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러브라이브 프로젝트 자체는 굉장히 오래전부터 빨아왔지만 겨우 어제서야 첫 뷰잉을 가게된 물린이야. 첫 뷰잉관을 아는사람이 목동으로 잡아줬는데, 진짜 정말 고마웠어 물붕이들아, 덕분에 나도 신나게 놀고온것같아.

일단 처음으로 목동 메박가서 건물 큰거보고 워메 미라이즈라~라고 생각하면서 엘베타고 딱 올라가는데 옆에 블루투스 이어폰끼고 원더풀 스토리 듣고있는 사람이랑 안경쓰고 갤질하는 ㄹㅇ 여고생?쯤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어서 놀랐어. 씹덕은 역시 씹덕끼리 알아보는구나 하고.

미니스탑에서 2프로 아쿠아가 전부 사라져서 아쉽게 이온음료라도 사고 메박 화장실 들어갔는데... 진짜 좀 씻고다니라고 한게 왜인지 알겠더라고. 안에서 무장한사람이랑 막 배낭들고있는사람 이런사람들이 땀냄새가 전부 엄청나더라... 핫피를 이날씨에 입으니 더울만은 하겠지만말야.

나도 땀 찔찔흘린건 똑같아서 간단히 세수하고 땀냄새 나나 한번 맡아보고 더위도 식힐겸 ㅈ데리아 빙수를 시켰어. 2명이서 4천원으로 먹는거니까 생각보다 가성비 괜찮더라고.

생각보다 놀란게, 진짜 너무 당연하게 씹덕 무장이나 핫피같은거 입고 당당하게 돌아다니길래 살짝 문화충격받았어. 그리고 생각보다 얼굴은 꽤나 멀쩡하고 파오후도 생각보다 없구나 해서.

갤럼들이 엄청 나눠줘가지고 막 목캔디나 생수같은거 넘모 많이받아서 좋았어, 너네들 진짜 천사야.

아 근데 생수물붕이는 다음엔 좀 씻고와줘.... 땀냄새 너무나드라... 그래도 사랑함 ㄹㅇ  땀 배려해서 허그 살짝 매너허그해줬잖아 ㅋㅋㅋ

그리고 뷰잉 직전까진 6층에서 있었어. 6층에는 그래도 빌런쉨이 별로 없어보이더라. 9분할 스크린 앞에 사람들 엄청 모여있는것 빼면 씹떡들도 잘 안보였고.

난 그게 물붕이 좆목질이 아니라고 믿어 의심치 않겠어.

중력핫피랑 다이얏호 핫피 생각보다 많이 보여서 놀랐어.

입장하고나서 G열 끝자리였는데 옆에 사람 없길래 가방 올려뒀더니 개꿀이더라. 다른쪽 옆쪽엔 물붕이? 인지는 모르겠는데 완전 문신하고 염색하고 겁나 무서워보이는 인싸처럼 생긴 사람이 있어서 좀 쫄아있었는데 미라보쿠때 콜넣는거보니까 다같이 나도씹 너도씹이라 위아더 월드를 느꼈어

맨처음에 뷰잉 시작하고 우라죠 코스프레한 여자 두분 귀여웠었고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오렌지컬러나 오시컬러로 발전기 연습하는애들 꼴보기 싫더라. 뷰잉장 너머에서도 극혐이였어.

특히 우리 목동은 클린했는데 오히려 직관쪽에 공작이 꽤 보여서 슬펐어. 이거 목동을 본받아야겠구나 싶었지.

블레이드 형한테 빌리고 나서 미라보쿠 시작하자마자 다들 일어나는데 되게 소름돋더라. 혼키오 부츠케앗테할때 맨날 유출로만 봤었는데 진짜 대형스크린 으로 보고 빵빵하게 들으니까 뽕 엄청차고... DNA에 콜이 새겨진것마냥 하이! 하이! 다들할때 나도모르게 따라하게됐어. 물론 콜은 정확히 몰라서 하이를 한번 더할뻔하다가 하ㅇ.....이런느낌으로 끊었는데 되게 쪽팔리긴하더라.

