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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데이터) 누마즈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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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855956
- 2018-06-18 11:24:14
사실 누마즈 식당 리뷰임. 아와시마에서 회장님 자빠짐 아와시마 호텔로 떠나는 아와시마 16호 배 오는줄 알고 신나게 왔더니 호텔로 먼저 들어가더라 쇼게츠에서 먹은 레몬 크림 케이크랑 니시우라 귤 쥬스 귤 쥬스 맛있는데 너무 비싸. 한잔에 480엔이었나? 케이크는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음. 마루텐 쓰까듭밥 솔직히 양이 그렇게 엄청 많은건 아닌데 일단 먹다보면 느끼하고 반쯤 먹어도 양이 안줄은 것 처럼 느껴져서 심리적인 압박감이 있음 도전용으로 먹는거나 오랫동안 누마즈에 있을게 아니라면 솔직히 추천은 못하겠음. 마루텐 니코니코동 맛있으니까 차라리 그걸 먹자. 오란다관 둘째날은 날씨가 좋아서 찍는 사진이 거의 다 예쁘게 나옴. 오란다관 들어가서 빈 자리에 앉아달라는 말을 못알아먹고 얼타고 있었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한국말로 얘기해줌ㅋㅋ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까 수첩에 한국어 같은거 적어놓고 공부하고 계시더라. 하와이안 뭐였는데 이름 까먹었다. 파인애플쥬스가 들어간 커핀데 의외로 괜찮았음. 설명을 제대로 안읽어서 몰랐는데 꽤 묵직하고 크리미한 맛. 갈아서 그런건지 생크림이 들어간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독특한 맛이었다. 요우쨩네 함바그. 햄버그 자체도 맛있었는데 의외로 그 밑에 깔려있는 나폴리탄이 맛있었음. 햄버그 고기 자체에서 센 향이 안나서 좋았음. 아무튼 맛도 좋고 가격도 만원이라 나쁘지 않으니까 추천. 누마즈 버거에서 파는 타천사의 오브. 클리어파일이랑 같이 세트로 파는 중. 맛은 문어 튀김인데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더 매콤했음. 짠 맛도 강하니 음료수 하나 시켜서 같이 먹는걸 추천. 마리루 가는 길에 찍은 카노강변 사진. 마리루 전경 창문 안쪽으로 마리 제단이 살짝 보임. 안쪽 천장에 커다란 앰프가 하나 박혀있는게 인상적이었다. 마리루 런치세트 800엔에 샐러드 + 주식 + 음료수 + 디저트까지 나옴. 혜자세트. 이날 런치는 파스타랑 카츠카레였는데 일어나자마자 오란다관-누마즈버거 찍고 바로 온거라 파스타로 시킴. 명란 + 참치 + 오로시 파스타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면이 좀 많이 익었던게 아쉬웠지만 맛 자체는 좋았음. 오일파스타라 약간 느끼할 수 있는걸 마늘, 민트, 오로시가 잘 잡아줘서 맛있게 먹었다. 핫케이크는 그냥 맛있었다. 시럽 + 블루베리 + 바나나칩 + 생크림 토핑. 아게츠지 상점가 걸어다니다 보면 눈에 띄는 가게가 있는데 거기가 그랜마임. 아게츠지 상점가 자체는 뭔가 좀 고급스러운 느낌인데 갑자기 동화풍으로 장식된 가게가 딱 있어서 아게츠지 갔는데 그랜마 못찾을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주문은 타천사의 쇼콜라랑 아포가토 타천사의 쇼콜라는 쇼콜라 무스 안에 딸기 무스랑 하얀 무스가 있는데 레몬 아니면 크림치즈일거임 아마. 맛있음. 두 번 먹어라. 아포가토는 560엔인가 했던것 같은데 아이스크림을 저렇게 많이 주는 아포가토는 처음 봄. 한국 카페 가면 맨날 한스쿱 주잖아. 아이스크림 자체도 저급한 밀크쉐이크맛이 아니라 진득하고 괜찮은 아이스크림이었음. 쉴새없이 쳐먹었더니 너무 배불러서 소화시킬겸 여기저기 걸어다님. 마루산서점에 냐진집 사러 갔는데 여기도 없더라. 결국 못사고 돌아옴. 사진은 샤론 성지. 즈차차차 즈차차차 한참 돌아다니다 선선선샤인 카페에서 저녁 햄버거랑 파르페랑 음료수 시킴. 햄버거는 전갱이 튀김도 맛있고 다 좋은데 패티가 별로임. 걍 1500엔 받고 패티도 맛잇는걸로 바꿔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통 전갱이튀김 만으로도 먹을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시바시 플라자 스탬프 찍으러 북쪽 출구로. 북쪽출구로 가면 남쪽출구의 그 러브라이브한 분위기가 별로 안느껴짐. 리코거리 맨 앞에 무료안내소도 있고. 다른데에 있는거랑 같은 그런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리코거리를 쭉 따라서 올라가다보면 이시바시 플라자가 있음. 이시바시 플라자는 멤버 생일때마다 사진 옆에 저런식으로 특별 데코를 붙여준다고 함. 떼지는 않는 모양이니 연말에 가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시바시 플라자에 다이소가 있으니 누마즈에서 다이소 갈 일 있으면 여기로 가면 될 듯. 야식은 누마즈 명물 간바루비가 있는 하마츄에서 사시미랑 사케 한 잔. 하마츄 회는 입 안에서 녹아내릴 정도로 숙성시킨 회라 활어회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잘 안맞을 듯. 나는 회라면 다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다음날은 귀국날이라 많이 못돌아다님. 아침에는 누마즈항 가서 나마시라스동 먹음. 씁쓸하니 맛있긴 했는데 반쯤 먹으니까 약간 물리더라. 나마시라스 + 사쿠라에비동이 같은 가격이니까 이걸 먹는게 나았을 듯. 그리고 호텔에서 짐정리 좀 하고 체크아웃한 다음 무인양품에서 아이쇼핑좀 하다 점심먹으러 야바커피로 감. 야바커피에서는 치즈 나폴리탄 먹었는데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가 나폴리탄 특유의 케찹 볶은맛이 약해져서 아쉬웠음. 개인적으로는 오란다관 나폴리탄이 더 맛있었다. 그 다음엔 아베리로 감. 아베리에서는 루비밀크라고 써있는 걸 먹었는데 그냥 딸기라떼임. 다음에 갈 일 있으면 여유있게 가서 빙수를 먹어봐야지. 그리고 아베리 사장님이 내가 시즈오카 공항으로 출국한다니까 자기네도 시즈오카 공항 멀어서 이용 안한다고 하시더라ㅋㅋ 교통편이 좋아서 하네다나 나리타를 이용하신다고. |
ㅎㅅㄷ | 후기추 | 2018.06.18 11:24:32 |
호노car | 햄최몇추 - dc App | 2018.06.18 11:28:51 |
ZGMF-X20A | 가을에 다 가봐야겠네 | 2018.06.18 11:31:01 |
쿠로사와가 | 공지 링크에 등록되었습니다 | 2018.07.23 16:5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