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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츠치소우 상점에서 경험했던 친절
글쓴이
오토노키
추천
39
댓글
12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1793848
  • 2018-05-23 15:58:48

츠치소우 상점은 2기 9화에 나왔던 저 가게야


작년 초에 처음으로 누마즈 갔을때 

아와시마에서 미토시까지 걸어가던 중에 있었던 가게였는데

오래 걷다가 목마르니 뭔가 마실거나 살려고 들어갔던 곳이었지.

가게 밖에 여러가지로 럽샤인 관련이 많이 붙어 있었거든.


당시엔 몰랐는데 그때만 해도 저기가 우치우라에서 유일하게 놋포빵을 파는 곳이었다는거 같음.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니 누가 알면 알려줘)

다만 내가 간 시간엔 놋포빵은 싸그리 다 나갔고 마침 눈에 띄던게 저 귤들이더라고. 


저기 써진 말이 뭔고 하면 오오카와가에서 딴 귤, 럽샤인 다이아 루비쨩네 집.

쿠로사와 가 모델이 된 그 집 주인네 밭에서 나온 귤이라서 저렇게 붙여놓음.


여튼 이게 뭔가 싶어서 주인 할머니께 뭔가 하고 물어봤는데 

내가 일어를 할줄은 알아도 원어민은 아니니까 어눌한건 캐치하셨는지 

어디서 온지 물어보시더라. 한국에서 왔다 하니까 멀리서 이런데까지 왔다고 좋아하시면서

저 귤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시고는 샘플로 하나 맛보게 해주시더라. 귤 자체는 좀 신맛이 더 강한 쪽이라

단맛 취향인 내 취향은 아니긴 했는데 그래도 되게 기뻐하시는거 보고 있으니 왠지 하나 사고 싶어져서 하나 구입함.


그러다가 할머니의 손자로 추정되는 분이 들어와서(아들이라기엔 젊었으니 손자일거라 생각함) 그분과도 함께 이야기를 했는데

할머니께서 내 가방에 있던 논땅 네소베리를 보시더니 이 보라색 아이는 첨 보는 아인데 누구고? 하시더라

손자쪽이 걔는 전작에 나온 애라고 하시고 할머니가 아 그렇구나 하시더라. 논땅을 첨 보신다는 걸 보면

확실히 아쿠아쪽은 대부분 파악하고 계시는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두분과 대화하면서 주변에 무엇이 있다던가 어디가 좋다던가 하는 이야기를 하다가

(그 때가 탄핵 결정 직후라 그쪽 관련 이야기도 좀 했었음...)

슬슬 미토씨쪽으로 갈려고 나가려니까 그쪽으로 갈거라면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하시던데 

그냥 걸어가보고 싶어서 거절은 했는데 생각해 보면 100엔짜리 귤 하나 샀을뿐인 외국인에게 

여러가지로 많은 친절을 베푸시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감동먹었었다.


그때 여행기간동안 친절한 현지 주민들 많이 만나긴 했었는데 저때의 기억이 지금도 제일 생생함.

덕분에 2기에서 저 상점이 나왔을때는 엄청 반갑더라.  




코토리의간식 저기도 사람들많이들리더라 2018.05.23 16:00:09
메가럽쿠쟈 귤을 한알씩 파는건가 - dc App 2018.05.23 16:00:22
다안무울 2018.05.23 16:00:37
Shibur 확실히 이름은 몰라도 생긴건 다 알듯 2018.05.23 16:00:42
다안무울 놋포빵 잘 팔고잇음(3월) 2018.05.23 16:01:04
목뚝깸 2018.05.23 16:01:24
JUNN 저기 사람들 은근 많이 들리더라 2018.05.23 16:01:46
욧폭은겨폭이확실 훈훈하네 - dc App 2018.05.23 16:02:36
갤질용반고닉 여기 할머니 진짜 너무 친절하심 - dc App 2018.05.23 16:11:39
아리후링결혼 누마즈 후기중에 차로 데려다준다는 후기가 종종 보이네 ㅋㅋ 차타고 갔다는 이야기도 있고 훈훈하구만 2018.05.23 16:12:33
朱夏ライバ 아.. 저기 밖에서 네소가 보여서 뭔가하고 보고 있는데 가게에서 할머니가 나오시면서 손짓하길래 도망쳤었는데... 2018.05.23 16:24:45
호랑이오빠w 요기 놋포빵 덕에 매출 많이 올랐다 함. 하루에 170개 나간적도 있다더라. 2018.05.24 00: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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