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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앵커) 치카 「세계선 관측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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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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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881865
  • 2018-07-01 11:39:57
  • 221.156.*.*

마리 「말 그대로, 다른 세계선에 간섭을 일으켜 관측을 가능하게 만드는 꿈의 기계입뉘다」


치카 「간섭? 관측?」


요우 「마리쨩.. 세계선이 뭐야?」


마리 「다이아! 설명 부탁해!」


다이아 「설명해드리죠.」


카난 「몇번이고 다이아에게 설명을 들었지만 난 잘 모르겠는걸」


다이아 「그건 카난상이 멍청해서 그런거예요.」


카난 「」


다이아 「크흠,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우리가 사는 이 세계의 뒷면엔 또 다른 세계가 숨어있는겁니다.」


리코 「또 다른..


루비 「세계?!」


다이아 「예. 그곳에는 이 세계의 '다른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어요. 예를들면...」


다이아 「그곳에선 리코상이 우라노호시로 전학오지 않고 오토노키자카에 그대로 머물러 있을수도 있어요.」


리코 「에...」


다이아 「마리상이 유학을 가지 않고 우라노호시에서 우리와 함께 3년을 같이 보냈을 가능성도 있구요.」


마리 「헤에~ 다이아, 아직도 신경쓰고 있는거야?」


다이아 「아,아닙니다! 저는 그저 모두가 알기 쉽게 예를든것 뿐입니다!」긁적긁적


카난 「흐응~」


마리 「흐응~」


다이아 「지긋이 쳐다보지 말아주실래요?」


마리 「푸훗. 솔직하지 못하네. 다이아.」


다이아 「크흠,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카난 「우와... 쓸데없대.. 너무한걸 마리.」


마리「경도 10모드 on입뉘다」


다이아 「아무튼, 그 다른 세계에선 이곳에서는 없었던걸로 취급된 가능성들이 잔뜩 있어요. 그것들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완벽한 미지.」


카난 「무시당했다」


다이아 「너무 판타지스러워서 학계에선 세계선 이론 자체가 허무맹랑한 공상과학 취급을 받았습니다만..」


다이아 「이번에 오하라 그룹에서 비밀리에 세계선 관측기의 제작에 성공했습니다.」


하나마루 「미래즈라아~」


요시코 「말하자면 그거네. 이 누마즈의 뒷골목엔 지옥으로 통하는 입구가 있는거야. 크큭.. 그곳을 통과한 나는 완벽한 타천사로..


하나마루 「요시코는 조용히하는 즈라」


요시코 「요하네!」


다이아 「아무튼! 공식 발표 이전에 마리상의 부탁으로 우리 Aqours가 공식 발표이전에 이 기계를 사용해보는것을 승인받았습니다.」


다이아 「그것이 오늘 여러분들을 부실로 모이게 한 이유예요.」


요우 「치카쨩, 아~」


치카 「아~」


치카 「으~ 귤은 언제먹어도 맛있어!」


리코 「치카! 내것도! 아~」 


치카 「으음? 아직 다 못먹었어~」


리코 「칫」


다이아 「....당신들, 제대로 듣고 있던겁니까?」


요우 「궁금한게 있어!」


다이아 「네. 말씀하세요.」


요우 「다른 세계선에선 인간관계도 바뀔수 있는거야? 예를 들면 누군가와 누군가가 다른 사람은 접근도 불가능할정도로 붙어다닌다던가.」히죽


다이아 「가능합니다. 완벽한 미지의 영역이니까요.」


리코 「반대로 누군가와 누군가가 철천지 원수가 될수도 있는거겠네요」


다이아 「그것도 가능하죠.」


요우 「헤에, 리코쨩 혹시 불안한거야?」


리코「무슨 말이니 요우쨩. 전혀 그렇지 않은걸~」


요우 「아하하하」


리코 「호호호호」


요우 (다른 세계선에선...)


리코 (치카의 옆자리는 바로 나만의 것!)


