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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선샤인!!』 오디션에서 오열했기 때문에? 합격한 성우

성우 코미야 아리사, 사이토 슈카, 후리하타 아이 3명이 오디션을 봤을 때의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양한 미디어로 전개 중인 스쿨 아이돌 프로젝트 『러브라이브! 선샤인!!』에서 코미야는 쿠로사와 다이아 역, 사이토는 와타나베 요우 역, 후리하타는 쿠로사와 루비 역을 각각 담당하고 있는 3명.

애니메이션·게임 등이 사회현상을 일으키며 작품 내의 아이돌 그룹이 홍백가합전에도 출전한 인기작 『러브라이브!』의 속편으로, 성우에 발탁되었을 때 매우 주목을 받은 그녀들이지만, 실은 『러브라이브! 선샤인!』에 출연하기 전에 코미야는 여배우로서 히어로물 작품에 출연을 하거나, 사이토는 댄서로 활동을 했었다는 등, 의외의 경력 이야기를 들려줘서 요시다 히사노리 아나운서와 어시스턴트 타도코로 아즈사를 놀라게 했다.

그런 가운데 원래 성우 지망이었던 후리하타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오디션을 봤을 때, 이상한 행동으로 다른 참가자들로부터 꽤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요시다 : 후리하타 씨는 원래부터 성우가 되고 싶었군요?

후리하타 : 맞아요. '얼굴을 드러내거나 그런 건 좀...'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사이토 : 혹시 오디션에서 울었던 사람?

후리하타 : ...운 사람입니다, 완전 오열.

사이토 : 오디션에서 1명, 운 사람이 있었다고 들어서.

후리하타 : 반대로 왜 울지 않은 거야? (웃음)

코미야 : 아니, 울지 않는다구!

사이토 : 오디션에서 운 적이 없어요!

후리하타 : 아니, 난 오디션도 그때까지 1~2번밖에 보지 않았고... 『러브라이브! 선샤인!!』에 꼭 합격하고 싶어서, 무슨 질문을 받아도 '러브라이브를 좋아합니다!'라고 그것밖에 말하지 않았어 (웃음).

코미야 : 아하하하하 (웃음).

후리하타 : '어떻게든 저는 이 9명으로 뭔가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더니, 완전 눈물범벅이 돼버려서 (웃음).

타도코로 : 에에~!!

사이토 : 그땐 아직 9명이 만난 적 없잖아?

요시다 : 아직 만난 적도 없는데 '이 9명으로!'라고 말한 거야?

후리하타 : 이미 그리고 있었던 비전이 있어서요 (웃음).

울면서 『러브라이브!』를 좋아한다는 어필을 한 덕분에, 멋지게 오디션에 합격한 후리하타. 이 에피소드를 듣고 '마음이 전해진 걸까요!'라며 감동하는 타도코로였지만, 요시다는 '그렇게 단순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해'라고 웃으며 타일렀다.

- 10월 24일 (화) 심야방송 닛폰방송『뮤~코미+플러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