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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 요시코「선배와 후배와 등하교 버스」<2>
글쓴이
윾동이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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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0 14:30:58
  • 211.208.*.*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6/08(金) 04:10:26.22 ID:EFivV6Ij.net




- 어느날 하교길 -




요우「오늘도 지쳤네에➰」 


요시코「그렇네.」 


요우「어라라라? 좀전까지 기운넘치게 루비쨩이나 하나마루쨩하고 이야기 했었잖아?」 


요시코「……」 


요우「요우쨩 선배와 단 둘이 된 순간 말이 없어졌는데에~?」 




요시코「……」 




요우「요시코쨔아ー앙.」 


요시코「요하네야.」 


요우「겨우 말했어!! 성공이야!」 


요시코「선배는 안 지쳤어?」 


요우「음……딱히……?」 


요시코「역시 선배네. 난 벌써 방전됐어.」 


요우「요우쨩은 평소부터 다이빙이라던가 운동 하고 있으니까 이 정도야 뭐➰」 


요시코「즉, 요하네는 평소에 방에 틀어박혀서 게임만 하고 있으니까 이 정도에도 쓰러진다는 소리네.」 


요우「그런 소리는 안 했거든?!」 


요시코「괜찮아요. 괜찮고말고요 와타나베 선배님. 말씀하시는 그대로랍니다.」 


요우「요시코쨩…기분 풀어……」 


요시코「흥.」 


요우「다음에 게임 같이 할테니까~」 


요시코「……」 움찔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6/08(金) 04:12:33.09 ID:EFivV6Ij.net




요우「아, 반응했다.」 


요시코「안했어.」 


요우「했어! 분명히 반응했어!」 


요시코「아악! 시끄럽거든ー!!」 


요우「항상 혼자 게임하는 거야?」 


요시코「그래……딱히 같이 할 상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랑 같이 하고 싶으면 온라인으로 하면 되는거니까.」 


요우「그렇구나……요우쨩도 자주 치카쨩이랑 카난쨩이랑 셋이서 마리오카트 DS를 했었어!」 


요시코「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 


요우「어라? 요시코쨩도 마리오카트 아는구나!」 


요시코「당연하잖아? 왕년의 명작이니까.」 


요우「오오! 그러면 다음에 같이 하자! 집에서 DS 가져올게!」 


요시코「할거면 3DS로 나온 마리오카트 7로 하자.」 


요우「어? 3DS 가지고 있는거야?! 요시코쨩은 대단하네……」 


요시코「엣……안 가지고 있는 거야?」 


요우「우리 집에는 아직도 DS가 최신 게임기지 말입니다……」 


요시코「……」 




요시코(기계는 항상 최신형이어야만 하는가.) 


요시코(게임도 모두 최신작이어야만 하는가.) 


요시코(그 기계로 즐긴다면 오래된 거라도 문제는 없지 않을까.) 


요시코(모든 건 그 사람의 마음에 따라……일까?) 


요시코(어쨌든, 등하교버스 세계에 어서오세요.)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6/08(金) 04:25:55.87 ID:EFivV6Ij.net




・・・ 




요시코「그것보다 선배……게임 같은것도 해?」 


요우「물론이지! 방금도 말했지만 치카쨩이랑 카난쨩이랑 셋이서 마리오카트 DS를 했으니까!」 


요시코「다른건?」 


요우「다른거라……Wii 스포츠?」 


요시코「또 추억속의 이름이……」 


요우「위닝일레븐이라던가!」 


요시코「스포츠계네.」 


요우「마리오&소닉 올림픽!」 


요시코「진짜로 추억속의 이름이……」 


요우「요시코쨩은 뭘 해?」 


요시코「지금은……거대한 괴물을 사냥하는 게임이라던가, 색을 칠하면서 싸우는 오징어 게임이라던가.」 


요우「뭐야 그거 재미있어보여!」 


요시코「그리고……주운 무기로 지구를 지키거나.」 


요우「구세주잖아!」 


요시코「주운 무기로 서바이벌 해서 치킨을 먹거나.」 


요우「정보가 너무 많아서 요우쨩은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요시코「또 있는데.」 


요우「괘, 괜찮아. 고마워.」 


요시코「그래……」 




요시코(남은건 푸른색 격투게임이라거나 전국시대 무장들이 무쌍하는 느낌의 게임이라던가) 


요시코(뭐……여러가지 하고 있어.)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6/08(金) 04:28:33.72 ID:EFivV6Ij.net




요우「그러고보니 요시코쨩은 게임이 취미였지? 많이 할 만도 하네ー」 


요시코「그것밖에 하는 게 없으니……원래 좋아하기도 했고.」 


요우「난 역시 밖에서 몸을 움직이는 쪽이 좋아! 축구 게임 같은 걸 하고 있으면 나도 하고 싶어져서, 가까운 공원애서 남자애들이랑 같이 하기도 해~」 


요시코「같이 한다니……응? 지금도?」 


요우「어? 응.」 


요시코「남자랑 같이 하면 제대로 할 수 있기는 해?」 


요우「해트트릭도 해 봤어!」 


요시코「그러고보니 남자를 뛰어넘는 신체능력의 소유자였지…」 


요우「이번에는 요시코쨩도 같이 초대할게. 그 애들도 기뻐할 거야!」 


요시코「아니……남자랑 같이 하는 건 좀…」 


요우「아니아니, 그러니까 남자애라니까! 10살 정도 되는 애들이야!」 


요시코「!?」 




요시코(엣……그러면 요우선배는 작은 애들이랑 같이 축구 한다는거야? 어른이 진심으로 한다는 거지?) 