치카 「맛있는 귤~」


마리 「어느정도 설명이 끝났으니 슬슬 시작해볼까」



삐익


지이이잉


다이아 「다른 세계선의 우리들이 어떤 모습일지 한번 봐볼까요.」


다이아 「이 스크린에 또 다른 우리들의 모습이 곧 비칠겁니다.」



요우 「앗, 누군가 보이기 시작했어」


루비 「저 모습은..」


카난 「>>>1 이다. 그런데 마치 >>>2 같은 모습인걸?」


>>>1 루비, 요시코


>>>2 크레이지 싸이코 레즈비언


* 《》는 다른 세계선의 대화입니다.


루비 《요하네쨩, 좋은아침!》


요하네 《루비루비. 오늘도 정말 이쁘네! 마치 보석같아.》


루비 《요하네쨩도 참, 천계에서 내려온 성천사라니까》


요하네 《히히》


루비 「루비루비...」


요시코 「성천사? 나는 타천사라고!」


요시코 「요하네라 부르는건 맘에 들지만.. 뭔가 이상한데...」


치카 「둘다 바보같은 표정하고 있어~」


루비 《요하네쨩, 루비 어제 방을 새롭게 꾸몄어. 자!》


요하네 《우와! 벽에 내사진이 한가득! 고마워 루비루비!》


루비 《매일 만나지만 밤에는 언니때문에 만날수 없으니까.. 이렇게라도 보고싶었어. 헤헤


요하네 《그치만, 그 고지식한 다이아씨가 방에 들어오면 루비루비가 혼나게 되버리잖아.. 괜찮아?》


루비 《응. 바보같은 언니가 절대 못들어오게 장치를 해뒀어!》


다이아 「고지식」


다이아「바보같은」빠직


요하네 《이거봐! 나는 루비루비랑 똑닮은 인형을 한가득 만들었어!》


루비 《역시 요하네쨩! 손재주가 대단해..》


요하네 《매일밤 끌어안고 자고 있다구. 히히


루비 《고마워!》


루비 《요하네쨩..》지긋이


요하네 《루비루비...》


루비 《음...》쪽


요하네 《....》쪽



루비 「」


요시코 「」


다이아 「」


요우 「우왓...」


리코 「....」


다이아 「루...루루루루루비!! 대..대체 지금 뭐하는건가요!!」버럭


루비 「삐...삐갸아아아아아!!」


요시코 「저..저게 뭐야!!」


마리 「Relax! 이건 그저 다른 세계선일 뿐이니까!」


요하네 《....》쮸웁


루비 《....》쮸웁


하나마루 「....것보다 저 둘은 언제까지 이러는건가유」


마리 「몰라. 완벽한 미지인걸.」


하나마루 「속이 조금 매쓰거워지는것거같다즈라..」


요시코 「마리... 제발 꺼줘....」


마리 「그게.. 아직 개량중이라 한번 작동하면 일정시간이 끝나기전까진 종료할수가 없어.」


루비 「얼마나 걸리는거야?!」


마리 「6시간.」


루비 「....」


요시코 「....」


다이아 「....」


리코 「....」꿀꺽


요하네 《후우...난 이제 루비루비없는 삶은 상상할수도 없어..》


루비 《정말 좋아..사랑해. 요하네쨩.》


요하네 《결혼하자. 루비루비.》


루비 《하고싶은데, 언니가 우리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걸.》


요하네 《다이아씨도 정말. 언제쯤 과거의 낡은 틀에서 벗어날수 있는걸까?》


루비 《여자끼리의 사랑이 새로운 트렌드라는걸 언니는 전혀 이해하지 못해.. 정말 바보같아.》


치카 「여자끼리의 사랑? 무슨 말하고 있는거야? 치카 전혀 이해가 안되는걸」


요우「치카쨩, 나랑 치카쨩의 관계랑 비슷한거야.」


치카 「아! 저기선 루비쨩이랑 요시코쨩이 소꿉친구구나! 고마워 요우쨩!」


요우 「....아니, 그게 아닌데...」


