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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번역] 둔감한 타천사
글쓴이
Myoso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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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879869
  • 2018-06-30 04:01:44


작가 - 元気


링크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9237036

  

둔감한 요시코를 둘러싼 발렌타인 데이! 과연 누구를 선택할까

  

독백은 모두 요우임 그리고 가독성 때문에 임의로 띄워쓰기를 넣음 그 부분은 미안해

  

뮤즈 8주년 아쿠아 3주년 축하하고 다들 재밌게 읽어줘 

  

-----------------------------

  

『밸런타인데이』

사랑하는 소녀들의 등을 아주 조금 밀어 주는 날.

세상에는 수많은 새콤달콤한 사랑이 이루어지고 있을 터. 그럴… 터인데…

  

「하아…」

  

「아ㅡ…」

  

「Oh…」

  

우리 3명은, 무척이나 성가신 상황에 처해있다.

나랑 리코쨩과 마리쨩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모여서 지금 상황을 의논하고 있다.

  

「잠깐 이야기를 정리해보자. 요우쨩부터 한 번 더 말해줄래?」

  

「응…」

  

리코쨩한테 재촉 받아서 있었던 일을 말하는 나.

  

「그건 4일 전의 일인데 말이야 ㅡㅡㅡ

  

  

「요우쨩, 상담해도 괜찮나요?」

  

「무슨 일인데? 하나마루쨩.」

  

「다음 주는 밸런타인데이가 있잖아유? 마루, 요시코쨩한테 쵸콜렛을 전해주고 싶은데….」

  

「? 요시코쨩한테? 초콜렛 좋아하니깐 기뻐할 거라고 생각해!」

  

「그런 게 아니라, 이른바, 진심초코 말이에유…」

  

「지지지진심초코!?」

  

「목소리가 커유!」

  

「미안…」

  

「잘 되려나요?」

  

「하나마루쨩 귀엽고, 분명 괜찮을 거야! 응원하는 것입니다! 요소로!」

  

「고마워, 요우쨩!」

  

ㅡㅡㅡ 라는 일이 있었어….」

  

「과연. 다음은 마리쨩으로 부탁드릴게요?」

  

「OK 언제인지는 잊었지만 꽤 최근이야,

  

  

「저기, 마리씨. 조금 상당하고 싶은 게…」

  

「다이아가 나한테? 드문 일도 다 있네?」

  

「웃지 말고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만…」

  

「알았어. 무슨 일이야? 다이아.」

  

「저, 실은 요시코쨩을 좋아합니다!」

  

「OMG!」

  

「OMG?」

  

「아아, sorry, 조금 당황했네. 그러니깐, 좋아한다는 건 역시 그런 의미로?」

  

「네… 그래서, 용기를 내서 고백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침 밸런타인데이도 가깝고…. 민폐가 되려나요…?」

  

「그렇지 않아! 다이아는 충분히 charming하니깐, 자신을 가져도 된다고♪」

  

「마리씨…! 감사합니다. 저, 힘낼게요!」

  

  

ㅡㅡㅡ 라는 일이 있었어…」

  

「응… 덧붙여서 리코쨩은…」

  

「나도 얼마 전에,

  

  

「저기, 리코쨩…. 루비, 상담할 게 있어요.」

  

「나라도 괜찮으면 얼마든지 들어줄게. 뭘까나, 루비쨩.」

  

「루비, 올해의 밸런타인 때는 진심초코를 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진심!? 누구한테!?」

  

「삐기잇 그게, 그러니깐, 실은…요시코쨩한테」

  

「그 타천사한테…?」

  

「역시 루비는 가능성이 없는거겠죠?」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루비쨩 사랑스럽고, 최근 어른스러워졌고! 그런 매력으로 자칭 타천사를 타천시켜 버리면?」

  

「그런… 괜찮을려나요?」

  

「리틀 데몬, 리리의 보증이야♡」

  

「…응! 리틀 데몬 4호, 간바루비! 해볼게요!」

  

  

ㅡㅡㅡ 라는 일이 있었어.」

  

「이야 리코쨩, 분위기 너무 타는 거 아냐?」 (원문 ノリ良すぎじゃない)

  

리리 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고.

  

「그, 그 부분은 언급하지 말아줘!」

  

아 조금 부끄러웠구나.