미라보쿠때 안쨩 너무 캇코이이했고 히토미때에는 MX관 스크린으로 요하리리보니까 진짜 뒤져도 상관 없겠더라. 내가 왜 여태까지 뷰잉을 안갔나, 그깟 수능이 이거보다 중요했었나 싶더라구. 그리고 뷰잉으로볼땐 솔직히 양심고백으로 리언냐 사각턱 신경쓰였는데 뷰잉장에서보니까 ㄹㅇ 여신이 따로없더라 죄송합니다 리언냐.

콜리스때 블레이드 색깔 잘바꾸는거보고 소름돋았어, 난 빌린게 색깔예약 되는거여서 괜찮았는데 색 하나하나 바꾸는건 어떻게 그렇게 빨리 바꾸는건지 신기했고. 컁 콜리스때 다카라 요하네요!가아니라 좀 변형시켜가지고 웃었고 비요옹 너무 귀여웠어.콜리스 끝나고 객석 쓱 봤는데 흰색으로 쫙 깔린게 진짜 예쁘더라,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같이 새하얬어, 성우들은 이걸 계속 본다니, 정말 뭉클하더라구.

그 다음 콜리스는 후리링,자그마한 루비의 하트 받아줘!할때 진짜 씹덕미소 내내 사라지지 않았어. 그리고 이렇게 귀여운 애를 공식은 왜 정박아를 만들어놨나 진심으로 의아했었어.

킹 콜리스때는 전날에 갤에서 목 안좋다길래 걱정됐는데 목소리는 잘나오는것같아서 되게 안심했어, 콜리스 할때 원 그린거보고 타코야끼 언급했을때도 살짝 씹덕웃음 했던것같아.

리언냐는 진짜 스크린으로보니까 외모 미치셨더라, 되게 매력 철철 넘치셨어.

치카 콜리스때 진짜 문화충격받았던게 왼쪽 절반 오른쪽절반 캉캉미캉할때 진짜 난 알아들었으니까 그렇다쳐도 다같이 그걸 하는거보고 와....이사람들 고였구나 싶었었어

슈카슈도 진짜루 비글미 너무 넘쳐서 좋았던것같아. 그 뭐라고해야하냐 기운이 넘쳐서 카메라 너머로도 전해지는느낌? 이였어 진짜로.

샤는 진짜 완전 개여신이였는데 뿌뿌데스와 할때 진심으로 왜 얼굴을 저렇게 막쓸까 싶었어. 그리고 난 왜 대출을 받아서 샤팬미를 예약하지 않았나 후회가 되더라구. 그리고 다이얏호할때 뿜을뻔한거 참느랴 엄청 힘들었다

오스와랑 요정냐는 그저 빛빛빛...요우카난붐은.....온다..... 굉장히 샤이니~했었어 말그대로. 그리고 MC파트 이후에 마이리스가 흘러나오는데 바밤바부분도 귀여운데 진짜 샤랑 안쨩이랑 그....주먹 두손모아 턱 밑에서 흔들다가 왼팔 뻗는 그동작할때 존나 예뻤어 진짜.....슈카슈 솔로도 진짜 목소리 겁나 귀여웠고 1학년즈 옆에서 바밤바하는것도 진짜 사랑이였어

그다음곡이 아마 마이마이였나? 그랬던것같은데 그것도 컬쳐쇼크 오지게받았어.... 진짜 콜 다들 넣는거 눈치콜만 넣었는데도 정규콜 나중에 집와서 들은거랑 별 차이가 없더라구 ㄷㄷ 그리고 오도레 오도레 여기 맞춰서 블레이드 흔드는거 너무 신나더라.

그다음 키미코코인데 진짜 기억에 제일 남았던건 슈카슈 인간뜀틀이랑 도키메키 올라잇!할때 떼창 오지던거랑 하이하이 이번에도 뒤에 한번 더넣어서 쪽팔렸던거? 역시 눈치콜은 힘들긴 하더라구.

