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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 루비「맛있었어?」
글쓴이
윾동이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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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1891733
  • 2018-07-06 06: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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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livedoor.jp/ikaros73-sss/archives/55710670.html


루비「맛있었어?」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2:32:13.12 ID:WY1mlfPp.net


【바다의 집】 



리코「…그렇게 그녀는 그 집을 떠났다고 해요.」 


치카「히익…」꼬옥

루비「무서워…」덜덜덜덜

카난「…읏」덜덜덜덜덜


리코「이걸로 내 이야기는 끝.」달칵


팟 


치카「하아아…겨우 밝아졌어~」 

루비「으응…」 

카난「그그그그럭저럭 무서웠…네.」 

리코「고마워요.」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2:34:06.66 ID:WY1mlfPp.net



카난「히이이이익?!」움찔!!!  

마리「oh! sorry!」 

카난「마리…!!! 일부러 그랬지?!」 

마리「그렇지 않습뉘다아~!!」 

다이아「그러면 다음 사람은…」 

루비「ㅈ…저예요.」 

다이아「…할수 있겠나요?」 

루비「이, 일단 준비는 해 왔으니까…」 

카난 (다행이야, 루비쨩이라면…)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2:35:23.92 ID:WY1mlfPp.net


요우「왠지 기대되네~」 

하나마루「루비쨩이 무서운 이야기라니, 희소가치가 높아유~」 

요시코「아니, 진짜 괜찮아? 할 수 있겠어?」 

루비「응. 힘낼게.」 

루비「그, 그러면…루비, 갈게요!」 

다이아(루비가 하는 괴담이라…다른 의미로 불안하기 짝이 없네요…) 

다이아(어떤 타이밍에 리액션을 할지도 생각해야겠어요…) 


딸깍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2:37:38.12 ID:WY1mlfPp.net


카난「히익…」 

다이아「카난 양, 너무 겁먹은거 아닌가요?」 

치카「아무것도 안 보여…」 

루비「어흠.」 


루비「…이건 1주일 전에 있었던 이야기.」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2:39:28.94 ID:WY1mlfPp.net


루비「그날 낮에 모두 우리 집에 놀러왔었던거 기억해?」 

하나마루「아, 마루랑 둘이서 누마즈에 갔던 날?」 

루비「응. 루비랑 하나마루쨩 둘이서 누마즈에 가서 집에는 없었던 날이야.」 


다이아(시작부터 그냥 보통 이야기라니…) 


요우「아, 응. 기억나.」 

카난「다, 다이아가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대접해준 날 말이지…하하」움찔움찔 

다이아「그런 일도 있었죠.」 

하나마루「마루도 그 아이스크림 먹었어유~」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2:41:21.56 ID:WY1mlfPp.net


요시코「…그래서, 본론은?」 

루비「응. 사실 말이지.」 

루비「그 아이스크림은 루비가 누마즈에서 사온 거였어.」 


다이아(…아) 


치카「그랬었구나! 루비쨩, 고마워. 정말 맛있었어♪」 

루비「에헤헷, 모두가 기뻐해 줄거라고 생각하고 사온 거니까. 그렇게 말해주면 루비도 정말 기뻐.」 

마리「점심식사 후의 스위츠니까, 더더욱 Delicious한 맛이었습뉘다~♪」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2:42:52.45 ID:WY1mlfPp.net


리코「어라? 어디서 사온 거였어?」 

루비「역 앞의 모퉁이에 있는 가게야.」 

리코「아, 그 가게구나.」 

요우「그 가게는 슈크림이랑 푸딩도 정말 맛있어.」 

치카「아…갑자기 푸딩 먹고싶어졌어…」꼬르륵 

하나마루「마루도~」꼬르륵 

루비「아하하…」 


다이아(이대로 이야기를 끝내는 게 제일 좋을 지도 몰라요…) 


요시코「…잠깐만.」 

루비「엣?」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2:44:33.99 ID:WY1mlfPp.net


