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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 리아「스쿨 아이돌・카즈노 세이라」<3>
글쓴이
윾동이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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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8 10:42:25
  • 211.208.*.*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05/05(土) 19:33:40.83 ID:4Xacs/8z.net


―――― 

―― 


리아「어라……좋은 아침이야, 언니. 생일 축하해. 꽤 빨리 일어났네.」 

세이라「응. 좋은 아침. 지금부터 달릴거니?」 

리아「뭐, 습관이니까.」

세이라「그렇지. 전과 완전히 똑같은 시간. 규칙적인 생활을 보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나도 같이 달려도 될까?」

리아「……상관없지만, 체력은 안 떨어졌지?」 

세이라「후훗, 지금 누구한테 말하는 거야? 자, 그러면 출발해 볼까?」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05/05(土) 19:34:33.62 ID:4Xacs/8z.net


탓탓탓탓… 


「――응? 아! 리아쨔아ー앙!!!」 


세이라「응……?」 

리아「아, 두 사람 다 좋은 아침이야.」 

갈색 머리「응, 좋은 아침―응?」 

검은 머리「우와, 세이라 선배잖아……?!」 

세이라「무슨 유령을 보는 듯한 반응은 좀……두 분은 리아랑 같은 그룹이죠?」 

검은 머리「네, 같이 스쿨 아이돌을 하고 있어요. 매일 아침 이렇게 달리고 있죠.」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05/05(土) 19:35:32.49 ID:4Xacs/8z.net


세이라「역시 그랬나요. 리아가 항상 신세를 지고 있네요.」 

세이라「리아가 좀 붙임성이 없죠? 하지만 좋은 아이니까 친하게 지내 주세요.」 


리아「어, 언니……///」 

갈색 머리「아하하. 괜찮아요. 정말 믿음직스럽다니까요.」 

검은 머리「아, 그치만 지도는 좀 엄한 것 같아요. 세이라 선배도 뭐라고 말 좀 해주세요.」 

세이라「그런가요?」 

갈색 머리「그렇다니까요ー 매일 15km씩이나 달리라고 하고 있어요. 너무하지 않아요?」 

리아「앗, 바, 바보야……!」 


세이라「15km? 엣? 너무 적지 않나요?」 

갈색 머리「엣?」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05/05(土) 19:36:22.01 ID:4Xacs/8z.net


세이라「15km은 너무 적어요. 20km도 좀 적지 않나 싶은데 15km이라뇨.」 

세이라「……리아, 너희 연습 메뉴 한번 봐도 될까? 좀 개선해야 될 점이 있을 지도 모르겠네.」 

세이라「아, 오늘은 제가 연습을 봐드릴까요? 어차피 가게도 한가하니까 그렇게 하죠.」 

리아「어, 언니. 오늘은 언니 생일 파티가 있으니까 연습은 쉬기로 했어. 지금은 개인 연습을 하다 보니 우연히 만난 것 뿐이니까……」 

세이라「응? 그랬었나? 그러면 어쩔 수 없네요. 오늘은 느긋하게 쉬어 주세요.」 

리아「으, 으응. 그렇게 하자……」 


리아「……언니 앞에서 연습 이야기는 금지야! 험한 꼴을 보게 될 거야……」 소근소근 

갈색 머리「으, 응. 그런 것 같네……」 소근소근

검은 머리「리아쨩이 반년만에 결승까지 갈수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아……」 소근소근 


세이라「무슨 일인가요? 회의할 거라도 있는건가요?」 

리아「아,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하하하…」 

세이라「그래? ……뭐, 상관없긴 한데. 어쨌든 달리는 도중이었으니까 슬슬 다시 달리죠.」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05/05(土) 19:37:38.63 ID:4Xacs/8z.net


탓탓탓탓탓… 


갈색 머리「리아쨩. 작곡 쪽은 어때?」 

리아「순조……롭지는 않네. 어려운 곳은 어려워. 어떻게든 하긴 할 거지만.」 

검은 머리「리아쨩한테만 부담을 지워서 미안해.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으면 말해 줘.」 

리아「괜찮아. 내가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 ATP(Awaken The Power)때 경험도 있으니까. 그 대신, 의상은 두 사람에게 맡길게.」 

갈색 머리「응. 최대한 귀엽게 만들테니까 기대해 줘.」 


세이라「……」 탓탓탓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05/05(土) 19:38:39.70 ID:4Xacs/8z.net


검은 머리「그러면 의상은 같이 만드는 중이니까 남은 건 노래를 기다리는 것 뿐이네?」 

리아「그렇지. 노래도 없는데 댄스를 정할 수도 없으니까……빨리 해야겠네.」 

갈색 머리「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돼. 리아쨩과는 달리 우리는 댄스의 기초부터 해야 되니까.」 

검은 머리「노래하면서 춤추는거 힘들긴 힘들지ー설마 그렇게 힘들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 


세이라「……」 탓탓탓


갈색 머리「리아쨩, 라이브때도 꽤 격하게 움직였었지? 뭔가 비결이라도 있어?」 

리아「잘 모르겠네. 꼭 비결이라고 한다면 역시 체력이랑 폐활량이 중요해.」 

검은 머리「결국 그렇게 되는 거네……」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05/05(土) 19:39:23.50 ID:4Xacs/8z.net