리코 「푸훕」


요우 「」째릿


>>>3 《잠깐! 거기까지야!》


치카 「어, 누군가 나왔다.」


>>>3 다이아


다이아 《루비.....》


루비 《그엑》


요하네 《다이아씨..》


다이아 《루비, 따돌린다고 못 쫓아올줄 알았다면 오산이야.》


루비 《요하네쨩, 잠시 언니랑 이야기좀 하고올께.》


요하네《으..응..》


루비 《언니, 가죠?》생긋


다이아 《....》


치익-


치카「어, 장소가 바꼈어」


마리「기계가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상황은 알아서 스킵해주거든.」


하나마루「뭔가 뒷골목같은 느낌이네유」


카난「다이아와 루비쨩같은데」


다이아 《더 할말이 남아있니?》


루비 《...부탁이야. 제발 그만 쫓아와,》


다이아 《후후.. 그럴순 없단다. 넌 나의 소중한 동생인걸.》


루비 《어느 집안에서도 언니가 동생을 스토킹하진 않아.》


다이아 《스토킹이라니 너무하는걸.. 언니는 또 상처를 받고 말았단다..》


루비 《분명히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했어.》


다이아 《어디서 지내고 있는지는 이미 다 알고있단다.》


루비 《최악...》


다이아 《유서깊은 쿠로사와 가문의 차기 당주로서 동생을 돌보는건 내 의무이기도 한걸.》


다이아 《몇번이고 설명했을텐데, 루비. 저런 근본없는 아이하곤 교우관계도 맺지말라고 했거늘..》


다이아 《그만 고집부리고 집으로 들어오려무나.》


루비 《....하지마..》


다이아 《작아서 안들려.》


루비《내 소중한 사람에게 근본없다느니 빌어먹을 소리 하지마!》


다이아 《하지만 사실인걸. 츠시마라는 가문은 들어본 기억도 없고.》


루비 《가문.. 그놈의 가문, 가문!》


루비 《난 이 망할 쿠로사와 가문에서 나갈꺼야! 요하네쨩이랑 손잡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꺼야! 폭력이 일상인 이런 집안은 더 이상 싫다구!》


루비 《언니는 아무런 생각도 안들어? 어릴때부터 우리가 어떻게 불렸는지 다 잊어버린거야?》


다이아《기억하고 있지.》


루비 《그런데 왜!》


다이아《난 어릴때부터 이 생활이 싫었던적은 단 한번도 없었어. 루비.》


다이아 《그리고 반대로 물어보자. 여태까지 니가 아무런 금전적 불편함없이 자라온건 누구 덕분일까?》


루비 《그, 그건...》


다이아 《16살인 주제에 호화 호텔에서 도피생활을 할수있는건 누구 덕분이지?》


루비 《.....》


다이아 《어리광 작작 부려.》


루비《.....》


다이아 《그리고 몇번을 말해야 알겠니. 우리 집안은 대대로 우치우라를 지켜온 명예로운 집안이야.》


다이아 《그저 지역 상인들에게 약간의 '수고비'를 받을뿐.》


루비 《...그걸보고 야쿠자라는거야....》



다이아 「......」


루비 「......」


다이아 「...마리상? 도대체 이 기계는 뭡니까?」


마리「다른 세계선을 보는 장치.」


다이아「엉터리예요! 말도 안된다구요! 뭐가 있을법한 가능성입니까 예?!」버럭


마리「흐왓? 자자, 진정...」


다이아「왜 멀쩡한 집안과 자매관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은 겁니까! 우리 집안은 선주 집안이지 야쿠자 집안이 아니라구요! 그리고 난 저런 심한말도 하지 않는다구요!」


