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열등감으로 요우치카 망상중
- 글쓴이
- ほのり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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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874912
- 2018-06-28 01:19:18
꼬꼬마적부터 소꿉친구였던 요우치카난. 뭘 해도 함께인 사이. 카난쨩은 치카쨩보다 한 살 위니까, 치카쨩은 카난쨩이 자기보다 수영이고 운동이고 뭐고 전부 앞서가는걸 당연하게 여겨. 근데 요우쨩이랑은 동갑이지. 선망의 대상인 카난쨩과는 달리 자기랑 동등하다고 여겼고, 그랬어야 해. 하지만 요우쨩은 어디에서나 치카쨩을 앞서나가. 달리기도 빠르고, 수영도 잘하고, 백덤블링같은 묘기도 곧잘 해내고, 심지어 구구단같은것도 빨리 외고. 요우쨩이 어린애들한텐 살짝 무겁게 느껴질 배드민턴채를 양손으로 잡고 둔하게 휘두르는데, 자기랑 체격 똑같은 요우쨩이 카난쨩과 셔틀콕을 주고받고 하는걸 보니 재밌어보이는거야. 다음은 나랑 하자며 졸랐고, 치카쨩은 카난쨩이랑 맞붙게 되는데, 잘 안되는거야. 요우쨩은 날아오는 셔틀콕을 잘만 받아쳤는데 자기가 직접 하려니 너무 빨라. 그와중에 카난쨩은 헛손질만 하는 치카쨩을 보며 나보다 어린애한테 너무 열심이었나 싶어서 천천히 할까? 라며 치카쨩한테 물었는데, 그말을 듣고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해서는 제대로 해달라는 치카쨩. 뭐 그런 분위기로다가. 요-쨩의 특기는 다이빙이잖아? 그 높은데서 휘리릭 하고 멋있게 풍덩, 하는 요우쨩이 멋져보였던 치카쨩. 나도 해보고싶어. 그런 마음이 들어서, 높디높은 발판 위에 섰고… 아래를 바라보자 마치 까마득한 절벽에서 낭떠러지 아래를 바라보는 기분. 무섭다는 한 마디로 그만뒀지만, 치카쨩의 속마음에는 더 많은 말들이 담겨있었지. 요-쨩은 대단하구나. 요-쨩은… 나는 그저 바라만도 보지 못하는 높이에서 살아가는거구나, 요-쨩은. 나는 또 요-쨩에게 닿지 못했구나. 소재는 이렇지만 끝은 해피엔딩. 아마 요우쨩이 치카쨩을 맹훈련시켜준 후, 치카쨩이 그 높디높은 다이빙 발판 위에서 요우쨩의 격려를 들으며 깊은 물 속에 풍덩 빠지는 장면을 넣을듯. |
민트초코맛감귤 | 좀더 애니 설정 지키려면 결국 저때 다이빙을 포기하고 이후로 부활동을 안함. 그리고 1기 오모히토 에피소드에서 치카가 요우짱 집 찾아가서는 저 옛날이야가하면서 그땐 포기했지만 이번에는 포기하지 않는다고 하는 엔딩이 좋을듯 | 2018.06.28 01:31:43 |
ほのりん | 조언 고마워! 나 애니설정 잘 안 지켜서 큰 신경 안 써도 될 듯. | 2018.06.28 01:44:50 |
ほのりん | 꼭꼭 숨겨왔던 열등감을 치카쨩이 언제, 왜 표출할까 하면서 생각했는데, 요시코쨩 비중을 높여보려고. '어떻게 항상 바르고 옳은 생각만을 하겠어? 난 타천사고, 너는 내 리틀데몬이니깐, 그런 생각 해도 돼!' 뭐 그런 식. | 2018.06.28 01:4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