그다음 대망의 미라웨이인데. 진짜 슈카슈 배꼽이 임펙트 너무 오져버렸고 아무렇지도않게 서비스 서비스~라고 말하는 슈카슈보고 와 진짜 핵인싸다 싶기도 하고 에반게리온 라스트 극장판은 언제나오나 싶기도 하더라. 토크 말고 곡으로 가면 안쨩 백덤블링이 사이타마 유출로 보던때랑 다르게 엄청 빨라진걸 느꼈어. 사이타마땐 쉼호흡 한번 한박자 더쉬고 하는느낌이였다면 이번엔 바로 한박자만쉬고 바로 들어가기도하고 동작도 확실히 매끄러워 보이더라. 데키루카나! 하이! 데키루! 하이! 여기도 진짜 다같이 엄청 놀아보자 라는느낌이였고

아 슈카슈 배꼽 호우무새새끼 어떤새낀진몰라도 뒤졌으면한다.

그리고 그 다음 애니시작할때 사람들 줄줄히 빠지는거보고 화장실가나 싶었는데 SD애니 시작해서 감상함. 감상포인트는 이번 투어 내내 츳코미역할을 하고있는 진짜 평범컨셉이 되어버린 리콧치랑 어이없다는듯 그냥 때려칠래?라고 말하는 마리가 너무 커여웠고 다들 화장실간사이에 요시코가 너무 노잼이라 다들 화장실코너로 이용하고있다고!라고 말하는거 듣고 진짜 미친듯이 속으로 쪼갬. 겉으론 티 안냈지만.

즈라마루는 저번엔 즈라이온 킹이더니 이번엔 어디 효도그룹 이사장쯤 되는 포스로 딱 들어와서 마루치카난이 금융업자라그러고 ㅋㅋㅋㅋㅋ 대체 물류차압이랑 웃기는거랑 무슨상관인건데 ㅋㅋㅋ싶기도 하고 아 아쿠아도 뮤즈에 이은 훌륭한 9인 개그그룹이구나 싶기도 했어. 마지막에 누마즈명물 간바루비!하는거 어이터져서 목터져라 콜함

그다음 슈카슈 솔로곡 솔직히 시작할때 엄청 놀랐다. 한 1.5~1.8미터? 정도 뛴것같았는데 ㄷㄷ 물론 바로 정신차리고 블레이드 흔들긴했음. 솔로곡때 다들 아무말도 안했는데 오시블말고 솔로곡 캐릭터 색깔로 해줄때 신기했음.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루비는 왜 의상컨셉 저따구로했냐 어떤새끼가 디자인했냐라는 생각이랑 캔뱃지랑 안에 네소보고 아 돈은 많이들었겠다 싶기도 하더라구. 

아리샤는 진짜 엘사가 2D 찢고 나온줄알았다 진심으로 넘모 예뻤고 중간에 꽃가루 뿌리는거 진짜 너무 사랑스러웠어 진짜 후드 내려가서 다시 고친것도 세삼 너무 여신이였고 특히 그 목에 뭐라그러냐 딱 달라붙는 흰색 천으로 된 끈, 쵸커라그러나? 그거 너무 예뻤어

아이냐 진짜 의상 너무 쩔었고 중간에 하이라이트부분에 락세션이랑 같이 고음 10초발싸하는부분에서 광광 우러버렸다

스와와 진짜 너무 귀엽고 돌고래상이고 라디오 소리 꺼지고 원투쓰리할때 고막 녹는줄알았다. 뒤에 스탭씨 사카나 주고 해파리 흔드느랴 열일한거 너무 고생했고 씨발 생각해보니 스와와 그거리에서 본거잖아 존나부럽네

그다음 퀴즈쇼에서도 역시 리코는 고통받고있었고 아쿠아멤버 8009인 나왔을때 제일 먼저 생각난게 아 암표검사 걸린새끼들때문에 8009명 안되지않나? 아 스태프 합치면 오히려 넘으려나? 이생각이였음

이다음부턴 딱 기억에 남는것만 간단하게 쓸게

코이아쿠 오져버렸어. 진짜 너네들 진짜로 사랑해. 아무말 안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요소로드하는거 너무 멋졌다...