마리「알고있어! 이건 다른 세계선의...」


다이아 「절대로 있을수 없어요!」


루비「루..루비...저런 언니는 싫어...흑...흐흑...」


다이아「루비?!」


루비「흐아아아앙..」


다이아「루비! 저건 기계의 오작동이랍니다. 진짜 언니는 여기 있어요.」꼬옥


루비「언니이.... 후에에엥....」


하나마루「그저 나쁜 환상이였을뿐이에유.. 루비쨩, 울지마유... 자, 내품에도 안기세유..」꼬옥


루비「마루쨔앙....」


카난「후우, 이건 더이상 볼수 없겠는걸..」


요우「저 세계선이 그저 가능성으로만 남아서 다행이야..」


리코「마리, 다른 세계선을 본다던가 그런건 가능해?」


마리「Yes. 지금 새로 조정할께.」타닥타닥


요시코「....그게 가능했으면 처음부터 하라구...」


마리「초반엔 뭔가 재밌어 보여서 냅뒀는데」


요시코「재미없었거든!」


치카「루비, 맛있는 귤 푸딩이야. 먹고 진정해」


루비「흑...고마워 치카쨩...」


치카「요시코쨩도 먹을래?」


요시코「됐거든요」




파앗-




지이잉.....


하나마루「이번엔 바닷가가 보이네유.」


치카「우치우라 바로 앞이네.」


리코「앗 저것은...>>>4네.」


카난「뭘 하고 있는걸까? >>>5 같아 보이는걸.」


>>>4 하나마루 / 요우


>>>5 땅크를 몰고 있는것 / 치카를 도촬중


마루《즈라아아아아》두두두두


마루《석양을 바라보면서 달리는건 언제나 신난다즈라》두두두


요시코《운전하고 있는건 나지만.》


루비《삐기잇! 전방 800m 적 전차...출현!》


마루《어디보자.. 曜의 깃발... 요우쨩의 기체네유》


마루《이번에도 질수는 없어유! 좌표 조정! 발사즈라아아!》파앙


루비《삐깃! 아쉽게 빗나갔어..》


마루 《치잇...!》


요시코 (평범한 조종이였으면 무조건 맞았을꺼야. 마루쨩의 조준실력은 천재적이니까.)


요시코 (하지만.. 치카쨩의 조종실력은 일본에서도 손꼽힐정도의 톱 클래스.)


요시코 (이번에도 힘겨운 싸움이 될꺼야..!)


루비《! 적 기체 고속으로 접근중!》


마루《거리를 주면 안돼! 요시코쨩! 빠르게 후퇴해! 재장전할 시간을 벌어줘!》


요시코《오케이!》


부와아앙..


요시코《이제 곧 길목이 좁아질꺼야! 그곳을 고속으로 통과한뒤에 승부야!》


마루《알겠다즈라!》


루비《요시코쨩 빨리! 어느새 간격이 500m까지 좁아졌어!》


요시코《알겠다구!》


요시코 (이곳은 회피가 어려운 좁은 지형.. 양 옆으론 올라가기 불가능한 높은 절벽...)


요시코 (들어오기만 한다면 승산은 충분해!)


픽! 푸슈우우우....


마루《엣, 연막탄?》


루비《삐기잇! 적 기체의 위치.. 파악되지 않음...!》


요시코《어차피 통로는 이곳뿐이야! 뒤로 천천히 빠지면서 출구를 노리고 있으면 문제없어! 연막이 걷히기를 기다리는거야. 마루쨩, 조준 준비는?》


마루《완료됐다즈라!》


부우우웅... 부우우우웅...


요시코《온다..》


마루《좌표 설정, 길목의 출구...》


루비《삐깃! 기체 식별 확인! 좁은 지형을 거의 다 통과햇어!》


마루《자, 승부다즈라!》


요시코《....엣》


요시코《아니?! 즈라마루! 조준점을 바꿔!》


마루《! 마..말도 안돼..》


요시코《감탄하고 있을때가 아니야!》


마루《아..알겠어! 좌표 재설정! 발사!》


루비《...빗나갔어..》


요시코《치잇! 빨리 도망쳐야...!》


치카《이미 늦었다구. 요시코쨩.》


요시코《치카...어느새 바로 옆에..》


치카《승부 결정이야.》파앙




요시코《정말이지, 말도 안된다구...》


치카《에헤헤헤》


요시코《절벽에 비스듬히 붙어서 운전해오다니, 이건 사람이 할수있는 운전이 아니야.. 거기에 출구에서 도약이라니.》


요시코《안일함이 패배를 불렀네.》


요우《그래도 요시코쨩의 전략 자체는 좋았는걸. 어중간한 팀이였으면 꼼짝없이 당했을꺼야.》


요시코《치카팀의 전략은 언제나 초근접거리 사격이니까, 좁은 지형으로 몰아넣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요시코《이번 모의 전투도 우리의 패배네.》


