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오늘은 나눔을 받았다
피규아 5개를 받아따
그런대 담아갈 비닐이나 봉투가 업어따
그냥 이대로 들고간다하니 나눔해주신 분이 수치플을 걱정해주셨다
솔직히 수치플 심해봐야 얼마나 심하겠어 하고 그냥 들고가기로 해따
역에서 나눔받았는데 나눔받고 역 에스컬레이터 타자마자 사람들리 다 쳐다봤다
갑자기 너무 쪽팔려서 모르는척하고 시선을 빈대방향으로 돌려 회피해따
그제서야 수치플이 이런기분이라는걸 알고 무심코 에스컬레이터에서 풉하고 웃음이 나왔다..
첨엔 2단으로 쌓아서 들고갔는데 역 플럇폼까지 가는데 몇 번을 떨궜다
피규어들한테 넘 미안해따..
갸우 플랫폼에 도착해서 재정비하고 1단으로 쌓아봤더니 훨씬 들기 편했다
지하철을 타고갔는데 퇴근시간이라 사람들이 넘 많아따
12정거장 가야하는데 끝까지 서서가따
비좁은 지하철에서 피규어 들고 서있으니까 사람들이 계속 쳐다봤다
어이없이 보는 눈빛과 경멸과 한심하다는듯이 보는 눈빛들이 있었는데 아직도 그 눈빛들을 잊을수가 업따..
내릴 때까지 계속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그때마다 모른척하고 얼굴 반대로 돌려서 시선을 회피해따
정말 구라 안치고 자살하고싶다는 생각하고 집에 빨리 가고싶다는 생각밖에 안했다
겨우 지하철에서 내리고나서야 좀 살것같아따
차칸 물붕이들은 꼭! 나처럼 수치플을 안하기를 바란다
혹시 그런거 즐기는 마조쉑이라면 해도 댐 ㅎ

오늘의 일기 끝 ㅎ,,,,