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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가까이

몸이 안좋아서

밖에도 마음껏 나가지 못해서

하고 싶은걸 못했었음

잘하는게 있는것도 아니고

특별히 욕심을 낸적도 없는데

그냥 평범히 일해서 좋아하는 만화 보고 이벤트가고 그러고 싶었는데

그것조차 못했던게 너무 화가나더라고

그래서 뭐가 됐던 내가 하고 싶은것만 하자

다른 사람들의 기분따위 생각하지 말자

내가 즐겁다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것에 꺼리낌 없어지자고

그렇게 생각 하고 한동안 기분대로 행동했는데

나보다 나이도 어린 쿠스노키 토모리라는 사람은

좋지 않은 과거를 극복 해냈다는걸 보고

나도 과거에 연연하는건 그만두자는 생각을 함

사실 생각해보면

2년동안 아무것도 못한건 내가 용기가 없어서일수도 있고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에게 괜한 피해를 주면 안되니까

2년동안 하고싶었던걸 못했던 시절 딱 하나 느낀게 있다면

하고 싶은건 전부 해서 후회는 만들지 말자고

처음엔 남 신경 안쓰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면서 까지

하고 싶은건 전부 하려고 했지만

이제는 생각을 조금 고쳐서

하고 싶은건 하면서 살더라도

남한테 피해는 주지 말기로 함.

과거에 미련도 버리고

졸린거 참으면서 대강 끄적여서 좀 복잡하고 길어졌는데

요약 하자면

2년동안 하고 싶은거 못해서 화났음

남 신경 안쓰고 피해를 주던 말던 나 하고 싶은거 하기로함

그런데 쿠스노키 토모리라는 사람은 안좋은 과거를 극복했네

나보다 나이도 어린데 대단해.

나도 과거에 연연하는것 보단

지금을 즐겁게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

그리고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니까

적어도 남한테 피해는 주지 말고

하고 싶은거 하고 살면서

후회를 남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