리코《승리 패배 자체는 중요하지 않은걸. 우리 모두 서로에게 계속해서 배워가고 있으니까.》


마루《그건 그렇네유. 다른 지역의 강력한 팀들을 상대하기 위해선 더더욱 연습이 필요하니까유.》


루비《응... 학교를 살리기 위해선 반드시 전차대회에서 우승해야해..》


치카《우승하면 많은 입학 희망자가 우치우라로 몰려들꺼야!》


카난《1학년, 2학년팀 모두 연습은 끝났어?》


치카《카난쨩! 응! 방금 끝났어!》


카난《그럼 전부 샤워하고 학교 부실로 모일것. 다음주에 있을 첫대회를 위한 작전회의야.》


치카《응!》


치카《그럼 모두 일단 해산!》


전원《수고했습니다!》




전원「.......」


리코「뭐야, 이 무지막지한 전개는...」


요우「이거 어디선가 본듯한 기분이 드는데...」


다이아「우리가 전차를 몬다구요? 하아..갈수록 태산이네요 이 기계는..」


마리「전차를 직접 몰면 정말로 재밌는걸~ 다이아, 나중에 타볼래? 다양한 전차가 있다구~」


다이아「사양하겠어요」


카난「...금수저.」




지직...




파앗-




카난「장소가 바꼈어.」


치카「엣, 우리 집이다.」


치카《후우, 오늘도 기분좋게 땀을 흘렸어.》훌렁


치카《미토 언니, 욕실 먼저좀 쓸께~》훌렁


요우「////// 치...치카쨩?!」


리코「////// 갑자기 왜 벗는거야!」


치카「으응? 샤워할려면 벗어야하는게 당연하잖아?」


요우「그...근데...맨몸...치카쨩의 맨몸....」주륵


리코「.....」꿀꺽


치카「둘다 이상해~ 헤헤」


치카《후우...》풍덩


치카《따뜻해...》


치카《전차 대회 예선....반드시...이겨야할텐데....》


치카《후우....》


치카《.....》


카난「치카...목욕하다가 잠드는 버릇은 아직도 못고쳤네.」


치카「아하하하..」


찰칵


찰칵찰칵


전원「?!」


다이아「무슨 소리였죠?」


리코「사진..찍는 소리였는데? 설마.. 도촬?!」


치카「에에에에?!!」


루비「삐갸아아앗!」


마리「창문에 누군가가 있어! 확대해볼께!」타닥타닥


하아하아...


요우《132번째 치카쨩의 곤히 잠드는 모습 GET♥》주륵


요우《치카쨩은 항상 목욕하다가 잠든단 말이야... 무방비하게.. 히힛..》


요우《느긋하게 흘러가는 석양빛 노을, 선선한 바람, 그리고 나만의 시간..》


요우《너무 행복해!》아둥바둥


전원「」


리코「요우쨩... 그런 아이였구나...」


요우「아」


요우「아니야아아아!!」


요우「이건 그저! 다른 세계선의! 어! 아무튼 아니야 치카쨩! 치카쨩치카쨩 나 믿지? 우리 어릴때부터 함께해왔잖아아아!」


치카「요우쨩」


요우「응?」


치카「내 사진을 찍는건 좋은데..몰래 찍는건 역시 좋지않다고 생각해」


요우「」


리코 (이겼다.)


요우「치카쨩! 이건 내가 아니야아아아」


요우《히힛..히히힛...이제 슬슬...》


>>>5《에, 요우쨩?》


>>>5 리코



요우《에》


리코《뭐하고 있어? 여긴 치카쨩 집이잖아.》


요우 (이런 젠장... 뭐라고 변명해야하지..?)