갈색 머리「리아쨩은 체력이 너무 넘쳐……탄력도 굉장하고. 저 자그마한 몸 어디에 그런 힘이 숨어있는 거야?」 

검은 머리「문설트 2m 가까이 뛴다는 거 진짜야? 나올 애니를 잘못 고른 거 아니야?」 


리아「무슨 소리야……?」 


세이라「……」 탓탓탓


갈색 머리「그러고보니 리아쨩이 갈아입는거 본 적 있어? 그거 진짜 엄청나.」 

검은 머리「응? 뭐가?」 

갈색 머리「근육. 진짜 엄청나다니까. 저정도면 뛸수 있겠네라는 생각도 들어. 솔직히 말하면 ‘절 가져요!’ 하고 말하고 싶을 정도야.」 

리아「야……」 

검은 머리「진짜로? 우와, 엄청 궁금해. 만지고 싶어.」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05/05(土) 19:40:16.29 ID:4Xacs/8z.net


갈색 머리「거기다 리아쨩은 의외로 나올 곳도 제대로 나왔어. 작은 몸에 그건 정말 충격적이었지……벗으면 굉장해.」 

검은 머리「다음번에 수영복 입고 PV같은거 찍어보지 않을래? 반응 굉장할지도.」 

갈색 머리「그거 좋네!」 


리아「지, 진짜 그만 좀 해///」 


세이라「……읏」 째릿

세이라「…저기.」 


검은 머리「엣? 아, 예. 저, 그, 뭔가요? 세이라 선배.」 

세이라「이야기하면서 달리는 건 그만두는 게 좋아요. 체력 낭비일 뿐이니까.」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05/05(土) 19:41:20.20 ID:4Xacs/8z.net


세이라「당신들이 지금 이렇게 달리는 목적은 뭔가요? 잡담은 딱히 스쿨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죠?」 

갈색 머리「아, 네……죄송합니다.」 

세이라「이기고 싶으면 집중하세요.」 탓탓탓 


검은 머리「……세이라선배는 상냥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무서운 사람이었어……?」 소근소근

리아「뭐, 엄하기는 해. 하지만……」 

리아(언니……기분 나쁜거야?) 

・ 

・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05/05(土) 19:42:29.51 ID:4Xacs/8z.net


세이라「…뭐, 이정도면 되겠네요.」 


검은 머리「겨, 결국……평소보다 엄청 많이 달렸어……」 헉헉… 

갈색 머리「저 두사람은 어째서 숨도 안차는 건데……?」 헉헉헉… 

리아「단련하고 있으니까. 너희도 금방 이정도 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질 거야.」 

세이라「잡담은 그만두고 호흡에 집중하면서 달리면 좀 괜찮아질 거예요. 그러면 해산할까요.」 

세이라「두 사람 다 지쳤다고 정리운동을 빼먹지는 말아 주세요.」 


검은 머리「네, 네에……감사합니다……」 

갈색 머리「우리, 제대로 집까지 갈 수 있을까……」 휘청휘청

세이라「우리도 돌아갈까.」 

리아「응……언니도 정말 숨 하나도 안 찼네. 저쪽에서도 달리고 있어?」 

세이라「전보다는 엄청 줄긴 했지만 조금은 달리고 있어.」 

세이라「오랜만에 기분 좋게 달렸네. 저쪽 공기보다 역시 이쪽 공기가 더 기분 좋아……」 

세이라「자. 집에 돌아가자.」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05/05(土) 19:43:18.27 ID:4Xacs/8z.net


―――― 

―― 


리아「……」 쟝ー쟈가쟝ー♪ 

리아「으음…역시 뭔가 느낌이 안 오네. 이 조합이 아닌가……」 


리아(언니한테 가게 전부 맡겼는데 괜찮을까…가게는 됐으니까 작곡하라고는 했지만…) 

리아(오늘은 언니 생일……아니, 전부터 무엇보다도 스쿨 아이돌을 우선하는 사람이기는 했지만…) 


리아「……뭐, 상관없나. 그 대신 저녁에 화려하게 파티를 하기로 했고, 케이크도 준비는 끝났으니까.」 

리아「생일 선물도……응. 제대로 준비하기는 했으니까.」 


리아(고민 끝에 양모 펠트에 도전. 사이드테일을 한 눈사람 모양 장식을 만들었다. 모티브는 물론 언니.)

리아(시험삼아 트윈테일 눈사람 장식도 만들기는 했지만, 이건 내가 가지고 있어야지.)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うまい) 2018/05/05(土) 19:43:59.28 ID:4Xacs/8z.net


리아「기뻐해 주려나……」 

리아「……응, 괜찮아. 준비는 다 됐고, 가게는 언니가 본다면서 고집부리는 중이니까.」 

리아「작곡에 집중하자. 지금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해야지.」 


ㅎㅅㄷ 갈색머리 검은머리ㅋㅋㅋ 2018.05.28 10: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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