요시코「설마 이대로 이야기를 끝낼 생각은 아니지?」 


다이아(당신이란 사람은…그런 짓만 하니까 타천해 버린 거라구요!!!) 째릿째릿


하나마루「힘내, 루비쨩!!」 


카난(아니 그냥 이대로 끝내면 안 될까…) 


요시코「이 분위기에서 우리를 겁먹게 할 수 있다면 아이스크림이든 푸딩이든 다 사줄게.」 


루비「괜찮아.」 

루비「…이제부터가 진짜야.」스읍 


다이아「읏」두근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2:55:22.42 ID:WY1mlfPp.net


루비「모두가 맛있다고 한 그 아이스크림.」 

루비「잡지에도 실렸을 정도로 인기 품목이니까 당연히 본인 것도 사겠지?」 


카난「보, 보통은…그렇지.」 


루비「응. 우리 Aqours는 9명. 그리고 부모님 것도 합쳐서 11개.」 

루비「아무리 그래도 누마즈에서 우치우라까지 11개씩이나 가지고 돌아오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니까, 집으로 택배를 부쳤어.」 

치카「아직 더우니까 잘못하면 녹아버리겠네.」 

루비「응. 그래서」 

루비「모두가 집에 놀러오는 날에 맞춰서 나도 같이 먹으려고 생각했어.」 

루비「그래서 택배가 온 날부터 그때까지 쭉 참고 기다렸지.」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2:57:34.25 ID:WY1mlfPp.net


루비「부모님은 우리 약속과는 상관없으니까 먼저 드셨어. 그래서 그 날 냉장고에 남아 있던 아이스크림은 총 9개.」 

루비「그 날 하나마루쨩과의 약속이 있었으니까 하나마루쨩 몫은 따로 놔뒀어. 그래서 8개짜리 한 덩어리랑 1개가 되었지.」 

루비「그리고, 당일 아침 한번 더 확인했었는데, 틀림없이 9개가 있었지.」 

루비「…응. 확실히 9개 있었어.」 


다이아「읏」두근두근두근


마리(앗.) 

요우(그런 이야기네…) 힐끔  

리코(다이아씨…) 하아

하나마루「…z…zz」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00:28.45 ID:WY1mlfPp.net


루비「그리고 그날 저녁.」 

루비「누마즈에서 돌아와서 하나마루쨩이랑 헤어진 저는」 

루비「그 아이스크림을 생각하면서 홀로 집에 돌아갔어요.」 


요시코(왜, 왠지……말투가…) 


루비「1주일동안 정말 기다리고 또 기다렸죠.」 

루비「모두 함께 먹을 수 없었던 건 아쉬웠지만」 

루비「그래도 오늘까지 꾹 참아왔던 자신을 칭찬하면서」 

루비「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제 방에 짐을 놓아두고 바로 냉장고로 향했어요.」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03:03.73 ID:WY1mlfPp.net


리코「읏」침 꿀꺽  

카난「루, 루비쨩…왠지 평소랑 좀 분위기가 다르지 않아…?」덜덜덜덜덜

치카「으…으응…」 

루비「마치 보물상자를 여는 것 같은 마음으로, 그 안에 있을 보석을 상상했죠.」 

루비「하나는 하나마루쨩을 위한 선물. 그리고 또 하나는 저를 위한 선물.」 

루비「네. 보석 "두 개"」 

루비「거실을 뒤로 하고, 부엌에 있는 냉장고로 향하면서 정말 기분좋게 가고 있었죠.」 

루비「그리고, 드디어 보물상자에 도착했어요.」 


다이아(어째선가요?! 어째서 그렇게 목소리를 까는 건가요?!)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05:29.15 ID:WY1mlfPp.net


루비「들뜨는 마음을 참아내며, 천천히 보물상자의 문을 연 저는…」 

루비「상상과는 전혀 다른 보물상자 안을 바라보며, 멍하니 서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다이아「으읏」두근! 두근! 두근!  