요우《아, 아무것도 아니야. 하하하...》


요우 (뭐라 변명할수가 없잖아...)


리코《.... 왜 휴대폰을 등뒤로 감추는거야?》


요우《어? 응? 내가? 감춘적 없는걸? 리코쨩도 참...》


리코《...》


리코《요우쨩의 휴대폰》


요우《응?》


리코《잠시 확인해봐도 될까?》


요우《!》


요우《싫...싫은걸.. 이건 개인 프라이버시라구? 리코쨩도 참.. 도쿄에서 왔으면서.. 잘 알잖아?》


리코《응. 그리고 요우쨩이 방금까지 한짓은 엄연한 범죄라는것도 잘 알고있어. 이걸 봐.》


리코 휴대폰 속 요우 《히힛...히히힛...》


요우《!!!!!》


요우 (언, 언제부터 보고있었던거야!)


리코《요우쨩이 치카쨩 집에 붙어있을때부터 보고 있었어》


요우 《뭣....》


리코《후우...도촬이나 하고 말이야.. 정말 최악이야. 요우.》


요우《아니, 이건 그러니까...》


리코《....변명을 더 늘어놓으면 치카쨩을 깨울꺼야.》


요우《.......죄송합니다. 리코씨....그 영상을 지워주시면 안될까요...?》


리코《지울꺼야.》


요우《정말?!》


리코《대신 조건이 있어.》



치카《어? 요우쨩? 리코쨩? 우리집 앞에서 뭐해?》


요우《아? 하하.. 그게..》


리코《잠시 산책하다가 치카쨩과 함께 갈까하고. 치카쨩 나오는게 늦어. 회의에 늦겠다구?》


치카《에헤헤헤.. 씻다가 깜빡 잠들어서..》


리코《후훗, 애도 아니고.. 어서 가자.》


치카《응!》


치카《요우쨩?》


요우《....》


치카《요-우-쨔-앙-!》


요우《으엣! 아, 어, 치카쨩. 왜?》


치카《어서 가자~》


리코《요우쨩, 많이 피곤했나봐. 오늘의 연습은 좀 격했으니까》싱긋


요우《.....》


요우 (조건 하나... 도촬한 사진을 전부 지울것.... 리코쨩의 눈앞에서 전부 지워버렸어...)


요우 (그리고 조건 둘....)


요우 (회의가 끝나면 혼자서 리코쨩의 집으로 올것....)




파앗-


카난「화면이 꺼졌어.」


마리「아마 다음 장면을 연산중일꺼야. 잠시만 기다려줘.」


리코「...」


요우「...」


하나마루「뭔가 이상하다즈라」


치카「리코쨩.」


리코「응?」


치카「요우쨩을 잘 타일러줘서 고마워. 역시 리코쨩은 바른 아이!」


리코「음? 아, 응....」


요우 (어딜봐도 협박하는걸로밖에 안보였는데...)


