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어제 갤럼이 스탬프 랠리하는거보고 급하게 일정짜서 오늘 한 번 도전해봤어

후기에 앞서 우선 경로에 대해 설명하자면 내가 랠리시트 3장을 가지고 돌아다녔고 요우랑 요싴이가 반드시 6번째 이후에 스탬프를 찍어야만 햇기에

어떤식으로든 시간적 손실이 날 수밖에 없었어

참고로 6번째 스탬프부터 캐릭터 스탬프가 있는 역에서 브마와 그 캐릭터 확인 도장을 받을 수 있거든

그래서 나는 저 순서대로는 할 수가없었어. 1번역인 사기노미야역에 요싴이가 있고 6번역인 토코로자와에 요우가 있었거든

여기서 그나마 시간적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루트를 어제 밤새 고민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루트가

이케부쿠로에서 출발해서

8-7-9-5-4-6-3-2-1 이렇게 경로를 짜게 되었어

하여튼 그렇게 이케부쿠로에서 프리티켓 3장과 랠리시트 교환권을 사서 12시 25분경 스탬프 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어

첫번째는 네리마역

커여운 마루쟝이 반겨주고있었음. 무난하게 찍고 다음역으로

다음역은 루비쟝이 있는 히바리가오카역

역시 무난무난 ㅎ

다음은 모두가 짭돔 때 오게될 세이부구장앞역

치카가 '그 새끼'인형을 안고있는 모습이다

온김에 짭돔 한 번 찍어봤음

날씨 참 좋던데 마침 야구 경기가 있던 날이었던거 같음

사람 ㄹㅇ 개많던데 주변 진짜 숲이고 뭐 편의시설 이딴거 기대도 못하겠더라 ㅋㅋㅋㅋ

다음은 코쿠분지역

세이부구장앞역에서 세이부유원지로 환승해서 갔는데 열차가 무슨 놀이기구마냥 작아서 신기하다 생각햇음

하여튼 마리가 있긴한데..눈은 진짜 어떻게 안되겠니??

중간에 날씨 넘 좋아서 한 컷

다음은 타마가와죠스이역

판넬만 봐도 레에즈하다

6번째로 요우가 있는 토코로자와역

이때가 한 4시 20분경이었는데 4시부터 사실 똥줄좀 타기 시작했음

확인도장 찍고 브로마이드 주는게 5시까지거든. 스탬프랑 판넬도 5시되면 치워서 개쫄리기 시작햇음

똥줄타면서 타나시역 도착

카난이 넘나 예뻤지만 제대로 감상할 겨를도 없이 바로 다음역으로 가야했다

원래 경로라면 카미이구사역에서 회장님 스탬프를 찍고 마지막으로 찍는게 요싴이가 있는 사기노미야역인데

진짜 시간이 급박했기에 어쩔수없이 회장님 제치고 바로 사기노미야역으로 갔다

역에 도착하니 4시 59분이던데 내리자마자 빠른걸음으로 역 창구 도착하니 5시가 되더라

스탬프보다 우선 창구에서 아슬아슬하게 요싴이 확인도장 찍고 브마받았다..

겨우 브마 수령하고나서야 요싴이 좀 찍고 어쩔수없이 시간적 손해를 보겠지만 지나쳐온 카미이구사역으로 돌아가려고하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카미이구사역은 커녕 타카다노바바까지 가버렸다..

이 시점에서 이미 5시 30분은 지나있었고

멘탈나간채로 다시 왔던길로 돌아가서 6시쯤 카미이구사역 도착해서 회장님 찍으려고보니 띠용?

스탬프 치웠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1시간이 지난거라 뭐 떼를 쓸수도 없고 다시 한 30분정도 걸려서 또 타카다노바바로 돌아오면서 이번 스탬프 랠리를 종료했다..

12시 25분에 시작한게 거의 6시 넘어서 끝나게 된건데 하 시발 밥도 안먹으면서 다닌건데 멘탈 쪼큼 나가더라

다른 물붕이들은 4시간안에 되는걸 이렇게 내가 오래걸린 이유를 대충 생각해봣는데

1. 요우랑 요싴이를 반드시 6번째 이후로 찍을려다보니 시간손해가 생각이상으로 심했음

2. 랠리시트 3장들고 찍는것도 생각보다 오래걸림(게다가 씹덕들 줄서서 찍고잇엇으니..)

3. 안일하게 여기저기 사진 넘 많이 찍고다니면서 시간낭비했음

4. 열차 잘못탄거 ㅅㅂ

뭐 그렇더라고..

첨해본 세이부선 스탬프랠린데 타-천할줄은 ㅎ,,,,

회장님이 빠진 오늘의 전리품

회장님 제성함미다 ㅜㅜ 그래도 요싴이가 먼저였어요..

하여튼 스탬프랠리 하루종일 고생하면서 이렇게 끝내긴한데 역시 조금 아쉽네 ㅜㅜ

다른 물붕이들도 혹시 모르니 시간 좀 더 여유가지고 하기를 바래

마지막으로 오늘 도중에 어쩌다보게된 랩핑열차

갤질하는데 뭔가 익숙한게 정차없이 쌩하고 달려나가길래 급하게 한장만 겨우 찍었다

ㄹㅇ 갤질하는데 개깜놀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