    


루비「……하나가……모자라…」 

   

………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07:38.59 ID:WY1mlfPp.net


루비「……」 


다이아(시…심장이…!!) 오들오들오들

요시코(어, 어쩌지…엄청 무서워……) 

리코(어두워서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없으니까, 이 침묵이 더 무서워…) 

치카(어째서야…몸이 저절로 떨려와…) 


요우「마, 마리쨩…」소근소근 

마리「…ESCAPE지?」소근소근 

요우「타이밍이 중요해. 알지…?」소근소근 

마리「루비가 이야기 시작하면, 천천히 물러나자…」소근소근 

요우「…오케이」소근


하나마루「zzZ」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09:58.82 ID:WY1mlfPp.net


루비「……시간이 지나고」 

다이아「읏!!」 두근!!! 

루비「조금 침착해진 저는, 다시 한 번 오늘 있었던 일을 떠올려 봤어요.」 

루비「아침에는 분명히 8+1개 있었을 터였던 아이스크림.」 

루비「그리고, 집에 놀러왔던 6명의 친구…」 

루비「언니 몫까지 7개니까, 남은 건 2개여야 할 텐데…」 

루비「어째서인지, 냉장고에는 하나밖에 없었죠…」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11:26.31 ID:WY1mlfPp.net


다이아「으읏…」덜덜덜덜덜덜덜 


루비「…일단은 물어봤어요.」 

루비「어쩌면 갑자기 찾아온 손님한테 부모님이 아이스크림을 대접했을 지도 모르니까요.」 

루비「하지만…두 분 모두 그러지 않았다고 해요.」 

루비「"루비가 기다리고 기다리던"걸 알고 있었으니까, 그런 짓을 할 리가 없다고 말했었죠.」 


다이아「히…읏……히이…」오들오들오들


루비「그리고, "그 날 와 준"모두들도, 멋대로 하나 더 먹는다거나 하지는 않았겠지.」 

루비「…그렇지?」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13:23.51 ID:WY1mlfPp.net


카난「으으으으」끄덕끄덕끄덕끄덕끄덕끄덕끄덕끄덕끄덕 

치카「나, 나도 하나밖에 안 먹었어…!」 

마리「너도 하나밖에 안 먹었어요!」 

요우「미ー투ー!!」 

리코「이…이하 동문!!」 

요시코「지, 지옥에 맹세코!!」 


하나마루「zzZ」 


루비「……그렇다는 건」힐끔 

다이아「삐기이익?!?!?!」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16:04.72 ID:WY1mlfPp.net


루비「……」스윽 


다이아「아…아아……」오들오들오들 


루비「…저 말이죠? 1주일 전부터 정말 먹고 싶었어요…그 아이스크림.」터벅..터벅.. 


다이아「히읏…?!!」두근!! 


치카(?!) 

치카(루…루비쨩…갑자기 왜 일어서는 건데…?)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17:54.24 ID:WY1mlfPp.net


루비「그래서, 드디어 먹으려고 두근두근대며 냉장고의 문을 열었더니」터벅..터벅.. 

루비「꽁꽁 언 브로콜리랑 얼어붙은 냉동 꽁치밖에 없는 걸 봤을 때 내 마음이 어떴는지…」스윽 

루비「…알겠어?」 


다이아「허억…허억…」오들오들오들

다이아(루…루비가…루비의 목소리가 눈 앞에서…!!!!) 


리코(이건…괴담이 아니라 고문이야…)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20:06.63 ID:WY1mlfPp.net


루비「정말로, 처음이었어요.」 

루비「진심으로 사람을…」치직 


다이아「?!?!」움찔 


루비「…하고 싶다고 생각한 건.」 


다이아(!!?!?) 

다이아(지, 지금…왠지 노이즈가…들렸?!) 


루비「그 때 말이죠.」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21:08.15 ID:WY1mlfPp.net


루비「왠지 모르게…도마 위에 있던 부엌칼이 눈에 들어왔어요.」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26:20.96 ID:WY1mlfPp.net


다이아「히이…히이익…!!」두근!! 두근!!