그리고 그 2번후렴에 PV오렌지색 바뀌는부분 예전에 오렌지색으로 블레이드 바꾸기로 한거 아니였니?...ㅎㅎ 뷰잉 처음이라 잘 몰라서 오렌지로 바꿨다 미안해 관종이 아니라 진짜 그렇게 하는건줄 알았어. 블루로 다시 바꾸기도 뻘쭘해서 그냥 오렌지색으로 한동안 휘두름 ㅎㅎ

소라하레 9인은 진짜 아무말없이 보게됐었고 맛테아이는 박수콜밖에 안했는데 예전에 갤에서 누가 후와후와콜 넣은거 보플로 들려준 이후로 자꾸 머릿속에서 맛테테쿠레루카이 후후! 못또 스테키니 후와후와후와후와 이거 자동재생돼서 미치는줄.

아 코이아쿠 시작할때 오늘은 륵비 이끼마쓰! 없더라. 근데 안해도 머리속에서 ㄴㄷㅁㅈㄴㄴㅋㄷㅁ가 들리긴 하더라구

어윀파 오져버렸고 지려버렸고 진짜 그거 리아 랩파트 다 콜넣는거보고 너무 지려버렸다 진심 너무 멋진거 아니냐 니네들 덕분에 첫뷰잉인데도 엄청 놀았던것같아. 노브라랑 좀 다른느낌으로 힘들더라구. 이것도 힘들긴한데

그 다음 아사밍누님 누가 타노상이라고 불러서 타노상이든 타노사마든 아사밍이든 뭐라고 불러도 괜찮습니다라고 한거 웃었고 이랏샤이마세이라! 욧코라세이라!였나 그거 콜 완전 깔끔하게넣더라 다들, 리아쥬도 그렇고. 그 블레이드 한바꾸 도는것도 나름대로 구현하려는것보고 신기하긴했음, 색깔 바꾸는건 여전히 고인물이고

제발 다음라이브땐 성설도 노래좀 부르게해주라, 어윀파 끝나고 칼퇴근 너무하자너... 심지어 마지막 인사때도 안올라오고

아오쟘 콜 진짜 제일 신나게 넣은것같아. 물론 앵콜곡 떼창 제외하고. 그 코러스부분이랑 Fu!하는거 너무 재미있었음

그다음 앵콜때 아쿠아콜 진짜 오지게넣었다. G열끄트머리 시끄러웠을텐데 미안해, 첫뷰잉이라 낄끼빠빠를 잘 못했음

그리고 막상 랜딩액션 떼창때 아쿠아콜때문에 목 나가서 원키로 못부른게 서운하다. 중간까지 원키로 하려다가 진짜 목상태가 안좋아서 한옥타브 내리게되더라.

그렇게 유우키미도 완전 깔쌈하게 떼창때리고

원더풀스토리 떼창 안쨩이랑 번갈아가면서 하는거보고 진짜 마음이 경건해지더라.

그리고 뷰잉 끝나고 막 다들 사센치! 사센루!하는데 사센은 욧이할꺼니까 김치국 마시지 말고, 누가 그런진 몰라도 루비 이끼마스!해서 다들 뿜었던거 기억나고.

그 핸드폰 나눔 줄!했을때 뭐지 저 병신새끼는 싶었는데 그거 내꺼더라 ㅋㅋㅋㅋㅋ 주워다준 갤럼 진짜 너무 고맙다 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뷰잉도 갈 수 있으면 꼭 목동가고싶다 애들아 사랑해 진짜로 아쿠아랑 너희가 첫 뷰잉 물린이를 구원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