어라? 왠지 아까부터 나 사회 진행 못하고 있지 않아? 」



리코「괜찮아, 괜찮으니까」



치카「에, 에에에~…」



하나마루「그럼, 순서는 어떻게 정할거유? 」



루비「어떡할까? 가위바위보라도 해볼래? 」



요시코「크크큿… 1학년의 스타트는 이 요하네가 맡아주도록 하지!」



루비「에? 괜찮은거야 요시코쨩? 」



요시코「응, 내가 얘기 해도 괜찮을까? 그리고 요하네얏!」



루비「그럼 부탁할까? 괜찮아? 하나마루쨩」



하나마루「응, 괜찮아 루비쨩。요시코쨩, 부탁할게유」



요시코「응, 맡겨줘! 그리고 요하네얏! …그럼, 시작할게」





~제 3화~「생방송」





이건 언제쯤 있었던 일이었을까…。



매미가 울기 시작하고 더웠던걸 기억하고 있으니까, 아마 그정도 시기네。



연습이 끝나고 돌아온 뒤, 매주 정기 방송을 하고 있었을 때의 일이야。



그날 방송에서는, 드물게 토쯔마치를 하고 있었어。



토쯔마치라는건, 간단히 말하면 전화가 오기를 기다리는 거야。



그래서, 나는 그런 사람의 고민을 듣고 해결하고 있었어。



하지만, 시간 관계상 모든 고민을 듣는 건 불가능하지。



그래서 나는 방송을 시작할 때「5명까지」라는 제한을 걸었어。



리틀 데몬들에게는 미안했지만… 시간은 유한하니까。



그렇게 시작된 토츠마치 방송。



나는 여러 고민을 화려하게 풀어 나갔고, 마침내 5번째 고민이 되었어。



5명째는 여성이었어。



그 사람의 고민은, 연인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라는 거였어。



나는 이렇게 답했어。



「크크큿… 타천사 요하네가 리틀 데몬에 답을 내려주겠어…! 간단한 일이야! 가장 먼저 그 사람을 만나러 갈 것!」



「그리고 다음에 그 마음을 말로 전하는 거야! 이 두가지가 가능하다면 분명 당신의 사랑도 틀림 없을거야! 응원하고 있어」



이 말을 듣고, 여성이 이렇게 말한 뒤 통화가 끊어졌어。



「역시 그게 제일이네요。이제는 그 분과 만났을 때를 위해… 마음을 전하는 연습을 하고 올게요」



그리고 통화가 끝난 후, 나는 만족스럽게「오늘도 리틀 데몬을 인도하고 말았어…」라고 방송 종료 인사를 시작했어。



그러더니, 6번째 사람에게 전화가 왔어。



나는 이미 5번째 사람의 상담을 마쳤으니, 「오늘의 토츠마치 인원은 5명까지 라고 말했을 텐데요… 오늘의 토츠마치는 종료하겠어」라고, 이렇게 리틀 데몬들에게 전했어。



여기부터가 이상한 이야기。



흘러나온 코멘트에서 이렇게 말했어。



「요하네님, 아까부터 방송이 멈춰 있었기에 아직 4명 밖에 고민을 듣지 않았습니다」



「아까 전부터 요하네님의 목소리가 사라져서, 지금 부활한 참입니다만…」



「코멘트도 나오지 않아서, 요하네님에게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이야기지? 나는 틀림없이 이 귀로 5번째 고민을 들었어。



하지만, 리틀 데몬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건 아니야。



방송 후에 아카이브가 남기 때문에, 내가 직접 확인했는데…。



그 5번째 상담을 듣던 몇분간, 음성도 코멘트도 화면도 모든 것이 멈춰 있었어。



대체, 그 여성은 무엇이었을까。



다만, 그녀도 리틀 데몬의 일원이니까…。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그녀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라는 걸까나。



그럼, 내 이야기를 끝내겠어。





➰제 3화➰「생방송」 끝





루비「정말 이상한 이야기네… 그 여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



요시코「글쎄, 모르겠어。그 방송 이후, 그 사람으로부터 상담이 오는 일은 없었으니까」



루비「그렇구나… 으ー음…」



하나마루「…」



루비「…? 무슨 일이야 하나마루쨩? 」



하나마루「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유。2번째의 상담…? 이 없다니, 요시코쨩의 리틀 데몬에도 매정한 사람이 있는 법이구나」



요시코「그건 아니야! 모두 좋은 사람이야! 가, 가끔 이상한 언동을 하는 사람은 있지만…」



리코「이상한 언동을 하는건 자신이 아닐까? 」



요시코「느앗! 리리!? 」



리코「리리라고 부르지마!… 정말…」



치카「하하하! 이야, 고조되고 있네요…」



요우「그렇네!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어。그래서, 다음은 누가 말하는거야? 」



다이아「그렇군요, 마리씨나 카난씨 입니다만… 랄까, 카난씨? 」



마리「카난이라면 이야기 도중에 쓰러졌어… 봐, 일어나! 카난!」



카난「헷!? 에, 나 쓰러졌었어…? 」



다이아「하아아아… 정말, 다음은 카난씨가 이야기 하세요。그러는 편이 계속 쓰러져 있을 수 있어서 안심되겠죠」



카난「에…? 아, 아아… 그럴지도 모르겠네…」



마리「그럼, 다음은 카난이네? 파이팅이야, 카난!」



카난「아, 응… 무서운건지는 모르겠지만… 말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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