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일단 인생 첫 특상회라 8만원으로 양일에 특전 받은거만 보면 나름 혜자같은데 물붕성님들의 마음에 들었을랑가는 모르겠네

일단 특상회 가기 전부터가 일이 있었음...
테라점보치카를 사려는데 문상으로 사면 더 싸데서 중고나라랑 번개장터에서 3명한테 각각 10만원 어치씩 샀는데 1놈은 받자마자 탈퇴하고 한놈은 지금 까지 배째라고 하고 한놈은 결국 오늘 돈 환불 받음...

안그래도 주머니 사정 빈약한거 저거땜시 그냥 그지 됐는데 지방충이라 동머 까지 가고 물판이랑 티켓 등등 따지려면 한 새벽 5시에는 터미널서 버스타야 10시넘어서 도착이니까 일부러 금요일 밤에 센트럴시티 터미널로 출발해서 1시 좀 넘어서 도착함

작년엔가 한번 여기 왔을때는 건너편 건물 지하에 찜질방 있어서 거기서 잔적이 있으니 이번에도 그래야겠다 하고 갔는데 없어진거임. 그래서 두바퀴는 돌면서 확인하다가 예전에 겔에서 동머메박 지하에 찜방이 있다는 얘길 들어서 가려니까 지하철 끊겼더라고...

그래서 하는수 없이 카카오지도 키고 근처 찜방 보니까 1.2키로 떨어진 찜질방이 하나 나오더라. 그래서 걸어가서 보니까 시팔 여성 전용이래...

저기는 여자전용 그딴거 안나오드만 ㅅㅂ...

아무튼 그래서 거기서 또 다른 찜질방 찾아서 가는데 이번엔 2키론가 떨어졌더라고.. 그래도 어쩔수 없이 모텔보단 싸니깐 찾아가다가 태어나서 첨으로 서래마을 관광을 새벽에 함..
언덕 오지더라고..

가는데 불금이라 그런지 택시가 한 10대는 지나가더라
그래서 돈 아깝지만 택시타고 가야지 하고 잡았는데 기사 신발놈이 내비 지 면상 앞에 두고는 자기은 이지역 안다녀서 찜질방이나 모텔도 모른다는거야... 어처구니 없지만 그냥 내렸지..

그러다 모텔 하나가 보여서 한 3만원 하겠거니 하고 갔는데 대실2만원에 숙박 5만원이래

거기서 내가 생각을 해보니까 여기서 동머까지 한시간정도 걸릴테니 9시30분에 물판 여는거 생각하면 8시에는 나와야 하니까 7시30분에는 일어나야겠구나 하고 시계를 보니까 2시 30분 정도 더라... 5시간 자는데 5만원이면 간당 1만원 버는건데
개꿀 아니냐...

근데 더 가기도 뭐해서 그냥 5만원 주고 들어가서 씻고 나니 3시 좀 넘어서 7시30분에 알람키고 불 안끄고 잠...
그랬더니 딱 그시간에 일어나 지더라. ㅈㄴ 신기했음

아무튼 그렇게 1일차 무사히 감.
근데 1일차는 내가 겔 볼 시간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별로 나눔이라던가 그런건 없는거 같더라. 그리고 티켓 확인 할때 옆에 부모님 끼고 온 애들도 좀 보여서 신기하고 좀 기분이 묘했음

첫 날은 d열이라 겔에서는 좀 물렁했다 하는데 뷰잉 경험이 치바랑 이번 특상회뿐이라서 나는 그냥 갠춘하다고 생각했음. 딱히 믹스콜도 안들렸고 왼쪽 구석에 사람들이 다 앉아서 블만 흔드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래도 2일차는 다행이 외가집 인천에 있어서 지하철타고 오랜만에 할머니 보러 가야지 하고 갔는데 할머니가 다니시는 낙원 제일교회말고는 주소를 내가 몰라서 카카오 지도를 키고 지하철 타고 찾아갔어

근데 그 교회가 인천에만 2군데가 있다는걸 그때 처음 알게됨
처음에 지하철 내렸을때 언덕 좀 있고 옆에 생활공원 있던게 비슷해서 제대로 왔구나 하고 가는데 기분이 뭔가 이상하더라고

그래서 좀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한번 찾아보니까 10키로 떨어진곳이 맞는 주소더라 ㅋㅋㅋㅋㅋ
...
아무튼 그래서 다시 지하철 타고 1시간 더 걸려서 할머니댁 감
그리고 아침에 나오는데 9시 반정도에 출발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인천이 생각보다 서울이랑 멀더라;;

근데 나처럼 늦게 도착한사람이 꽤 있는지 동대 역사공원 역에서 뛰어가는 사람2명 보고 엘베 같이탄 사람 한명 있었음 그사람도 나랑같이 양일 끊었는지 가방에서 팔찌 꺼내더라 ㅋㅋㅋㅋ

2일차는 j열에 좌측 구석이였는데 확실히 2일차가 좀더 단단 하드라 그래서 인지 이상한 사람들도 많았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