루비「언니, 루비 슬슬 졸려...」


다이아「그럼 제 무릎을 베고 잠시 잠을 청하도록 하세요.」


루비「언니 정말 좋아!」


다이아「후후.. 정말 루비는 사랑스럽다니까요」쓰담쓰담


루비「헤헤」


루비「...」zzZ


요시코「크큭.. 즈라마루. 나한텐 이미 다음 전개가 보여」


하나마루 「다음 전개말이유?」


요시코「리리의 집으로 향한 요우... 하지만 리리의 집은 입구부터 사악한 결계로 가득...! 요우는 즉시 도쿄에서 유명한 퇴마사 무녀를...」


하나마루「그쪽 이야기였슈. 요시코쨩의 공상소설에는 관심없슈.」


요시코「공상이 아니야! 그리고 내 이름은 요하네!」


파앗-


카난「앗, 다시 보인다.」


하나마루「여기는 리코쨩의 집앞이네유.」


마리「날도 이미 어두워졌네.」


띵동-


리코《누구세요?》


요우《리코쨩... 나야.》


리코《...들어와.》



리코의 방


요우《리코쨩의 집.. 처음인거 같네.》


리코《....》


요우《리코쨩, 두번째 조건으로 집으로 왔긴한데, 하고싶은 이야기라도 있는거야?》


요우《나, 치카쨩을 정말로 좋아해. 그 영상만큼은 제발 지워줬으면 좋겠어...》


리코《....난 남을 괴롭힐만큼 나쁜 사람은 아니야》


리코《요우쨩이 >>>6을 한다면 말끔하게 영상은 지워주도록 할께.》


글자수 제한으로 나눠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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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218 일반 아까 허락맡고 촬영맡는단 갤넘 있지 않았냐? TOMAT025 2018-07-08 0
1900217 일반 와뭐야 빵쟁이 2018-07-08 0
1900216 일반 땡큐프렌즈 앨범아트공개 AsTimeGoesBy 2018-07-08 0
1900215 일반 목동 존나 미안하다 3 치카요우리코 2018-07-08 0
1900214 일반 목동 레인보우 결국 내한처럼 전설이됬네 ㅋㅋ 이나미안쥬 2018-07-08 1
1900213 일반 와미친 4집자켓 자본주의 2018-07-08 0
1900212 일반 아니 우린 왜 짝사게냐고 씨발 ㅠㅠㅠㅠㅠㅠ ChiKaDaYo 2018-07-08 0
1900211 일반 역시 믿고가는 목돔 Ha_Sugu 2018-07-08 0
1900210 일반 전단지 60장밖에 없어서 걱정했는데 집가고싶다 2018-07-08 0
1900209 일반 촬영한 사람 있냐 설마 ㅇㅇ 2018-07-08 1
1900208 일반 ㅅㅂ ㅠㅠㅠ 사진 좀 빨리 찍어볼걸 ㅠㅠㅠ 3 기랑즈라 2018-07-08 0
1900207 일반 선샤인에 미친새끼들ㄹㅇ... 2 유플에 2018-07-08 0
1900206 일반 목돔 가고 싶다 ㅅㅂ po뉴비wer 2018-07-08 0
1900205 일반 극장판pv떳네 1 자본주의 2018-07-08 0
1900204 일반 어제 안보길잘했다 pv 물정 2018-07-08 0
1900203 일반 목돔 후열인데 1 bfpershing 2018-07-08 0
1900202 일반 레인보우 제발공유좀 집가고싶다 2018-07-08 0
1900201 일반 맨뒤에서 찍었으면 ㄹㅇ.. 씨발아저씨 2018-07-08 0
1900200 일반 러브라이브가 곧 인생인 새끼들... AsTimeGoesBy 2018-07-08 0
1900199 일반 오늘은 중대발표ㅠ없?? 사루마센 2018-07-08 0
1900198 일반 샤 울음 po뉴비wer 2018-07-08 0
1900197 일반 머릿속에 선샤인밖에없는새끼들ㅠㅠㅠㅠㅠㅠ Flower 2018-07-08 0
1900196 일반 목돔 최고다ㅏㅏ아ㅏㅏ아아 jefuty 2018-07-08 0
1900195 일반 아 ㅅㅂ 목돔갔어야했다 뉴뀨 2018-07-08 0
1900194 일반 진짜 레인보우 성공 실화냐??? 기랑즈라 2018-07-08 0
1900193 일반 레인보우성공했다고 ㅅㅂ?? 집가고싶다 2018-07-08 0
1900192 일반 목돔 설마 ㅍ촬영분 있냐? 2 ChiKaDaYo 2018-07-08 0
1900191 일반 시작 바로전에 애들 눈치보면서 블레이드 다집어넣더라 AsTimeGoesBy 2018-07-08 0
1900190 일반 동머 존나 큰그림 그린거일수도있어 HaNaYo 2018-07-08 0
1900189 일반 야 F 열이야 됐어??? 일어나요허넠카쨩 2018-07-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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