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요우「요시코쨩……분한 건 알겠지만, 진정하자. 다이아씨랑 무슨 말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시코「……응.」

요우「……98인가. 앞으로 2명. 작은 듯 하면서도 큰 숫자네……분해……」

카난「안 모였네……거리로 나가면 말을 걸어준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 중에 있을까?」

루비「어떨까……하지만, 모두들 인터넷으로 신청했다고 생각해.」

요시코「……? 잠깐만.」

리코「……？」

요시코「마리. 인터넷으로는 98명이었지. 마리 아버지는 입학희망자를 100명 모으면 된다고 했었지?」

마리「그렇긴 하지만……」

요시코「꼭 인터넷으로만 받아야 하는거야?」

마리「응? 파파는 그렇게까지 자세하게는 말 안했는데……상관없지 않을까?」

요시코「……그래. 마리, 지금 당장 해줬으면 하는 일이 있는데.」

마리「뭔데뭔데? 무슨 일이길래?」

치카「아직 가능성이 있다는 거야?」

요시코「그래.」

리코「……?! 그런 게…」

요시코「있어……! 마리의 업무태도에는 감사밖에 안 나오네. 가자.」

카난「오, 왠지 뭔가가 잘 될 것 같은 가능성을 느껴!」

요우「전부다 애매하잖아……좋아, 요ー시코ー! 멋져!」

요시코「후후훗……난 타천사! 악마 같은 건 상대가 안 되지……!」

치카「머리가 이상해진걸까?」

하나마루「원래부터예유.」

마리(철야해서 그런지 말버릇이 나빠졌어……)

다이아「……」

|c||^.-^||「술식은 해제했답니다. 밖과의 접촉도 이제 가능하겠죠.」

다이아「고마워.」

|c||^.-^||「괜찮으신가요?」

다이아「……뭐가?」

|c||^.-^||「요시코양을 배반하는 듯한 상황이 되어버려서……」

다이아「……나도 순순히 사라지고 싶지는 않으니까.」

|c||^.-^||「뭐, 그렇긴 하겠죠.」

다이아「…………」

|c||^.-^||「뭔가 마음에 걸리는 거라도 있으신가요?」

다이아「……아니」

|c||^.-^||「오ー호호ー!」

다이아(짜증나네)

다이아「그러면 돌아가자.」

|c||^.-^||「알겠사, 알겠사와요알겠사.」

|c||^.-^||「……」

|c||σ.-σ||「그러면, 요시코 양은 무사히 그걸 찾아낼 수 있을까요?」

|c||σ.-σ||「찾아낼 수 없다고 한다면……실례지만 그저 그런 사람이었다고밖에 말할 수 없겠군요.」슈슛!

다이아「돌아왔습니다.」

치카「……」

리코「……」

요우「어떻게 될까?」

루비「모르겠어.」

카난「일단은 기다릴 수밖에 없지 않겠어?」

요시코「……」

다이아「……무슨 일 있으신가요? 뭔가 다른 문제라도……?」

치카「아, 그게 지금 마리씨ㄱ」

마리「모두들!!」문 쾅!!

다이아「마리 양?!」

카난「어떻게 됐어……?」

마리「……」

요시코「마리……」

리코「……」

하나마루「……」

루비「마리 씨……」

마리「우라노호시 여학원은……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결정했어.」

치카「해, 해……해냈다ー!!!」

카난「해냈어! 우라노호시가……폐교되지 않아!!」

요우「……! …………!」←말이 안 나옴

리코「……！」

하나마루「다행이예유…」

루비「우린 이제 내년도 우라노호시 학생이네!」

다이아「……뭐?」

마리「우후훗, 학생회장 인수인계 잘 부탁해〜☆」

다이아「……」째릿

요시코「……」째릿

다이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치카「요시코쨩이, 서무실에 있던 서류 중에 편지가 있지 않을까라는 소리를 해서.」

