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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많이 늦은 동머 뷰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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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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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7 02:47:48
- 220.88.*.*
그날도 블없찐은 맨손으로 뷰잉에 참여하였습니다 ㅠㅠ 핸드폰 화면에 띄우는 블레이드 앱이 있긴 했는데 너무 불편해서 몇번 쓰고 안씀 세트리스트를 사실 숙지를 안하고 갔는데 처음 곡으로 미라보쿠가 풀곡으로 나와서 참 기뻤더랍니다 (럽라 오프닝 통틀어서 제일 좋아하는 곡이 미라보쿠인 1인) 이어지는 곡도 즐겁게 듣고 콜도 넣고 안쨩이 덤블링 성공했을때 물개박수도 쳐주고 했지만 문제는 역시 일알못이었다는 겁니다 멤버 자기소개는 겨우겨우 뉘앙스로 알아듣고 다른 대사들과 콩트는 거의 못알아들어서 어리둥절만 하고 있었더랬죠 다들 웃는데 도대체 왜 웃는지를 모르니 너무 답답하더군요 솔로파트는 안쨩 킹 아이컁 리언냐 네명이 나오더군요 사실 생선일카난이랑 루비 솔로곡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이컁이 워낙 소름돋을 정도로 퍼포먼스를 잘 뽑아줘서 아쉬움 같은게 금새 없어져버렸습니다 (정말 이렇게 컨셉 잘 잡은 솔로곡이 또 있었나 싶을 정도네요) 그렇게 솔로파트도 보고 콩트도 보고 애니 축약본도 보고 하다가 해파트가 안나오는 대신 코이아쿠가 나오더군요 에이 설마 여기서 믹스콜이 나오기나 하겠나 싶었는데 오른쪽 앞에서 호랑이 한새끼 나오더군요 ㅅㅂ 그리고 기다렷다는듯이 울오들이 켜지는데 하필이면 그 타이밍이 코이아쿠 PV에서 배경이 딱 주황색으로 변할때쯤이었는지라 원래 저기서 주황색 켜도 되는거였나? 싶긴 했더랍니다 다행히도 요소로드 타이밍엔 모두 다 파란불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호랑이 씹새끼가 용서되는건 아닙니다) 그렇게 말 많고 탈 많던 코이아쿠도 보고 어웨파도 처음으로 라이브를 봤는데 성설팀 라이브가 의외로 좋더군요 사실 드랍아웃까지 해줄걸 약간 기대했지만 거기까진 안 해줘서 아쉬웠습니다 워터블루도 라이브로는 처음 봤는데 아이컁의 옷이 가장 밸런스가 잘 맞아보이고 색감도 좋더군요 사실 킹을 포함해서 몇몇 나마쿠아 치마들이 원체 알프스 치마 같아서 뭐지 했는데 분리시키는거 보고 나서야 아 저게 있었지 라고 되뇌었다죠 ㅇㅅㅇ 정규 무대는 다 끝나고 몇번의 아쿠아 외침 끝에 역시 랜딩액션이 나오더군요 화면에 친절하게 가사를 써 줬지만 읽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좀 외워둔 건 있어서 그걸로 버텼네요) 그리고 원더풀 스토리까지 마치고 나서 무대인사를 하는데 리언냐가 뭔가 좀 강한 어투로 말한 게 있었는데 다들 웃길래 별 거 아닐 줄 알았더니만 뭔가 또 일이 있긴 었었나보네요 그러고 나서 공연 끝나고 사람들끼리 수고하셨다 인사 드리고 나왔습니다 물론 호랑이 씹새끼는 이 말을 들을 자격이 1도 없습니다 4줄요약 1. 안쨩이 백덤블링 성공해서 너무나 기뻤음 2. 아이컁 솔로무대 지렸음 3. 호랑이 씹새끼 자살추천 4. 집센터 루비 |
쿳승바라기 | 제 근처였으면 빌려드렸는데; 수고하심 | 2018.06.17 02:5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