요우「요즘 애들은 대단해. 내가 진심으로 제치려고 해도 못하겠어! 커버도 잘 하고, 페인트에도 속지 않으니까.」 


요시코「하아…」 


요우「내가 여자라고 해서 봐주지도 않고 있는 힘껏 부딪히기도 하고!」 


요시코「그건 그냥 가슴을 만지고 싶은 거 아닐까?」 


요우「에엣? 나 같은 걸 만져도 기쁘지 않을텐데?」 




요시코(진심으로 말하는 거면 이 선배님을 때리고 싶어.)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6/08(金) 04:29:08.79 ID:EFivV6Ij.net




요우「그리고 야구도 가끔 해! 요우쨩은 치는것도 던지는것도 정말 좋아하지 말입니다!」 


요시코「하아……」 


요우「하지만 제일 좋아하는건 역시 수영일까~」 


요시코「수영이네.」 


요우「응! 우치우라의 푸른 바다를 헤엄칠 때가 제일 즐겁고 제일 좋아!」 


요우「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다 벗어던지고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잖아?」 


요시코「……아니, 안 드는데.」 


요우「그렇지ー!」 


요우「아마 이건 나랑 카난쨩만 그렇다는 생각은 들지만……정말로 바다가 좋아서 어렸을 때부터 바다가 놀이터였으니까.」 


요우「지금도 바다를 보면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요우「좋아, 다음에 요시코쨩을 바다에도 데려가야지.」 


요시코「저기, 멋대로 정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요우「으읏, 요우쨩이랑 노는건 싫은거야?」 




요시코「……」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6/08(金) 04:33:05.34 ID:EFivV6Ij.net




요시코「……그렇게 놀 정도로 사이 좋은것도 아니고.」 


요우「크읏! 아직 호감도가 부족했나ー!」 


요시코「그 이야기 아직 계속되는거야?」 


요우「당연하지! 내 목표는 둘이서 파자마 파티 하는거야!」 


요시코「실현되지 않을 것 같아.」 


요우「이뤄낼 거야! 요우쨩은 졸업할때까지 반드시 요시코쨩이랑 파자마 파티를 하면서 같은 이불에 요ー소로ー할 것을 맹세합니다!」 


요시코「그런 맹세를 해도 말이지……」 


요우「그러기 위해서 먼저 요시코쨩이랑 더 친해져야 되지 말입니다!」 


요시코「……하아」 


요우「그러니까 다음주 토요일에 놀러 가자!」 


요시코「거절합니다.」 


요우「어째선가요!!」 


요시코「다음주 토요일은 꼭 하고 싶었던 게임의 발매일이기 때문입니다.」 


요우「그러면 놀러 갈게요!」 


요시코「절대로 오지 말아 주세요.」 


요우「절대로 가겠습니다!!!!」 


요시코「오지 말라니까!!!」 


요우「DS랑 마리오카트를 들고 갈게요!」 


요시코「오지 말라고!!!」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6/08(金) 04:36:54.49 ID:EFivV6Ij.net




요우「덤으로 축구공이랑 방망이랑 야구공도 들고 갈 테니까!」 


요시코「저기, 진짜로 오지 말아줘. 알았지?」 


요우「점심은 사와야카에서 먹자! 요우쨩이 사 줄게!」 


요시코「……」 


요우「아, 조금 흔들리고 있어?」 


요시코「아, 아니거든!?」 


요우「그렇구나! 요시코쨩은 사와야카를 좋아하는 구나! 역시 시즈오카 사람이네!」 


요시코「딱히 그런 거 아니거든!!!」 


요우「난 사와야카를 정말 좋아해! 햄버그를 좋아하니까 빗쿠리동키나 빅 모이도 좋아하지만, 역시 시즈오카는 사와야카잖아!」 


요시코「물어본 적도 없고 같이 놀 마음도 없다니까. 듣고 있는거 맞지?! 저기, 사와야카 좋아하는 건 알았으니까 내 말 좀 들어!!」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6/08(金) 04:40:05.90 ID:EFivV6Ij.net




요우「아! 치카쨩, 리코쨩! 좋은아침요ー소로ー! 지금 사와야카 이야기 하고 있었어!!」 




요시코(진짜 이 자유스러움은 대체……사람 말을 듣지도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요시코(절대로 안 놀아줄 거니까!) 




- 다음주 토요일 -




딩동ー 




요우「와버렸어요ー소로ー♪」 




요시코『……』 빠직  




요우「아아앗?! 요시코쨩!! 여기는 현관이거든!! 문 열어줘! 안에 들어가서 같이 놀자!!」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こやき) 2018/06/08(金) 04:40:35.49 ID:EFivV6Ij.net




제 2화 끝


요우선배는 하나의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한다.

지니선자 윾동형님 충성충성 ㅠㅠ 지모아이 많이 번역해 주십시오 ㅠㅠ 2018.08.13 15: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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