  

「정말! 그런 것 보다 두 사람! 어떻게 할 거야!」

  

「그러네….」

  

내가 리코쨩한테 하나마루쨩의 이야기를 했더니 리코쨩도 비슷한 상담을 해주었다는 일이 판명. 그래서 왠지 상담하기 쉬운(나한테는) 마리쨩한테 이야기 했더니, 또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 이야기가 나와버려서, 라는 것입니다.

  

「요시코쨩, 너무 인기 있는 거 아냐?」

  

「어째서 그 타천사가 그렇게나 인기 있는 걸까…」

  

「리코, 그건 역시 실례야… 랄까 문제는 그게 아니잖아! 이대로라면 발렌타이 당일에 여러 가지로 심한 일이 되어버려!」

  

「우리들도 안이하게 괜찮을 거야! 라고 말하는 게 아니었네.」

  

「그 부분은 정말로 후회하고 있어.」

  

그래도 중요한 요시코쨩은…

  

「우선 요시코쨩, 발렌타인데이를 그냥 넘겨버릴 분위기였어.」

  

「Really? why?」

  

「요시코쨩 오랫동안 외톨이 이었으니깐 그런 리얼충 이벤트는 어려워하는 거 같아.」

  

「발렌타인 때 준 사람은 화이트데이 때 보답해야지 라고 말했고, 그 뒤에, 나한테 주는 사람이 있긴 할까, 라고 중얼거렸으니깐 완전히 소극적이네. 뭔가 부정적이기도 했고.」

  

「요시코…뭔가 불쌍해…」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요시코쨩이 3명의 마음을 알아챌 리가 없고…」 

  

「그런 점은 몹시 둔하네. 그 타천사는」

  

「그런데 정말로, 어떻게 하지?」

  

「좋은 solution이 없으려나…」 주) (원문 打つhand無しかしら)

  

「그럼 적어도 세 명의 고백시간을 겹치지 않게 조정하면 좋지 않을까!」

  

「아ㅡ 리코쨩 그거 좋을지도」

  

「덧붙여서 다이아는 방과 후에 고백하려고 하고 있어」

  

「하나마루쨩도 방과 후 불러내야지 라고 말했어.」

  

「확실히 루비쨩도 방과 후가 이상적이려나 라고 말했었네」

  

「「「…겹쳤다」」」 

  

  

  

논의 끝에, 방과 후는 상당히 시간이 있으니깐, 우리들이 어떻게든 고백시간을 겹치지 않게 하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당일

  

HR 종료 딩ㅡ동ㅡ댕ㅡ동 잘 가

  

「오늘은 시험기간이라 연습도 없고, 요우쨩, 리코쨩. 치카한테 공부를 가르쳐줄ㅡㅡㅡ 에 무슨 일이야 두 사람 다!? 그렇게 급하게…」

  

「미안 치카쨩! 먼저 돌아가 줘!」

  

「우리들은 조금 중요한 일이 있어서!」

  

「어ㅡ… 힘내ㅡ?」

  

HR가 끝난 나랑 리코쨩은 1학년 교실까지 전력으로 대쉬. 

  

  

「요우쨩! 그런데 요시코쨩은 어떻게 하지?!」

  

「요시코쨩은 시험기간이라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나서 언제나의 버스로 돌아간다고 했어!」

  

「착한 애네…」

  

「그러게」

  

1학년 교실 도착

  

  

「하나마루쨩!」 「루비쨩!」

  

「즈라?」 「삐기잇」

  

다행이다…. 아직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같네. 요시코쨩도 짐을 정리하고 있고. 리코쨩과 눈을 마주쳐서 서로 고개를 끄덕였다.

  

  

「하, 하나마루쨩. 잠깐 도서관에 같이 가지 않을래?」

  

「오늘은 마루 도서위원이 아니에유, 그리고…」

  

요시코쨩한테 고백하고 싶은거지! 알고 있어! 알고 있지만…

  

  

「괜찮으니깐 괜찮으니깐! 가자!」

  

상당히 억지로 하나마루쨩을 데리고 나간다.

  

  

리코쨩한테 그쪽은 부탁할게, 라고 아이 컨택트를 보내니, 알았어, 라고 말하는 것 같은 표정으로 윙크를 보낸다. 귀여워… 가 아니라, 최근 리코쨩 순진하게 장난치게 되었네…. 주) (원문 お茶目っぽく)

  

  

「루비쨩! 신곡이 다 된 거 같아! 괜찮으면 들어줬으면 하는데!」

  

「우유, 어째서 루비…?」

  

「나는 오늘 엄청 루비쨩이 들어줬으면 하는 기분인거야!」

  

「그건 어떤 기분인가요…?」

  

「그럼 가볼까!」

  

  

『학생을 호출합니다. 쿠로사와 다이아 씨. 지금 짐을 챙겨서 이사장실까지 오세요.』

  

  

  

  

  

  

「정말ㅡ, 억지로 데리고 오다니 무슨 일이에요? 요우씨. 짐까지 가져올 필요는 없었을 거 같은데유…」

  

아니 그치만, 초콜렛 가방에 있을꺼고….