루비「나중에 찾아봤더니, 데바 식칼이라고 한다는 걸 알았지만.」 

※ 대충 가정에서 고기써는 식칼정도라고 생각하면 됨

루비「뭐…그때는 말이죠…잘 잘리기만 하면 뭐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어요…」 


리코「으읏」덜덜덜덜덜 

치카「루…루비쨩…」덜덜덜덜덜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27:58.28 ID:WY1mlfPp.net


루비「그렇게 손에 든 식칼을 바라보면서, 제 아이스크림을 먹은 범인을 상상해 봤어요.」 

다이아「도……도망…달아…!!」뻣뻣

카난「다다다다다이아…!!」덜덜덜덜덜덜 

요시코「마마마마마력을지지지지…집중…」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30:31.65 ID:WY1mlfPp.net


루비「어째서 그 사람은 내 아이스크림을 먹어버린 걸까…」 

루비「분명히 나 같은건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한 거 아닐까?」 

루비「…라고」스윽


다이아「그, 그그그그그럴ㄹ…리!」 


루비「…어쩔 수 없죠. 왜냐하면…이제 멈출 수 없으니까요.」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32:10.83 ID:WY1mlfPp.net


다이아「히익…히이…히이이이…!!!」허억허억허억 


루비「……정말, 유감이야.」 

 



루비『언.니.』 소근


다이아「……」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34:00.48 ID:WY1mlfPp.net


다이아「우와아아아아아아아앗!!!!」 


마리「이탈!!」다닷 

요우「요ー소로!!!!」다닷 


다다다다다다닷…… 


다이아「죄송해요오오오오!!!!!!」 

다이아「이, 일부러 그런 건 아니랍니다!!!!!!」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35:53.24 ID:WY1mlfPp.net


다이아「ㅈ…저…아침에 하나 먼저 먹은걸 잊어버렸을 뿐이예요!!!!!!!」 


치카「?!」 

치카「…어, 어라? 불이 켜졌어.」 

리코「아…진짜다…」휴우 


요시코「」 

카난「」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37:30.16 ID:WY1mlfPp.net


다이아「당신 껀…제가 책임을 지고 사 올게요!!! 그러니까…그러니까…」 

다이아「제발 살려주세요!!!!!!」 


「어, 언니?! 진정해!!」 


다이아「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쿵


루비「언니!!」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39:11.30 ID:WY1mlfPp.net


다이아「루, 루비…!!!!」 

다이아「당신은 제 소중한 동생이랍니다!! 아무래도 좋다고는 단 한번도 생각한 적이 없어요!!!」꽈악 


루비「어, 언니? 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루비「…모두들의 이야기가 그렇게 무서웠어?」 


다이아「……네?」 

치카「뭐?」 

리코「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40:38.76 ID:WY1mlfPp.net


루비「미안해. 숙제를 하다 보니 늦어버렸어…」 


다이아「늦었다니…」 

다이아「루비…! 방금 전까지 여기 계속 있지 않았었나요!!!」 


루비「어, 언니…무서우니까 그런 소리 하지 마…」 


루비「루비는 지금 막 온 참이야.」 


치카「……말도 안 돼…」 


다이아「」털썩 

리코「~으읏」털썩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常闇の街ルカネプティ) 2018/07/04(水) 13:42:03.64 ID:WY1mlfPp.net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닷……… 


루비「……」 

   

   

   

   

루비「아하핫」 


하나마루「zzZ」 



- 끝 -



마리파나 2018.07.06 06:54:44
MetalS 2018.07.06 07:02:57
Loenheim 소악마루비 하아 2018.07.06 07:06:59
리코쨩마지텐시 2018.07.06 07:10:16
railgun 2018.07.06 07: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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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234 일반 생각해보니 내후년쯤엔 00도 군대가냐 1 물정 2018-07-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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