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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오늘 누마즈 아베리에서 만난 사람들 너무 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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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e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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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1 12:59:41
가게 사장님은 작년 여름에 다녀간 나를 아직도 기억해주고 가게 안에 있던 사람들은 내가 한국에서 왔다니까 다들 반겨줬음. 서로 이름 A4 용지에 적어서 가르쳐주기도 하고 대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들 번역기 켜서 배려해줘서 고마웠다. 오키나와에서 온 아저씨는 성지 사진들 보여주면서 말 계속 걸어주고 파이쨩 도쿄 이벤트에서 투샷 찍은 거 보여주길래 나도 한국에서 파이쨩이랑 투샷 찍은 거 보여주니까 놀라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아쿠아 한국 내한 때 가려고 했는데 12만 엔이라는 장벽에 못 갔다고 많이 아쉬워 하셨음. 아리샤 한국 내한 관련해서 이야기도 좀 했었고 전대물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건 내가 잘 몰라서… 굿즈 나눔도 했는데 다들 나 먼저 가져가라고 하길래 난 괜찮으니 다른 사람 먼저 가져가라고 말해도 끝까지 나 먼저 고르게 하고… 맨몸으로 가지 않았으면 나도 뭐라도 줬을 텐데 너무 미안했다. 푸치구루 이야기도 했는데 게임이 간단해서 좋다고 함 내일 귀국하는데 이번에도 누마즈에서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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