  

  

「미안, 하나마루쨩. 여기에는 깊ㅡ은 이유가 있는 거야. 그리고 요시코쨩은 아마 지금부터 도서관에 올 예정이고, 내가 사람들을 물려둘테니깐 안심하고 고백해버려!」

  

「그런 것이였구나…. 고마워요, 요우씨!」

  

「으, 응…」

  

뭔가 조금 마음이 아프네….

  

  

「즈라마루랑 요우잖아. 뭐 하고 있는 거야.」

  

「별로 아무것도! 나는 이제 갈 테니깐. 하나마루쨩, 힘내…!」

  

하나마루쨩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확인하고 도서실에서 나왔다. 사람들을 물리는 것도 그렇지만 들어두지 않으면 안 되니깐 조금 문을 열고서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는다. 미안해.

  

  

「요시코짱, 이거, 마루의 기분이야. 받아줬으면 해유!」

  

「요하네야. 이거, 초콜렛? 우정초코라면 교실에서 전해줘도, 어라 뭔가 엄청 기합이 들어가 있는 포장이네. 네가 모두한테 전해준 우정초코랑은 다르다…? 」

  

「응. 요시코쨩은 특별하니깐.」

  

오오ㅡ! 좀 돌려서 말했지만 말했어ㅡ! 요시코쨩은 어떻게 나올려나….

  

  

「즈라마루…고마워.」

  

이건 OK의 흐름…?

  

「너의 기분, 전해졌어. 솔직히, 그러니깐, 엄청 기뻐.」

  

「요시코쨩! 그럼ㅡㅡㅡ」

  

「나도 즈라마루가, 절친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네?」

  

요시코쨩, 절친이라고 말했다?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거야….

  

  

「저기, 요시코쨩? 절친?」

  

「? 이거 절친초코아냐? 우정초코보다 기합이 들어가 있고, 즈라마루가 절친이라고 생각해줘서 새삼스럽지만 감격했어.」

  

「아니 요시코짱, 그런 게 아니에유」

  

「에… 나랑 즈라마루는 절친이 아닌 거야…?」

그렇게 눈물 글썽글썽해서 불안해하면 분명…

  

  

「그럴 리가 없잖아유! 마루랑 요시코쨩은 절친 중에 절친, 베프에유!」

거봐ㅡ, 했다했어. 좋아하는 애가 저런 표정 해버리면 고백은 뒷전이 되어 버린다고.

  

  

「고마워, 즈라마루. 화이트데이 때 반드시 보답할게. 그리고, 평소에는 부끄러워서 말 못했지만, 고등학교 때 다시 만나서, 엄청 기뻤어. 내가 무심코 타천사 해버릴 때도, 항상 말려줘서 감사하고 있어.」

  

「요시코쨩….」

  

엄청 착한 애잖아…. 하나마루쨩도 뭔가 황홀하게 쳐다보고 있고.

  

  

「요하네야. 랄까 뭔가 부끄럽네… 나 갈게.」

위험햇

  

활짝

  

「요우… 뭐하고 있는 거야.」

  

「아무것도 아니에요!?」

  

「설마 엿들었다던가…」

  

「그럴 리가 없잖아! 그것보다 음악실에 가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아?」

  

「아니, 안 드는데.」

  

「그러네ㅡ! 그럼 가볼까!」

  

「이야기를 들으라고!?」

  

또 억지로 요시코쨩을 데리고 간다.

  

음악실에는 리코쨩이 루비쨩을 붙잡아 두고 있을 터. 거기까지 데리고 가면 내 임무는 일단락.