카난「그 안에 이게 있었던 거야.」

다이아「이건……응모서류?! 입학신청?!」

요시코「마리가 내버려 둔 덕분에, 이 서류는 누구의 손도 닿지 않은 채로 서무실에 있었던 거야. 원래는 큰 문제지만……이번만은 정말 다행이네.」

요우「요시코쨩 덕분이야……!」

루비「루비도 내년에는 여기서 선배가 되는 구나……」

다이아「말도 안 돼……」

리코「……역시 요시코쨩이네.」

카난「다시 봤어. 자, 이건 내가 주는 상이야!」허그

요시코「잠깐만, 숨막혀!」꾸욱꾸욱

루비「어째서? 왜? 어째서 숨막히는거야? 어째서? 루비가 해도 숨막혀?」스으윽

치카「루, 루비쨩 진정해……」안절부절

요우「캐릭터가 붕괴하고 있어……」안절부절

마리「요시코! 치사해! 나도!」

카난「그래그래. 자. 이리 와.」허그

마리「카나아앙…」허그

요시코「무슨 짓을 하는 거야…」

다이아「……츠시마 요시코」째릿

요시코「……뭔데?」

다이아「……따라와.」

요시코「……」

하나마루「어라라.」

요우「지금 다이아씨 왠지 눈이 빛나는 것 같지 않았어?」

요시코「빛이 반사된거 아닐까?」

요시코「잠깐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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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

요시코「옥상까지 불러내다니, 진짜 싸움이라도 할 생각이야?」

다이아「싸움? 후후훗. 쓸데없는 잔머리는 잘 굴러가지만 결국 인간. 레벨이 너무 낮아.」

요시코「……그러면 대체 뭘 할 생각이야?」

다이아「널 죽일거야.」

요시코「죽여 봐.」

다이아「……」

요시코「그래서 네 마음이 풀리면 죽여 봐! 죽이면 되잖아!」

요시코「자기 실수를 되돌린답시고 남의 추억을 짓밟지 마!」

다이아「입 다물어.」

요시코「인간사회를 지켜?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면서 수호자 기분 내지 마! 어차피 너희는 성서에 나온 인간의 이미지대로 생겨난 악마에 지나지 않아!」

다이아「입 다물어!!」

요시코「뭐가 운명이야! 너희가 깔아놓은 레일 위를 달려줄 의리 같은 건 전혀 없거든! 그런 걸로 소멸한다면, 악마 같은건 그만 두면 되잖아!」

다이아「입 다물라고 했잖아!!!」휘익!

요시코「꺄아앗……!!」스걱

요시코「으아……아…………팔이……팔?」

요시코「팔이 없어? 어라? 팔이 어디 갔지? 어라? 어라?」

요시코「아파……아프다고…………」

요시코「…………」

다이아「하아……하아……」

|c||^.-^||「……」

다이아「거기서 뭐하고 있어.」

|c||^.-^||「아뇨, 역시 주인님이 반한 분이라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을 뿐이랍니다.」

다이아「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지 마.」

|c||^.-^||「주인님이 요시코 양에게 도움을 청한 건 어째서인가요?」

다이아「……한 순간의 감정이야. 사람을 잘못 봤을 뿐.」

|c||^.-^||「아뇨, 요시코 양은 자신의 역할을 다했답니다. 주인님을 막았으니까요.」

다이아「입 다물어. 너도 죽고 싶은 거야?」

|c||σ.-σ||「아뇨. 이번만큼은 입을 다물지 않겠답니다.」

다이아「뭐야……둘다 대체 뭐야!! 나보고 사라지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c||σ.-σ||「진정해 주세요.」

다이아「자기가 죽는 걸 알면서 진정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c||σ.-σ||「주인님은 요시코 양이 자신을 구해줄 거라고 믿고 있었죠?」

|c||σ.-σ||「……이걸 써서.」팔랑

다이아「⁉」

|c||σ.-σ||「어째서 이걸? 이라는 얼굴이네요. 이 술식은 옛날에 제가 만든 거랍니다. 예전에 제가 모셨던 주인님도 똑같이 임무에 실패했답니다.」

|c||σ.-σ||「……그 때는 이 술식이 미완성이라 전 주인님은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만. 이 종이도 제가 쓴 걸 주인님이 복사한 거죠?」

다이아「……미안.」

|c||σ.-σ||「사과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주인님의 마음은 아플 정도로 잘 알고 있으니까요.」

다이아「……난…」

|c||σ.-σ||「이대로라면 요시코 양은 이 세상을 떠나게 된답니다. 정말 괜찮으신가요?」

다이아「…………」

lcll｀・.^・ll「주인님!!」

다이아「……!」꽈악

다이아「이리 와! 그리고, 내 방에 가면 결계를 쳐서 격리해!」다닷

|c||^.-^||「오ー호호ー!」

치카「걱정되서 와 봤는데, 아무도 없잖아?」

카난「이상하네.」

리코「……어디 간 걸까?」

루비「왠지 사람 같은게 지붕 쪽에서 날아간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

하나마루「그대로 집에 돌아간 걸지도 몰라유.」

마리「그럴까……아니, 슬슬 수업 시작하는데.」

다음편이 끝. 별일 없으면 내일 아침에 올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