  

  

  

  

「이런 느낌의 곡인데, 어떨까나?」

  

「엄청 좋다고 생각해요! 빨리 불러 보고 싶다아」

  

  

「요우쨩!」

  

「요시코쨩! 어째서 여기에?」

  

「내가 묻고 싶은데…」

  

「리코쨩, 실은 나, 리코쨩한테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 잠깐 와줄래?」

  

「요우쨩」 두근두근

  

「뭐야 그 촌극…」

  

「그럼 리코쨩은 데리고 갈게, 아듀ㅡ」

  

「무슨 캐릭터야」

  

「(혹시 루비랑 요시코쨩을 둘만 있게 해주기 위해서…? 이건 찬스!)」

  

  

몇 번이고 엿듣는 것은 양심이 찔리지만 어쩔 수 없지…

  

「요, 요우쨩 중요한 이야기라는 건…?」

  

「아니 그건 미리 이야기 했던 연기잖아」

  

「칫ㅡ」

  

「리코쨩 조용히!」

  

  

「요시코쨩, 이거 받아줘!」

  

「초콜렛? 고마워, 루비. 공교롭게도 나는 준비하지 못해서, 화이트데이 때 보답할게.」

  

「기다려 요시코쨩! 루비는 요시코쨩을 좋아해, 훨씬 더, 사이가 좋아지고 싶어.」

  

「루비…」

  

루비쨩 확실히 좋아한다고 말했네! 요시코쨩이 예상외로 동요하지 않네…?

  

「저기, 요하네 님? 루비랑 사랑의 계약…하자?」

  

적극적! 벌써 안겨버렸어! 그런데 말투가 루비쨩 답지 않은데. 설마…

  

「리코쨩, 뭔가 어드바이스 했어?」

  

「움찔」

  

「역시.」

  

아마 리코쨩의 취미로 모은 책이라도 빌려준 거겠지. 타천사 설정에 맞춰주고 있고, 타천시킬 생각 만만이네, 루비쨩.

  

「루비, 미안해.」

  

거절했다!?

  

「우유, 역시 루비라서…」

  

루비쨩 울어버렸다…

  

「너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하다니, 요하네의 잘못이야!」

  

「요하네, 님…?」

  

「역시 루비는 만족하지 못하는 거네, 리틀 데몬 4호 로는.」

  

「…………………응?」

  

뭔가 이 패턴 본 적 있는 거 같은데?

  

「루비의 충성심, 잘 알았어. 4호로는 만족하지 못한다면, 수여하겠어. 리틀 데몬 영호의 칭호를! 」

  

그렇게 나왔나ㅡ. 둔감한 것에도 정도가 있지.

  

「영, 영호…?」

  

어째서 리코쨩이 질투 하는거야…?

  

  

「…요하네님, 영호라는 건 대단한 거야?」

  

「당연하잖아!」

  

「그럼 루비, 리틀 데몬 중에서 일등?」

  

「뭐, 그렇게 되겠네.」

  

「에헤헤, 그럼 오늘은 그 정도로도 좋으려나. 그래도 각오해, 요시코쨩!」

  

「어째서 호칭 되돌리는 거야! 요하네의 자리까지는 양보하지 않을 테니깐!」

  

요시코쨩… 생각하는 게 너무 유감스러워. 뭐야 그 고백 넘기기 스킬. 살아가면서 절대로 필요하지 않은 스킬이야.

  

「그럼 돌아갈까? 리틀데몬 영호!」

  

「응♬」

  

위험햇!

  

활짝

  

「요우… 너 또…」

  

「아아아아니야! 리코쨩이랑 사랑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을 뿐이야! 그렇지 리코쨩!?」

  

「정말, 요우쨩은. 부끄러우니깐 큰소리로 말하지 말아줘…」 부끄부끄

  

리코쨩의 의문의 연기력 대체 뭐야… 아니

  

이런 일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야!

  

「그런데 요시코쨩! 잠깐 학생회실 가고 싶은 기분이지!」

  

「아니 별로 그렇지 않은데.」

  

「역시!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

  

「그럼 가볼까!」

  

「그러니깐 이야기를 들으라고!?」

  

리코쨩과 두 명이서 요시코쨩을 학생회실에 끌고 간다. 이걸로 마지막….

  

  

  

  

「하아… 요우랑 리리, 어떻게 된 걸까.」

  

일단 요시코쨩을 학생회실에 밀어 넣고. 마리쨩과 합류

  

「다이아쨩은?」

  

「곧 올 거야. 부탁한 자료를 복사해서 학생회실에 들고 오라고 말했거든. 물론 짐도 챙겨서.」

  

「의심 받지 않았어?」

  

「그거야 당연히.」

  

「수고하셨습니다.」

  

「두 사람 다 조용히! 다이아쨩 왔어!」 숨음

  

  

「요시코씨, 어째서 이곳에?」

  

「내가 묻고 싶다고.」

  

뭔가 데자뷰네.

  

「다이아, 그거 뭔가의 자료?」

  

「네, 이제부터 정리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혼자서 그 양을 다하게? 도와줄게.」

  

「그런… 감사합니다」

  

묵묵히 작업하고 있네…. 이야기라던가 하지 않는 걸까?

  

「저기 다이아. 좀 더 다른 사람한테 의지하라고. 마침 9명이나 있으니깐.」

  

의외로 요시코쨩이 이야기를 꺼냈네.

  

「의지하려고 생각은 합니다만, 뭐라고 할까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아서…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그런 성격인걸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걸로 컨디션이라도 무너지면 본말전도잖아.」

  

「죄송합니다…」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리고, 다른 사람한테 부탁하는 게 힘든 거라면, 사람이 아닌 이 타천사 요하네님을 소환하면 된다고!」

  

소리 높여 웃는 요시코쨩. 그래도 이건…

  

「착한 애다.」 「착한 애네요.」

  

그렇네.

  

「요시코 씨… 감사합니다. 상냥하네요?」

  

「뭣 요하네는 타천사야! 다이아가 일을 하지 않아서 타천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니깐! 무섭지!?」

  

「후후, 그것은 정말로 무섭네요.」

  

뭔가 좋은 분위기일지도? 이거라면 다이아쨩도 기분을 전할 수 있겠지.

  

「저기, 요시코씨」

  

「요하네야」

  

「저, 처음에는 당신이 어려웠어요.」

  

「…왠지 모르게 그건 알고 있었어.」

  

「그래도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당신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면서, 점점 호감을 느꼈습니다.」

  

「고마워…」

  

「당신한테 좀 더 가까워지고 싶습니다. 저랑, 사귀어 주실래요?」

  

다이아쨩 다운 고백이네. 역시 엿듣는 건 마음이 아프지만.

  

그럼, 중요한 요시코쨩은…?

  

「좋아. 나도 좀 더 다이아를 알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우리들, 같은 기분이었구나.」

  

이번이야말로 마음이 전해졌다, 는 걸까? 아니 그래도 아직…

  

「요시코씨…!」

  

「그래서, 어디서 만나면 좋을까?」

  

「…………………네?」

  

나왔다ㅡ. 비장의 카드、『어디에?』

  

역시 요시코쨩 흔들리지 않네요!

  

다이아 씨 완전히 쓰러져 버렸고.

  

「그럼, 이번 주 토요일, 게임센터에 가죠.」

  

「괜찮지만, 다이아가 게임센터? 무리하는 거 아니야?」

  

「그래도 요시코씨는 자주 가는 거지요?」

  

「뭐, 비교적.」

  

「그럼 좋습니다. 말했지요, 당신에게 가까워지고 싶다고.」

  

「! 그럼 다음 주는 다이아가 좋아하는 장소에 데려가줘! 나도 다이아의 일, 알고 싶다고 생각하니깐.」

  

「……네!」

  

뭔가 좋은 분위기가 되긴 했지만, 결국 요시코쨩 누구의 고백도 눈치 채지 못한 거지…? 우리들의 노력은 도대체 무엇이었던걸까

  

요시코쨩이 언젠가 3명의 기분을 알아차리는 날이 오는걸까나.

  

  

  

To Be Continued…?



--------------------------------


1. 좋은 solution이 없으려나


원문은 打つhand無しかしら 打つ手라는 단어에서 마리의 보그체로 바꾼 건데, 


hand를 그대로 적으면 의미 전달이 힘들어서 단어 자체를 바꿨습니다 


2. 리코쨩 순진하게 장난칠 수 있게 되었네…. 


원문은 お茶目っぽく


순진하게 장난을 치거나, 아이처럼 장난으로 사람을 웃기는 모습 혹은 그런 사람이나 그런 성질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네이버 사전에는 익살스러운, 이라는 표현을 쓰네요


번역을 어떻게 해도 뭔가 확 와닿는 느낌이 없어서 의미 자체를 적어둡니다 저 부분은 부디 느낌으로 해석을 보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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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포인트


1. 요시코쨩 일부러 그러는거지?

2. 네 이 놈 사쿠라우치! 순진한 루비쨩을 타천시켜버리다니

3.


 네 얼른 후편 작업하러 갑니다 


 

ㅇㅇ 한번이라도 ss모음에서 찾아보고 하지 223.33.*.* 2018.06.30 0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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